좋은코드
2021-06-11 10:48:02 작성 2021-06-11 11:37:31 수정됨
65
3467

내가 게시물을 삭제한 이유는...


젊은 사람들에게 나의 경험을 조금 알려주기 위함이었는데요...

굳이 꼰대라는 말을 들어가면서까지 이곳에 좋은 글을 쓰기 위해 고민을 해야하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래서 게시글은 모두 삭제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꼰대라는 말을 들었던 게시글은 그냥 놔두었습니다. 

그것은 그곳에 댓글을 다신 분들이 얼마나 예의가 많은지를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단지 내 생각을 게시글을 통해서 올렸을 뿐인데도 그것을 과연 강요로 느껴졌다니... 

그리고 그것을 잘난체로 느껴지다니...

어마어마한 격차가 느껴집니다. 


인터넷에서는 수많은 글들이 하루에도 수천건씩이 씌여집니다. 

그런 글들 중에는 자신의 마음에 드는 글도 있고 안드는 글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경험의 글들이 더 많이 쌓여서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물론 욕설이나 그런 글들은 아니겠지만...

자신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 글이 있다고 해서 그렇게 노인이니 꼰대니 하는 식으로

상대방을 모욕한다면...

이곳은 자신들의 마음에만 맞는 글들만 쓰여지겠지요. 

그래서 그런 행동 보다는, 그냥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사람 수준이 그런가보다라고

굳이 애써서 감정을 폭발하면서까지 짜증을 댓글로 남길 필요조차도 없습니다. 

좋은글이거나 마음에 드는 글에는 감사하다는 댓글을 달면 힘이 되고

안좋은 글이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글에는 그냥 조금 생각에 와닿지 않은데요... 이런 식으로

올려도 되는 것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짜증나는 글들을 왜 굳이  끝까지 읽지요?

그 정로도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는 글들을 뭐 굳이 끝까지 읽을 필요가 있나요?

심지어 술마시고 글을 썼다는 사람도 있는데요...

그건 비아냥의 정도가 상당히 넘는 수준입니다. 

정신적으로 피곤하지 않나요?

다른사람 짜증나는 글들을 읽고 거기에 짜증나는 댓글을 단다는 것 자체가. 

왜 그런 피곤한 짓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짜증나면 거기에 짜증나는 댓글을 달면 더 짜증나는 거지요. 

굳이 내 정신적인 피로를 그 짜증나는 글을 읽은 것도 짜증나는데 또다시 짜증나는 댓글을 달아서

스스로의 짜증을 더 폭발시키려는 이유가 뭘까요.

정신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그냥 자신의 마음에 드는 글들을 읽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참고하고 넘어가면 될 것을...

게시판에 자신의 주장을 계속 고집하는 글을 몇개 썼다고 해서 그것이 그렇게 신경이 쓰이고 

꼴보기가 싫고 그런지... 참.. 

이건 나이와 성별의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20대의 우리 시대에도 그런 격렬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이정도면 거의 일베 수준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2
  • 댓글 65

  • RWB
    752
    2021-06-11 10:49:29 작성 2021-06-11 10:49:55 수정됨
    게시물을 수정해도 이력이 남아서 보입니다 사장님....
  • 좋은코드
    2021-06-11 10:54:49

    내용이 안보이지 않나요?

  • ISA
    4k
    2021-06-11 10:59:30

    안물어봤는데요.


    나이가 들면 자신이 가진 것이나 알게 된 것, 경험한 것의 객관적 가치와 관계없이 소중하게 느껴져서 그걸 타인에게 알릴려고 열심히 노력하죠. 나이 드신분들 공통점입니다.

    그게 매우 좋고 그 와 대치되는건 올바르지 않다 하는건 조금 안좋은 사고방식 인거 같네요. ㅎㅎ 그래서 고인물이 되고 라떼가 되고 내가 예전에는 얼마나 잘났고 이러는 사람이 되는듯...

    나이 먹으면 어쩔 수 없나봅니다. 다만 투머치 토커를 듣는 사람은 괴로우니 오프라인에서는 조금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 RikRoy
    352
    2021-06-11 10:59:38


    11
  • 좋은코드
    2021-06-11 11:05:17 작성 2021-06-11 11:07:17 수정됨

    나이 먹어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 천리안 문자 채팅에서도 몇일 동안 밤새워 채팅하고도 했습니다. 

    그렇게 나이많은 사람을 비하하는 것도 여러분의 방식이라면 어쩔 수가 없겠지만...

    그러면 원래 여자는 수다가 많은가요. 

    혹시 여러분은 스스로 자존심을 상한다는 관점에서 바라보셔야 합니다. 

    어떤 글을 읽고 자존심이 상하거나 기분이 나쁘다면 그것은 여러분의 문제이지 글을 쓴 사람의 문제가 

    아닙니다. 단지 글을 쓴 사람은 수준의 문제가 되겠지요. 

    자존심에 상처를 받는 것은 누구도 도와줄 수가 없습니다.

    단지 욕설을 하거나 비아냥거릴 뿐... 

    -5
  • ISA
    4k
    2021-06-11 11:09:48

    쓴이님이 쓴글이 기분나쁘다는 것은 아니였지만

    애초에 안읽어서요.

    원래 사람은 구조 자체가 남이 하는말 오래 듣고 있으면 괴로워요. 그 내용은 둘째치고 ㅎ

    과학적인 논문 안가져와도 학교 생활 군대 생활하면서 훈화나 정신교육 시간에 졸려서 죽을거 같은 경험 한번쯤 해보셨을텐데... 뭐 화이팅입니다.

  • 준호
    637
    2021-06-11 11:25:44

    글을 읽고 기분이 나쁘면 읽는 사람의 문제라니

    신기한 접근이네요..


    그러면 똥 보고 기분 나쁘면.. 그건 똥 본 사람의 문제인가요?

  • vollfeed
    1k
    2021-06-11 11:32:28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지 못해서 위로 드리기가 조심스럽네요.

    확실히 자존심 상처나는건 글쓴 사람이 아니라, 읽는 사람의 환경 때문인게 맞습니다.


    다만, 저도 그런식으로 좌충우돌 오래 해보니 나름 깨닫는게 있습니다.

    진취적인 그룹 A와 그렇지 않은 그룹 B가 대략적으로 정해져있습니다.

    B그룹은 A에서 보기엔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도전 욕구 등 없습니다.

    누군가는 이를 "의지박약" 이라고 하겠죠. "해보기는 해봤어?" 라고 하겠죠. 

    하지만 관찰되는 현상은 사실이고, 거기에 정신론 같은걸 들이대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상대적 경쟁이 아닌경우, 더 노력하는 만큼 절대적 능력은 올라갑니다. 그런데 왜 그만둘까요?


    제가 깨달은 바는

    의지의 총량은 결국 축적된 성공의 양에 비례합니다. 

    그리고 모든 일에는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기에,

    사회 전체로 보면, 축적된 성공의 양 + 축적된 실패의 양은 0에 수렴합니다.

    따라서 최소한 듣는 사람의 50%는 네거티브 합니다.


    나아지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말에 귀담아 듣지 마세요.

    적어도 더 나은 나 자신을 바라는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겁니다.



      

  • 정현우욱
    18
    2021-06-11 11:38:43

    작성자님...


    생각과 고뇌를 즐기시는 듯해 보여요.


    개인적으로 주장과 논리들을 조합해 보았습니다.

    설득력 없고, 뒷받치는 예시와 결론이 모두 다른 방향을 보더군요.

    느낀점으로는 

    이런분과 협업등 인간적으로도 얽히기 싫다.

    전체적인 글을 리뷰 했을 때 "프로젝트중 하나의 *.java만 작성한건가?" 라는 의문


    조금 쉬고, 돌아보며 상담 추천드립니다.

    안타까워 의견 남기구, 마지막으로 나름의 직언 하자면 생각은 뱉는게 아닙니다. 소화하고 흡수해야 합니다.

  • 좋은코드
    2021-06-11 11:40:56 작성 2021-06-11 11:43:41 수정됨

    정현우욱님...

    님의 댓글은 온갖 감정을 하나의 편협한 이성으로 돌돌 뭉쳐서 말아놓은 것 같습니다. 

    상대방을 어떻게든 상처주기 위해 만들어낸 결정문을 써낸듯 보입니다. 

    님에게는 더 많은 책을 읽고 감상을 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정도 댓글을 달 여력과 정신과 신경으로 더 훌륭한 곳에 정신을 소모하시는게 

    더 현명하지 않은가요. 굳이 왜 저같이 미천한 사람에게 댓글을 달아 주시려는 건가요. 

     

  • 좋은코드
    2021-06-11 11:47:09 작성 2021-06-11 11:48:12 수정됨

    자존심에 상처를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든 합리화하려고 하지요. 

    자존심이 상처받지 않았다면 아무런 댓글을 달 필요성 자체가 없습니다. 

    자존심이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우월한척, 가르치려한다니 뭐 이런 표현을 하는 것이지요. 

    자존심이 상처를 받지 않았다면 그냥 피식 웃고 넘어가면 되는 일입니다. 

    자존심에 상처를 받지 않았다면 이건 그냥 신경쓸 가치도 없는 일인 것입니다. 

  • cathei
    408
    2021-06-11 11:49:10 작성 2021-06-11 11:49:59 수정됨

    그런 댓글들이 짜증이 나셨나본데 본인의 글을 직접 실천해 보세요. 왜 새로 글을 써서 감정을 폭발시키며 스트레스를 받지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참고하고 넘어가면 될 것을… 자신의 맘에 들지 않는다고 타인을 일베니 하는 식으로 몰아간다면 정신건강에 안 좋지 않나요?

  • 좋은코드
    2021-06-11 11:51:02

    자존심의 문제는 자존감의 문제는 

    타인의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극복해야만 하는 문제이죠. 

    그게 잘 안되니까 악풀을 다는 사람들이 나오는 것이고요. 

  • 좋은코드
    2021-06-11 11:54:25

    cathei님.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능력으로는 주제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는 제 글들을 대부분 삭제했습니다. 새로 글을 쓴 것은 이것이 마지막 입니다. 

    제가 일베라고 해서 상처받았다면 저를 꼰대라고 해서 몰아가는 것은 정신건강에 좋은 것인지요.

  • 마하카스
    176
    2021-06-11 11:55:25

    그냥 맘에들면 좋은글 쓰고 맘에 안들면 읽다가 뒤로가기 하면 되는데


    굳이 악플까지 다는분들은 쫌,,,,,


  • kiroki
    779
    2021-06-11 11:55:29 작성 2021-06-11 11:56:07 수정됨

    영화 '기생충'의 기량을 제대로 파악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과연 얼마나 될까요.

    =>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의 수준을 본인의 판단에 의거하여 평가


    그 재미없는 영화에 아카데미는 권위를 부여하였고 우리는 그냥 대단하다라고 알고만 있습니다. 

    => 재미는 개인 판단영역임. 저는 기생충 재미 있었는데요? 그냥 대단하다라고만 알고 있다고 누가 그렇게 말함? 이 또한 본인의 판단일 뿐임


    그 기량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아직 우리는 훈련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 반복적으로 본인의 경험과 판단에 의거하여 우리 라는 집단의 수준을 평가절하


    그러나 그것이 여러분 자신들 만을 위한 저항이라면 그것은 저희들의 지지를 결코 받지 못할 것입니다. 

    => 본인을 위한 저항이 지지를 못받는다?흑인들은 흑인인권운동 하지 말라는 소리인지? 노동자들은 노동자의 인권을 말하면 안된다는 것인지?


    걍 처음부터 끝까지 글이 거만한 뉘앙스로 쓰여졌고 추가로 쓰신 글들 보면 자신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스타일이시네요.

  • 정현우욱
    18
    2021-06-11 11:59:48

    좋은코드님의 삭제전 게시글을 모두 읽었고, 그에 따른 반응또한 주의깊게 봐왔습니다.


    직언과 격언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아보이시네요.

    Okyy를 보시는 분들이 눈살찌뿌려 질까 두려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제발.... 커뮤에서만 이러시길 비옵니다.

  • 좋은코드
    2021-06-11 12:00:24

    kiroki 님. 그정도 분석 능력이 있으시다면 제 각각의 문장에 토를 달지 마시고 저의 제목에 대해서 

    다른 생각으로 글을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거만한 글을 왜 구태여 끝까지 읽으십니까. 그거 읽을 필요가

    도무지 있나요? 세상에는 좋은 글들이 넘치고 넘칩니다. 그런데 굳이 나쁜 글들을 읽고 거기에 친절한 비평

    까지 굳이 하실 필요가 있나요? 무슨 논문을 쓰고 있는 듯한 착각을 받습니다. 제 글을 논문인가요?

  • RWB
    752
    2021-06-11 12:04:36

    빼애액 

    고장난 시계도 하루 두번은 맞는다더니, 세상에나.

  • 좋은코드
    2021-06-11 12:05:27

    정현우욱님. 잘 가세요. 그리고 남의 글에 그렇게 신경쓰며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현실에서도 그렇게 타인과의 관계를 배타적으로 설정해서 살아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 cathei
    408
    2021-06-11 12:05:45
    본인부터 본인 주장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의 말을 누가 주의깊게 들어줄까요.
  • 정현우욱
    18
    2021-06-11 12:07:18

    ㅋㅋㅋㅋㅋㅋㅋ아휴 네 조언 감사합니다.^^

  • 좋은코드
    2021-06-11 12:08:23

     cathei 님... 누가 주의 깊게 들어달라고 요청을 하나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앞뒤 문맥 다 잘라먹고 그냥 댓글을 달면 그걸 어떻게 이해하라는 거지요?

  • 좋은코드
    2021-06-11 12:10:36

    조언이라고 할 것 까지야 있나요. 어차피 상대방 괴롭히기 위해서 한 말인데요. 

    님도 역시 마찬가지 아니었나요. 상대방을 상처내기 위해서 하는 댓글이 아닌지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 RWB
    752
    2021-06-11 12:18:39

    빼애액님... 아직도 저는 우주에서 메아리치는 말 같습니다. 생각을 정리해서 타인에게 표현할 능력이... 조금 부족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이 문장에서부터 이미 답이 나옵니다.

    누군가에겐 명확한 의미전달이 되는 내용을 단순히 "자신이 이해를 못 한다"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의 문제라고 치부하는 거죠...


    근데 뭐 겪어보니 여러 사람들 있고, 고쳐쓰기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힘내세요 사장님

  • 좋은코드
    2021-06-11 12:23:31 작성 2021-06-11 12:25:27 수정됨

    RWB님... 어떤 젊은이들은 마음에 도를 딱는 기분으로 키워야 한다고 하더군요. 열심히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뭔 댓글을 열심히 달아서 거기서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건지요. 댓글을 달지 마시고 자신만의 글을 쓰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제가 보기에 자신의 생각을 쓴 글이 없는 것 같습니다. 

  • RWB
    752
    2021-06-11 12:31:05

    제가 보기엔 아닌거 같습니다만?


    어떤 어른분들은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와 노는 기분으로 바라봐야 하더군요.

    여러 관점으로 바라볼 능력이... 조금 부족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힘내세요 사장님

  • 좋은코드
    2021-06-11 12:35:58

    RWB님은 굉장히 거만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기 싫어하는 것이고요. 

    댓글을 계속 다는 사람들의 심리는 밀리면 지는 거다라는 심리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악풀이 생기는 것이고요. 시간이 많이 남아도는 모양이네요. 젊어서 그런 듯 합니다. 

  • RWB
    752
    2021-06-11 12:38:22

    제가 보기엔 아닌거 같습니다만?


    늦었습니다. 악"풀"은 종이 붙일때나 쓰시고 그만 점심식사하시죠 사장님

  • ISA
    4k
    2021-06-11 13:15:18

    여기 댓글보면 글쓴이님은

    상처가 많으신거 같긴해요...

    점심이나 맛나게 먹고 쉽시다

  • devprkms
    85
    2021-06-11 13:22:01


    단지 내 생각을 게시글을 통해서 올렸을 뿐인데도 그것을 과연 강요로 느껴졌다니... 
    
    그리고 그것을 잘난체로 느껴지다니...
    
    어마어마한 격차가 느껴집니다. 


    본인 생각만 들어간 글로 일반화를 시키려 하니 댓글이 좋지 않게 달리는 것이 아닐까요

  • moonti
    3k
    2021-06-11 13:35:54

    본인의 경험이 공감을 이끌지 못했는

    왜 공감못해 젋은 사람들 문제야 

    예전엔 안그랬어 

    이 말 하시자나요. 꼰대 아니면 

    "생각이 많이 다른가보네요 글 내리겠습니다" 하고 말죠

  • yeori
    2k
    2021-06-11 14:01:36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라'는 유태인 속담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갑이란 실질적 도움을 의미하고, 입을 닫으라는건 그저 더 오래 살다보면 누구나 얻게되는 그 경험을 자꾸 내세우지 말라는 뜻입니다.

    세상이 변해서 과거의 경험이 쓸모 있는 기간이 점점 짧아집니다. IT 분야만 해도 20년전 기술이 10년전과 다르고 10년전 기술은 지금 현재 상황과 맞지 않곤 합니다.

    다른글을 읽어봤는데 나이듦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보입니다.

    나는 아직 안죽었다, 나는 여전히 현역이다, 내보이고 싶어 하시는듯한데 거기서 더 심해지면 '노욕'이 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기술적인 조언을 해주며 '지갑'을 열어주셔야지, 자꾸 경험과 연륜을 내세우면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알아야할게 너무 많아서 정신없는 세상입니다.

  • pooq
    7k
    2021-06-11 14:11:49

    공개된 게시판을 글을 써놓고 "불편한데 왜 읽어?"라고 생각하는건,

    마치 길 한복판에 똥을 싸놓고 "드러우면 니들이 피해가면되잖아?"라는 사고 방식과 같다고 봐야죠.

    아울러, 댓글 쓰는 입장에서도 "댓글이 불편하면 안읽으면 되잖아?"라고 반문할 수 있겠네요.

    인과응보라는 말 아시죠?

    좋은 글에는 좋은 댓글이 달리고, 똥 글에는 악플만 달리는 법입니다.

    왜 악플을 다냐고 남탓을하기전에 본인이 어떤 글을 올렸는지부터 살펴보세요. 


  • 좋은코드
    2021-06-11 14:12:40 작성 2021-06-11 14:14:41 수정됨

    공감의 문제가 아니죠. 저는 한겨레 신문에 가서는 정부 비판하고 조선일보에서는 기업을 비판합니다. 

    욕을 많이 얻어 먹습니다. 문제는 생각이 다른 글을 읽었을 때의 반응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존심에 상처를 받아서 수준이 높다고 은근히 자랑한다고도 말하고 어떤 사람들은

    꽉 막힌 꼰대라고 하기도 하며, 어떤 사람들은 논리적으로 비아냥 거립니다. 

    이곳 게시판은 여러 생각들이 함께 공존하는 것입니다. 다른 생각들을 받아들이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

    그 사람을 댓글로 내 쫓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유도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수준높은 글들이 앞으로도 많이 씌여질 것이 아닐까요. 

    그 수준이라는 것은 물론 상대적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높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낮게 보이겠죠. 

    하지만 그것도 저의 수준입니다. 

    제가 글을 쓰면 어떤 글은 공감을 많이 받지만 어떤 글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러나 일베나 그런 곳이 문제가 되는 것은 너무 꽉 막혔다는 것이지요. 

    게시판에 저의 생각을 일반화해서 올린 것이 과연 강요일까요, 아니면 그 글에 댓글을 달아서 욕설을

    하거나 비아냥 거리는 것이 더 큰 강요일까요. 어떤 방향으로 해야만 문화가 풍성해질까요. 

    자기와 생각이 맞지 않거나 틀리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심하다면 자신의 생각을 더 다듬어서 게시판에

    또다른 주제로 글을 올리면, 그 글의 수준이 나보다 높다면 나는 물론 그 글을 칭찬하고 내 부족함을 

    반성할 것입니다. 혹은 내 글이 많이 사람들의 외면을 받는다면, 이 글은 주제를 내가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였네하고 어느정도는 반성하겠죠. 그러나... 악성 댓글은 다른게 아닙니다. 상대방이 좋은 글을 

    계속 쓰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악성 댓글입니다. 꼰대라는 표현과 요즘 아이들은 자존감이 너무 

    없어서 탈이야하는 것과도 같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저를 꼰대라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저의 

    관점에서는 일부 젊은 사람들의 자존감이 너무 없다고 느껴집니다. 이런 글을 읽고서 그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 자체가 그런 것입니다. 

  • 좋은코드
    2021-06-11 14:19:09

    각각의 수준이 다 다른 것입니다. 

    게시판의 글을 읽었을 때, 이 사람의 수준은 그런가보다라고 하고서 좀 더 좋은 글을 쓰게끔 하는 

    댓글이 정말 중요합니다. 글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수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내 생각을 정리하여 타인을

    설득하거나 감동을 얻어내게 만드는 글들을 저도 써가고 싶습니다. 한겨레에 많은 독자가 정부를 비판하는

    저의 글을 읽고 동감을 받거나 혹은 조선일보에 기업을 비판하는 글을 읽고서 많은 독자가 수긍을 하는 

    그런 글들을 쓰고 싶은 욕심이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댓글문화가 과연 그런 욕심을 부채질만큼 성숙한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한번 해보시길  바래요.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공격하고 물어뜯는 댓글을 과연 올바르다고 생각해야만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 좋은코드
    2021-06-11 14:29:03 작성 2021-06-11 14:43:32 수정됨

    또다시 저를 꼰대라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에게 저도 그와 비슷한 강도로 비아냥을 하고 싶습니다. 

    젊은 사람들 중에 자존심이 유난히 강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자존감이 많이 없어서 특정 

    1,2인하고만 대화를 합니다. 자존심이 강하면 발전이 굉장히 느립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이런 사람을

    직원으로 뽑고 싶지가 않죠. 자기발전은 자기와의 싸움이고 그 무게를 이겨내야만 하는데 거기에 자존심

    이고 뭐고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나이많은 사람을 꽉막힌 꼰대라고 부른다면 실제로 그렇게 꽉 막힌 

    꼰대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나이 많은 모든 사람을 일반화한다면 그것도 일반화의 엄청난 강요

    입니다. 그것보다 더 심한 강요가 있을까요. 제가 쓴 글을 일반화의 강요라고 하는데 꼰대를 일반화해서

    비아냥 거리는  것은 그것보다 더 심한 강요입니다. 

  • 좋은코드
    2021-06-11 14:50:51 작성 2021-06-11 14:54:32 수정됨

    이런 악성 댓글이 정말로 문제가 되는 것은 스스로 자기 검열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몇몇 사람의 눈치를 보기 위해 약간 비겁해져야만 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렇게 쓰면 마음에 들겠지하고

    글을 진폭을 낮춥니다. 이런 비겁문화가 우리나라에는 굉장히 많습니다. 모난 돌이 정맞는다고 할까요. 

    직장생활에서 비겁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드니까요. 여러분은 그 수순을 정확히 밟아가고 있는 것입

    니다. 여러분들이 무심코 하는 악성댓글을 다른 사람을 비겁하게 만드는 폭력이 됩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졌어, 그 사람은 유난떨어, 그 사람 별나, 이런 문화속에서 창의적인 생각이 과연 나올까요. 

    우리때의 악성 댓글은 더 심했습니다. 욕설이 난무하고 심지어 자살까지 하는 사회문제화가 되었지요. 

    그래서 많은 정화 노력이 있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지금의 문화는 또다시 굴종과 비겁

    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그 어떤 창의성도 발견해내지 못합니다. 

  • 뛰라고
    230
    2021-06-11 15:21:36

    ㅋㅋ 보니까 꼰대소리 들을만 했네


    과대망상에는 약이 없다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 좋은코드
    2021-06-11 15:29:38 작성 2021-06-11 15:29:55 수정됨

    아이고 여기 한 역마살 또 나오셨군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기분나는대로 지껄이는 타입이죠. 

  • RikRoy
    352
    2021-06-11 15:36:46

    -꼰-

  • 좋은코드
    2021-06-11 15:46:17

    -미-

  • RWB
    752
    2021-06-11 17:05:07


  • 정현우욱
    18
    2021-06-11 17:57:14

    @RWB 결국 나갔네요

  • RWB
    752
    2021-06-11 18:07:28
    무지성으로 어그로 끄는 다른 빌런들이랑 달리 어떻게든 통달한척 용쓰는게 재밌었는데.....
  • Dev_ray
    38
    2021-06-11 22:36:35

    아까 하도 답답해서 한 마디 얹으려 댓글 쓰고 있었는데 작성자가 사라져 버림...

  • 꽃중년보넥스
    -1k
    2021-06-12 11:36:00

    글을 진정성 있게 잘 쓰시는 분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인터넷이 예의가 좀 없고 자기 문제들 안 풀리는

    분들의 그 스트레스도 전파되는 공간이죠.


    다 기계처럼 움직이는 작동원리들이니.

    너무 누군가를 탓하지 말고

    같이 욕도 해보고 편들어 보기도 하면서

    핑퐁하는 맛을 느끼시면 됩니다.

    그게 커뮤니티임.


    매너는 없지만

    진심을 엿보는 공간입니다.

    활용가치를 거기에 두면 됩니다.


  • 엔지니어의꿈
    360
    2021-06-12 11:37:26 작성 2021-06-12 11:40:34 수정됨

    글쓴이는 자신이 비판 받는 이유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신 듯. 글쓴이의 글을 사람들이 비판하는 이유는 글 쓴 분이 주장하는 내용이 황당하고 그 근거가 타당성이 없기 때문임. 예를 들어, 젊은 개발자들은 기계식 키보드를 쓰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글쓴이가 작성했는데 기계식 키보드가 키감이 좋아서 코드를 작성할 때 생각 없이 키판을 누르는 것에만 집중하여 하드 코딩을 하게 된다는 주장을 함. 일반적인 개발자라면 키감에 중독이 되어 하드 코딩을 하는 일이 없음. 젊은 친구들이 기계식 키보드를 쓰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들의 코드를 걱정하게 된다는 말을 했는데 당연히 이러한 주장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음. 


    문제는 글쓴이 스스로가 자신의 주장이 논란의 여지가 많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임. 이는 글쓴이의 상식과 일반인들이 가진 생각의 차이가 매우 큼을 의미함. 아마 커뮤니티에서 활동한 경험이 짧고 자신의 의견에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은 적이 없을 가능성이 높음. 본인이 50이 넘었다고 했는데 행동 패턴을 볼 때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조언을 직장이나 가정에서 많이 해왔을 것임. 그러나 오프라인에서 자신보다 한참 연장자인 글쓴이에게 그러한 직설적인 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었을 것임. 때문에 과감없는 사람들의 피드백에 충격을 받은 것이라 생각함.


    글쓴이의 사례는 상당히 흥미롭다고 생각함. 왜냐하면, 일방적인 의사소통의 경험만을 가지고 있는 글쓴이를 통해 왜 지금의 40대가 다른 세대와 정반대의 정치적 의견이나 여론을 가지는지 설명하기 때문임. 더 나아가 왜 LG와 같은 대기업이 좋은 인적 자원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전략으로 스마트폰 사업에 실패했는지 등의 문제를 잘 설명하는 단서가 됨. 수직적 위계 관계의 영향으로 타인과 상호작용을 통해 피드백을 얻을 기회를 상실했고 결국 잘못된 생각이나 행동을 교정을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임. 


    누구나 잘못된 생각을 할 수 있음. 무서운 것은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 잘못될 수 있음을 의심조차 못하는 것임. 그렇게 스스로를 향상시킬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것임. 

  • row_column
    182
    2021-06-12 11:57:29

    허허 재밌는 이슈네요 저는 사장님 편입니다 사장이 정의다!

  • Dev_ray
    38
    2021-06-12 15:22:28 작성 2021-06-12 20:35:17 수정됨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부인할 수 없는 완전무결한 불변의 진리는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외엔 없습니다.

    예전 세대가 '진리'라고 철썩같이 믿고 따랐던 것들도 시간이 흘러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로 내려가면

    논파당하고 이론이 완전히 뒤집히기도 하고 심지어 가치 자체가 부정 당해 소멸되기도 합니다.

    경험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사는 동안 얻은 개인의 경험은 내 뒤를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언젠가 한 번쯤 들려 주면 좋을 '삶 속의 소소한 지혜'가 된다면 모두를 위해 바람직하겠지만,

    그걸 모두가 따라야 할 '진리'로 떠받들어야 한다고 강요해선 안 됩니다.

    그리고 '다른 의견을 배척해선 안 된다, 발전이 없다.'는 맥락으로 말씀하셨는데, 이미 본인 스스로부터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내가 다 옳으니 내 말에 꼬투리 잡지 말고

    딴 데 가서 떠들어라.'는 식으로 일관하시니 그 뒤에 어떤 좋은 말을 갖다 붙이시든 말 자체의 설득력은

    이미 사라진 상태라 아무런 진정성도 느낄 수가 없는데 이 점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런 화법을 두고 '유체이탈', 혹은 '자승자박에 빠졌다.' 라고 합니다.

    남들의 수준이 어떻네, 젊은 세대가 나쁜 것만 배워서 비겁하기 짝이 없네 운운하시기 전에

    스스로가 어떤 관점에서 글을 썼기 때문에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역풍을 맞게 되었는지부터

    먼저 심사숙고하시길 바랍니다.


    - 어제 저녁에 올리려 했으나 작성자가 사라진 탓에 그냥 지웠었던 댓글 내용.

    정말 만약 이 글쓴이가 본인이 남긴 마지막 글에 어떤 반응이 더 있었는지 너무 궁금해져서

    다시 오키에 들어와 댓글들을 보게 될 경우를 가정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남김.

  • 꿈의연봉1800
    4
    2021-06-12 20:21:29

    꼰대네 이 양반

  • 힘내라마소
    1k
    2021-06-14 09:23:12

    개똥철학만 늘어놓다 가셨네요.

    이런 사람이 있어서 -틀-이니 -꼰-이니 소리가 나오는겁니다.

  • M N
    445
    2021-06-14 14:29:27

    나이먹은 분들 보면 자기만의 고집과 생각이 고착화되서 

    남의 말을 들으려고하질 않는 분들이 눈에 너무 보입니다.

    작성자님 본인이 그런 부류는 아니었는지 되돌아보셔야 하지않을까싶네요..

  • 날라리개발자
    664
    2021-06-15 10:39:57 작성 2021-06-15 10:40:22 수정됨

    글쓴분 의견을 요약하자면


    [젊은 사람들은 자존감이 없다]

    [나이든 사람들을 꼰대라고 일반화하지 마라]


    둘중에 하나만 하세요.

  • 날라리개발자
    664
    2021-06-15 10:44:31

    논리가 빈약하니 자기 머리속에있는 가치관 문화 다 끄집어내서 장황하게 풀어놓는데

    사실 좀 안타깝습니다. 자존감 얘기하시는데 자존감 1도 없어보이셔서요

    쓰다가 아니다싶으면 빠꾸하세요

    사실은 본인글에 본인도 동조못하는거 아시잖아요?


  • 아슈
    780
    2021-06-15 15:05:07

    술거하게 드신거 같다고 쓴게 저네요.

    오키에 좋은글도 많이 있고 개발자들 사는얘기 보는게 좋아서 글자주읽는데.

    눌러보니 장문이고 읽다보니 짜증나서 내시간이 아까워서 댓글 썼는데

    그걸읽고 짜증이 나셨다면 서로서로 짜증난것이니 다행이네요 저만 짜증난게 아니라서 ㅋ

    짜증나면 뒤로가면 되지 왜 댓글을 남기느냐? 읽기전에 짜증날지 안날지 어떻게 압니까?

    남들보라고 글올리신거 아닌가요? 혼자서 볼꺼면 일기장에 써야죠.

    남들다보는 커뮤니티에 글써놓으시고 읽다보니 내용도 없고 횡설수설에

    얼척없는 철학만 얘기하시니 댓글좀 달았습니다.

    글쓴이님 논리대로라면 댓글들이 짜증났으면 앞으로 글안올리면 되겠네요.

    왜 글올려서 또 짜증난다고 하시나요? 욕만먹으실거 아시면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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