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roh
11k
2021-05-27 17: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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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참여합시다.


OKKY에도 아이들 키우는 분들, 꽤 많지 않나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개발자분들이 교육과정 개편을 위한 국민참여단에 참여 신청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상한 분들이 정보교육을 설계하도록 놔두면 안되잖아요. ㅠㅜ


현재 교육부에서 2022년 교육과정개편을 추진 중입니다. 초중고 교육과정이 올해 안에 실질적으로 확정되면 2022년 고시되어 향후 7년간 적용됩니다.

정보교과는 현재 초등학교는 실과과목에서 17시간 (6년 중 한 학기 동안 매주 1시간), 중학교는 34시간 (3년 중 두 학기 동안 매주 1시간)이 의무 교육이고, 고등학교는 선택입니다. 기초 컴퓨터 소양으로는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44993 기사 참조)  우리나라 학생들이 digital literacy가 매우 낮다는 PISA 보고서도 있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science/future/995403.html 기사 참조)

교육부에서는 2022 교육과정 개편을 "국민과 함께하는 미래형 교육과정"으로 선언하고 현재 전국민 대상의 설문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컴퓨팅과 인공지능에 대해 보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모이면 좋겠습니다.  https://eduforum.or.kr/homepage/participation/guide  

좀 더 적극적으로 (특히, 학부모이신 분들은) 교육과정 개편에 국민참여단으로 참여를 신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https://www.eduforum.or.kr/homepage/information/notices/1

교육과정 개편은 각 분야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지난한 과정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믿을 곳은 그야말로 '국민들' 뿐입니다. 아주 많이 노력해야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설문조사에 응답해 주시고, 가능하면 국민참여단에 신청해 주시고, 무엇보다 주변에도 많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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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7

  • 김동성개발자
    2021-05-27 19:35:25 작성 2021-05-27 20:25:36 수정됨

    궁금한건 컴퓨터 소양을 더 학습하면 아이들에게 어떤 이득이 있는거죠?

    제가 어릴때 '영어'를 배워야 먹고 산다고 이야기해서 사교육을 비롯한 공교육까지 해서 투입된 시간과 돈은

    제가 20대에 사업을 한 번 하고 망해도 될 정도의 기회비용이였습니다. 그 당시 10평도 안 되던 방에서 살던 시절이였고

    부모님의 고통은 사실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 였을겁니다. 그런데 지금 '영어'로 돈 버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죠?

    이런 국민적 고통의 모든 해택은 '고용주'가 보고 있는거죠. 

    영어를 대학교 졸업할때까지 하고 정작 미국에가서 미국인과 대화가 안되는 해프닝을 보고 있는 상황이니깐요.

    참고로 저 토익 915점이나 미국인과 대화 못 합니다. 


    교육비중이 커지면 사교육이 커질 것이고 사교육이 커지면 즉시 일부 기업들이 후원하는 대학교 중심으로 프로그래밍 관련

    가산점이니 뭐니 생겨 나겠죠. 저는 고등학교 과정에 프로그래밍이 들어가는 것 자체는 무슨 수를 써도 막아야 한다는 생각

    입니다.


    이렇게 해서 개발자들 일자리가 늘면 모르겠으나 지금까지 대한민국 원투데이 살아본 것도 아니고 질 좋은 땔감들이 더 많

    이 양성되겠죠. 그러면 개발자들은 더 심각한 저임금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겠죠.

    당장 교육과정에 들어가면 지금 지천에 널린 학원에 '프로그래밍'과목이 생기고 거기다 또 지출해야 되는 상황조차

    저는 어이 없는 상황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학원들이 지금 있는 개발자들을 고임금에 쓸까요?

    '영어' 가르키는 학원에 원어민이 가르치는 학원 얼마나 되죠? 당장 기사만봐도 교육 주체를 교대생으로 한정하는데

    교대생 밥그릇은 현역 개발자들에게 오픈 할 생각은 없어 보이는데 그러면 교대생이 프로그래밍을 배워서 가르친다?

    ㅎㅎ


    안 그래도 저출산인 대한민국에 모두가 지옥으로 가는길을 가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이미 애 키우기 힘들어서 저출산 기록으로는 일본조차 압도하는 상황인데..


    그리고 지금 어린 친구들이 대학교 졸업하면 거의 모든 분야가 인력난에 빠집니다.

    굳이 컴퓨터 소양 교육 안 해도 20대때부터 학습해서 충분히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할 수 있습니다. -_-

    왜 고용주를 위해서 사교육을 해서 질 좋은 노동력을 제공해주는거죠???


    저는 컴퓨터 소양을 전부 체육으로 대체하는게 제 아이를 위한 길이라고 봅니다.

    저는 오히려 교육과정에 넣는것을 반대하는 방향으로 개발자들이 움직여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이렇게 두서없이 적어서 그렇지 링크걸린 기사에 교수님이 하는 이야기 들어보시면 더 현실과의 괴리감이

    느껴지실 겁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교육 수준이 낮으냐? 그것도 아닙니다. 까놓고 대한민국 10대 20대 수준의 교육을 받는 나라가

    그리 없습니다. 특히 10대 20대들은 지금 30대 40대보다 더 똑똑합니다.

    제가 10대만해도 '노력하면 된다'같은 사실상 실체가 없는 거짓을 언론과 기득권층에 세뇌 교육 받았던 세대였지만

    지금 10대20대들은 '노력충''재능충''금수저흙수저'같이 커뮤니티 중심으로 여론을 만들 정도로 논리적이고 언론을

    믿지 않는 세대이고 그만큼 성숙한 세대이기도 하고요.


    오히려 노동관련 교육을 더 해야합니다. 퇴직금을 받는 조건이라던가 혹은 퇴직금을 못 받았을때

    법을 초과하는 근무하는 했을때 라던가..

    직상 상사 혹은 사장의 언어적 폭행을 대비하는 방법이나 사례나 판례 실질적으로 정말로 10대에 가르쳐야 할 것은

    한도 끝도 없습니다. -_- 데이트 폭력이 무엇인지 같은..

    사실 법과 관련된 공부를 더 시킬 필요가 있다고 저는 봅니다. 

    14
  • 한식
    2k
    2021-05-27 19:55:20

    정규과정의 커리큘럼에는 그냥 컴퓨터쪽에 적성,흥미가 있는지 알수있을정도의 시간,공부만 포함시키면 된다고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자신이 컴퓨터쪽이 적성이 맞아서 계속 공부하고싶다..하면 대학과를 컴공쪽으로 진학하면 되는거구요. 어차피 관심있으면 알아서 인터넷 뒤져서 공부할거니까요.

    옛날과 달리 인터넷에 정보가 널려있는 시대라서 학교에서 강제로 가르칠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유도만 해주면 되는거죠. 아마 컴퓨터시간 강제로 늘려봤자 관심없는 애들은 게임한다던지 인터넷서핑할겁니다. 뭐 시간을 늘리던말던 선택해서 하게만 해주면 크게 상관은 없겠네요

  • 김백수
    1k
    2021-05-27 20:30:19

    저도 컴퓨터 교육시간을 늘려야 한다는데는 반대라서...

    진짜 사는데 필수적인 세금, 법(특히 근로기준법) 등을 강화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요. 또 우리나라 교육에서 특히 약한 예체능하고요. 공던져주고 놀라고 방치하는게 체육은 아니잖아요

    코딩?IT? 나이를 불문하고 관심생겼을 때 시작해도 전혀 상관없지 않나 싶어요. 물론 사업주 입장에선 어린 IT인력이 무럭무럭 자라면 싼값에 부릴수 있으니 좋아라 하겠지만..ㅎ

  • row_column
    295
    2021-05-27 21:32:18 작성 2021-05-27 21:32:37 수정됨

    지금도 미래 교육 잘 되고 있습니다 저는 불 참여 선언!


  • 봄을찾아서
    277
    2021-05-27 22:31:04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이 미래에도 경쟁력을 갖추려면 탄탄한 it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응원드립니다.

  • 아휴
    195
    2021-05-27 23:44:18 작성 2021-05-27 23:48:02 수정됨

    지금까지는 사람의 머릿수, 투입되는 노동시간이 생산력의 지표가 되는 세상이었지만 이제는 그런 세상이 아니죠. 애들 많이 낳아서 그 노동력으로 가정이 유지되고 사회가 발전하는 그런 세상이 아니에요. 뛰어난 몇몇의 인재가 엄청난 성과를 보이고 평범한 사람의 생산력을 대체 하죠. 우리 개발자들이 하는일의 대부분이 그거 아닌가요. 업무의 자동화, 사람이 하던일을 기계가 하도록 만드는것. 단순노동이나 특정 패턴에 의존해서 종사하는 직업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거고 이미 일찌감치 기본소득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던 사람들은 대단한 선견지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봅니다. 저는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고 그러기 위해서 IT에 더욱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 IT분야의 경쟁력을 잃으면 그거야 말로 정말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후니
    2k
    2021-05-28 01:18:38 작성 2021-05-28 01:18:55 수정됨

    더 정보교육을 강화하는것은 갸우뚱

    하지만 이상한 사람이 이상한 정보교육 설계하는건 막아야할듯하네요

  • 참서빈
    3k
    2021-05-28 06:29:11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설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미래를 위한 준비인 것이죠.

    IT분야 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 해당하고

    우리가 겪었던 만큼 개선할 점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설문에 참여해서 교육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정책을 세우는데 조그마한 참고가 되길..

  • 언덕이
    12
    2021-05-28 09:05:14

    정보교육을 반대하시는 윗분들께 한말씀 드리자면..

    현재 중국은 유치원부터 ai교육을 비롯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구요. 

    미국와 EU 모두 교육과정에 정보 교육을 비롯하여 인공지능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에요.

    해외 선진국들이 해야 한다고 우리가 따라해야 하느냐? 라는 의문이 드실수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비교적 빨리 ict 교육을 실시했었는데 중간에 교육과정 개정으로 흐지부지 됐었죠.


    현재 당시 ict 교육을 받았던 세대들은 성인이 된 후에도 컴퓨터를 다루는데 크게 무리가 없는 반면, 

    중간에 교육과정 개정으로 ict 교육을 건너뛴 세대의 아이들은 기본적인 문서작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요즘 초딩들은 스마트폰이나 쓰지 막상 컴퓨터를 쓰려고 하면 전원 켜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꽤 많습니다. 이게 우리나라 정보교육의 현실이에요..


    지금은 it 강국이라 하지만 몇년후에도 과연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영국에서는 이제 프로그래밍 언어가 제2외국어보다 중요하다는 국민적 공감 아래에서 교육과정 개정을 하고 있는데, 여기 개발자 분들이 모여 있는 okky에서 컴퓨터 교육에 대한 공감 수준이 낮다는 데에 너무 놀라서 댓글을 남깁니다...






  • 삽질맨
    91
    2021-05-28 12:53:19 작성 2021-05-28 12:53:52 수정됨

     개인적으로 IT 교육은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까지는 모든 학생들이 배우면 좋겠지만, 프로그래밍 그 이상은 선별해서 교육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IT 교육한다고 지금도 국비 학원들이 난립해있고, 초중고대학교에 온라인, 평생교육원 등 IT 교육이 없는 곳이 없는데, 극소수의 뛰어난 학생들은 몰라도 대다수의 학생들은 방치되거나 중간에 포기하거나 방황하고 학원만 살아있는 모습을 보면 이게 정말 올바른 방향인가 싶습니다.


     저도 잘 아는건 아니지만 학원과 강사의 생존만이 아닌 피교육자를 위한 교육 체계가 잘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 ramisiel
    3k
    2021-05-28 16:33:43

    삽질맨 

    저도 삽질맨님 의견에 동참!

    무조건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르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흥미가 있으면 해보는거지...

    강제로 시키면 이러다가 수능에도 나오고, 사교육에 ㅓㅜㅑ...

  • 코딩을지켜츄
    1k
    2021-05-29 21:47:27 작성 2021-05-29 21:48:34 수정됨

    전 어릴땐 코딩 보다 손정의나 빌게이츠 주커버그, 안철수 등이 했던 그 방식!!!

    바로 독서교육을 더 시키는게 맞다고 봅니다 ㅎㅎㅎ 

    어릴땐 c언어 문법하나 배우는것보다 차라리 죄와벌을 읽고 죄 라는것이 무엇인가?

    조승연씨 유투브를 보면서 왜 유럽이나 미국이 세계를 장악할수 있었을까?

    좀 더 커서는 호모데우스 유발하라리 책 읽으면서 앞으로 우린 뭘 준비해야 하는가? 라는걸 생각해보는게 훌륭한 교육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커서 나중에 필요할때 코딩을 배우는거죠. 어차피 책 많이 읽은 애들은 이해력과 문해력 자체가 달라서 api 문서 보는것도 객체 개념이해하는것도 남달라서 코딩은 단기간에 빨리 배울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ㅎㅎ

    물론 빌게이츠는 어릴때부터 코딩을 했지만 의무 교육에 의해서가 아닌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그니까 자발적으로 한거라 생각하고, 그 자발적 동기부여는 독서에서 나왔다고 믿습니다 ㅎㅎ

  • 둥뚱이
    335
    2021-05-30 14:37:36 작성 2021-05-30 14:38:41 수정됨

    본질적인 교육문화부터 뜯어고쳐야 합니다. 미친듯이 입시에 집착하고 그 입시결과로 평생을 보장받으려 하는 사회문화 말입니다. 학창시절에 깔짝 맛보는 정보교과는 큰 의미 없다고 봅니다. 제대로 배우면 모를까. 차라리 국어,수학,영어 교육에 더 힘 쏟는게 맞지않나 생각드네요.

  • vicodin
    145
    2021-05-31 14:34:51 작성 2021-05-31 15:09:15 수정됨

    저는 학문을 의무교육에 넣는 것에 반대합니다.

    찬성하시는 분들 논지를 보니까 미래산업적인 측면이 대부분인거 같은데 의무교육은 사람에게 필요한 기본소양을 길러주기 위해서 진행해야지 국가의 입장에 운영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왜 효율적이어야 하는 부분들까지 국가에 맡기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개발자들 조차 모이면 개발론가지고 싸움나는판에 대학교조차 업계에서 구닥다리 교육한다고 갑론을박하는판에 어떻게 공교육수준에서 제대로 굴러가겠습니까.

    미래에 모두 자동차를 탈거라고 자동차정비 교육시키는거나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컴퓨터설치하고 조립하고 OS활용하고 전반적인 컴활능력 수준정도면 충분합니다. 

    ----

    추가해서 말하자면 단적으로 국가교육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국비지원교육만 생각해도 알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인당 교육비와 시간으로 치면 훨씬 많은 자원이 들어갈텐데도 공교육보다는 그래도 효율적인 자원이 들어갔는데도 커리큘럼이 그정도인데 그걸 교사들을 활용할게 뻔한 공교육의 IT교육 수준이 은 뻔합니다.

    만약 IT소양을 길러야한다면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나 컴퓨터의 역사, 구조 등 기본에 충실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믿음이 안가네요.

  • 제타건담
    7k
    2021-05-31 16:06:27

    짧게 한마디를 쓰자면..

    먹고 살아야 하는 문제, 인성과 관련된 문제, 공정과 정의에 관한 문제에 대한 교육은 반드시 꼭 필수로 해야 한다고 보지만..

    그걸 제외한 나머지는 교육을 받는 학습자 개개인이 선택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윗분중 IT 강국 얘기를 하셨는데..

    IT 강국이 되어야만 전세계를 거머쥘수 있는 패권을 가질수 있지 않는 한에는..

    IT 강국이 반드시 되어야만 한다는 생각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IT 강국이 되었다고 이런 저런 얘길 듣고 있습니다만..

    그렇다해도 나아진게 머가 있나요?

    여전히 일자리는 없고 청년들은 미래를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빈부격차는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외적으로 먼가를 내세우는 이런거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안의..속에 문제 있는 것들을 먼저 관심갖고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요?

    학습자가 IT에 관심이 많고 장래희망과 목표를 이걸로 하겠다면..

    그걸 위한 환경을 만들어줄수는 있겠죠..

    그리고 그런 학습자가 80% 정도 이상으로 대다수가 된다면..

    의무교육으로 포함시켜도 머라 할 사람은 없을껍니다..

    그러나 교육은 의무 영역에 넣어버리게 되면 개개인의 다양성이 무너지는 상황이 나옵니다..

    다양성이 무너지면 산업 전반으로 사회에 필요한 산업영역인데도 불구하고 소수 영역이란 이유만으로 무너지고 맙니다..

    정말 사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거 아니라면..

    의무 영역으로는 넣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엔지니어의꿈
    967
    2021-06-03 00:34:27

    공교육이 진정 인재를 양성하길 원한다면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학교 윤리 과목에서 철학을 배우지만 철학적 사고는 배우지 못하며 영어를 배우지 회화는 하지 못하고 수학을 배우지만 수학적 사고를 하지 못합니다. 학교에서 너무 많은 것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것도 제대로 성공하지 못합니다. 전부 성적을 받기 위한 도구에 불과합니다. 

    국사를 배울 때 고려의 금속활자가 세계 최초임을 자랑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가 의미를 가지는 것은 이를 통해 정보의 혁신을 가져와 종교 개혁과 나아가 근대화에 이르는 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려의 금속활자는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와 같은 중요성을 지니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AI를 공부하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지식과 경험이 사회에서 어떤 상호작용을 일으킬지가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공교육 필수과정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운다고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정말 세상을 바꿀 개발자를 원한다면 공교육 과정에 프로그래밍을 추가할 것이 아니라 프로그래밍으로 세상을 바꿀만한 환경을 먼저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의 환경은 어떻습니까? 열악한 근무조건과 저임금에 만성적으로 시달리는 개발자들과 소프트웨어 산업을 단순한 건설 용역 정도로 생각하는 사용자들... 고려의 금속활자가 어떤 종류의 지식혁명도 일으키지 못한 것처럼 한국의 소프트웨어 산업도 어떤 종류의 혁신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죠.


    정부는 이러한 잡다한 일에 시간과 자원을 낭비할게 아니라 진정 어떻게 아이들이 흥미와 적성을 개발하게 도울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험 위주의 학교에서 자신의 흥미를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을 바꿔야 할 것입니다. 누구나 리코더 부는 법을 가르칠게 아니라 각자 자신에게 맞는 악기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단 말입니다.

  • doctorZ
    14
    2021-06-03 16:17:19

     IT 교육은 기초  교육만 할 수 있도록 해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너무 깊게 안들어가도 될 것 같고, 적어도 PC랑 스마트폰정도는 이해하고 쓸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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