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살자
3k
2021-05-27 1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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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를 보면...


예전에 즐겨했던

RF온라인이 생각나더군요.

광산에 채굴기 설치하고

광석을 캐서 NPC에 팔고 재화를 마련하던...

지금 가상화폐 채굴하고 어찌나 비슷한지...

RF온라인 확장팩인줄 알았네요.

저는 가상화폐에 비관적인게...

가상화폐를 실물 경제에서 인정하려면 기존의 화폐 체계를

개혁해야되는데 ..기존 화폐 가치가 엄청 떨어지고

시장의 부가 재 형성되는 과정이 있어야되는데

이걸 받아들일 나라가 있냐는 거죠.

사람들이 가상화폐하고 전자화폐를 혼돈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게

전자화폐는 은행에 실물화폐를 맡기고 그 범위내에서 사용하는 것이고

가상화폐는 말 그대로 없던 재화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형태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RF온라인 + 리니지의 경제 시스템을 혼합한 형태이고

전 세계를 하나의 가상게임 형태로 묶어버렸다는거죠.

리니지 화폐를 어느날 사고 파는게 합법화되는거 하고

뭐가 다른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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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0

  • 륜디아
    2k
    2021-05-27 10:53:36

    현 가상화폐는 currency가 아니라 assets의 개념으로 봐야 합니다.

    실제로 여러 국가 기관에서도 crypto currency에서 virtual assets으로 표기를 바꾸고 있습니다.

    화폐로써 사용하는 가상화폐는 cbdc로 중국이 쓰는 디지털 위안화 같은게 있구요...

    미국도 디지털 달러를 만든다고 한번 얘기했었죠.

    비트코인, 리플 등의 디파이는 화폐보다는 금 같은 자산으로써의 개념으로 봐야합니다.

  • 콘푸로스트
    2k
    2021-05-27 11:02:25

    그냥 도박장이죠

    아무나 만들 수 있는 게 화폐취급될 수는 없죠

    탈중앙정부라면서 정작 중앙정부 화폐로 바꾸고 싶어하는 이중적 모습이 역겹죠


  • setPayPeriod
    1k
    2021-05-27 11:14:49
    Github에 공개된 코인 소스보면 과관입죠.
    수년동안 별 수정한거 없이 commit 10번 내외에 수십만원씩 하는거보면 거품이긴해요.
  • ISA
    5k
    2021-05-27 11:39:39 작성 2021-05-27 11:41:57 수정됨
    자산이자 플랫폼 이용권입니다. 화폐라 볼 수 도 있는데 그보다는 디지털 금이나 은이라고 생각하는데 더 좋을거 같네요.

    전 채굴이라는 용어가 정말 적절하다고 생각하는게 잡다한 금속(코인)들 사이에서 귀금속을 찾고 있는 단계라고 봐요.
    실제로 금은등의 실물 화폐들의 경우 여러 요인으로 가격변동이 지금 법정화폐보다 변동성이 높았었고 거래도 지금 코인과 유사했던 것으로 압니다.

    단지 디지털로 전환했을뿐 현재 코인 자체는 지금 우리들이 사용하는 법정화폐보다 조금 떨어지는 버전인거죠.
    다만 이더리움 생태계를 통해서 짐작 가능 하듯이 
    미래에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해서 사용될 것이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것 입니다. 탈중앙화라 표현하지만
    실제로는 혁명이자 반란으로 전 평가합니다. 디지털세계에 국가(플랫폼)를 세우는 것이죠. 기존 기득권의 권력이 덜 미치는 방식으로. 그리고 플랫폼 이용자들이 그 권력을 비중에 따라서 나누어 가지는 것 입니다.
    그리고 좀 더 문화가 성숙하면 각 국가(코인)끼리 전쟁을 벌이면서 각 국가의 화폐 가치가 국력에 따라서 달라질겁니다.
    계급혁명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이런 글 보니 생각난건데.
    평소 생각하던걸 좀 더 정리해서 글로 써봐야겠네요. ㅎㅎ 
  • 륜디아
    2k
    2021-05-27 11:46:43 작성 2021-05-27 11:47:46 수정됨

    ㅎㅎ 근데 실제로...주식 공부도 꽤 하고, 투자도 웬만큼 해봤다 하시는 분들은...

    코인판이 더 돈 벌기 쉽다고 느끼실듯...

    코인쪽은 세력 개입이 한정적이라 퓨어한 느낌이죠ㅎㅎ

    주식이 오히려 도박판에 가깝다고 보여요... 특히 코스닥...

  • vollfeed
    1k
    2021-05-27 11:57:35


    가상화폐가 실현되는 원리는 수학이지만

    가상화폐가 거래되는 원리는 신용입니다.


    많은 분들이 모르시만, 달러든 원이든,

    명목상의 화폐로서 물질적으로는 종이가치 뿐이 없고,

    거래가 되는 원리는 신용입니다. 

    종이에 1000 이 적혀있으면 그만큼 다른걸로 바꿀수 있다는 신용이죠.


    코인류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걸로 바꿀수 있죠. 

    그게 꼭 테슬라 자동차일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보편적 재화로 바꿀수 있으면 가치가 더 높긴합니다만...


    여튼 달러등은 개별 국가가 그 가치를 보증함으로써 신용이 생기고, 반대로 그 국가가 망하면 신용을 잃음으로써 휴지조각이 됩니다.

    한편 코인류는 장부 원장을 대중에게 공개함으로써 신용을 얻는 겁니다. 

    이런 이유로 이렇게 생성했고, 이건 위조가 불가능하다(수학이죠)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걸로 교환을 할수있으면(= 뭘 살수 있으면) 실질적으로 화폐가 되는겁니다.


    때문에 리니지의 화폐랑 다릅니다.

    아덴은 NC라는 발행 주체가 있는데, NC가 대한민국으로 부터 독립할만큼 파워가 없으니까 법을 지켜야죠.


    코인은 주체가 사실상 모든 인간이고(천부 인권 개념에서 국가보다 상위라고 봐야겟죠?),

    국가랑 맞짱 뜰 파워가 있습니다. (시민 봉기라도 일으킬게 아니면 무효화 못시킵니다)

    설령 무효화 되도 법 밖의 시장에서 쓰이면 그뿐입니다.

    사실 비트코인도 처음엔 포르노 시장부터였습니다.




    -1
  • 초보개발자입니당
    1k
    2021-05-27 12:10:58

    저도 국가가 발행하지 않는 가상화폐는 의미없다고 생각되네요.


    국가에서 통화정책을 통해서 실물경기를 조정하는데 내가 조정할 수 없는 새로운 화폐가 나오는데 이걸 과연 용납해줄지..

    더군다나 미국의 경우에는 달러라는 기축통화지위가 있는데 가상화폐를 용인할까요


  • 사자카로스
    1k
    2021-05-27 13:39:39

    currency와 assets은 구분을 해야합니다.

    큰 변동성, 그리고 그 변동성을 잡아줄 중앙기관이 없기에 법정화폐로 인정받기는 힘들겁니다.

    하지만 금과 같은 자산으로 본다면 말이 달라지죠.(파월은 금과같은 투기성 자산이라고 표현함)

    코인에 관심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교환가치가 생기게 됩니다.

    지금은 관심있는 사람들의 대상이 채굴자, 개인에서 금융권, 기업으로 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시장이 불안정하기에 누군가의 한마디로 쉽게 출렁이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가격은 더 오를거라 생각합니다.

  • 사랑전쟁
    4
    2021-05-27 13:42:56

    누군가엔 금(미래의 현실)일것이고, 또 누군가엔 돌(미래의 허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종이 신문에 메타버스란 용어가 요사이 보이는데,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면 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는 것이니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 GLee
    310
    2021-05-27 14:34:15 작성 2021-05-27 14:39:52 수정됨

    1. 실물 화폐 발행 주체 : 정부 (사람) / 가상화폐 발행 주체 : 컴퓨터


    2. 화폐 발행 비용 및 시간 (실물 화폐 > 가상 화폐)

        - 실물 화폐 : 종이 값 + 노동 + 보안 + R/D...

        - 가상 화폐 : 보안 + R/D...


    3. 메타버스 등 다가올 가상세계에 대응하여 온라인 거래(혹은 핀테크)에 대한 실물 화폐와 가상 화폐의 적합성

       - 실물 화폐 

    1. 폐쇄 된 커뮤니티에서 쓰이는 재화 (ex. 리니지 아덴) => 현금으로 환전 => 다른 커뮤니티 재화로 전환( 이 와중에 소모되는 시간, 노력 비용이 상당.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기 어려움)

    2. 온라인 뱅킹 및 거래 : 현물 화폐 담보 + 앱 및 It 인프라 제작 + 보안 적합성 계속 R/D


      - 가상 화폐

    1. CBDC는 본질적으로 IT 기반이므로 현물 +  IT 인프라 둘 다 존재해야하는 현물화폐와는 달리 IT 인프라만 존재하면 가능

    2. 불법 복제에 관련 현물 + IT 둘다 대응해야하는 현물 화폐와 달리 가상화폐는 블록체인의 성격상 보안적으로 우월

    3. 현물과 가상 재화를 넘나들어 제도권으로 편입시키기 어려운 현물 화폐와 달리 가상화폐는 모든 거래가 기록되어 투명함.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기 훨씬 쉬울 수 있음.



     자연인과 법인의 개념은 로마시대부터 있었지만 법인이 진정한 법적인 지위를 갖은 건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알아보면 가상화폐도 현물화폐와 비교해서 그리 낮지 않은 잠재력이 있어요. 최근 테슬라, 넥슨, jp 모건 등 대기업들의 친 코인 정책들도 그렇고... 그 잠재력을 믿을지, 그렇지 않을지는 본인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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