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배
490
2021-05-26 23:09:06
13
1216

강사들의 칭찬 얼마나 믿어야할까요?



어릴때면 얼씨구나 나를 인정해주는구나 하겠지만


나이 먹고 사회도 굴러보고 교육 듣고 있으니 의심만 많아지네요.


학원 강사들이 여러 이유로 떠나 4명 정도의 강사님을 만났는데


죄다 따로 불러서 하든 남들앞에서 하든


"삶은배씨는 취업해서도 알아서 잘 할 것 같아요 - "


"이거 이거 추가적으로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하는 등 올려치기 하는 말씀 많이 하시는데


이게 제가 수업 참여도가 다른 학생에 비해 좋아서 칭찬해주는건지 아닌지

(수업 분위기가 너무 침울해서 그나마 제가 좀 참여를 하는편 입니다.)


전 지금 스프링 하면서도 이 길이 맞나 싶은데 강사님 말을 얼마나 신뢰 할 수 있을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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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3

  • defult
    14k
    2021-05-26 23:30:31

    강사가 그 어떤 수식어를 붙이며 칭찬을 하더라도 그 그룹내에서만 잘한다는 소리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 삶은배
    490
    2021-05-26 23:38:29
     
    defult님// 맞습니다, 국비 들으면서 단점 중 하나로으로 작용하는게
    주변 수강생들 수준에 맞춰지기 때문에 자기객관화가 어렵게 느껴지네요.

    없는 자료 있는 자료 다 모아서 얇고 넓은 지식을 가지는게 수료일까지의 목표입니다.


  • 늘푸름
    161
    2021-05-27 01:30:19

    국비잖아요:) 그냥 열심히만 하시면 됩니다!


    진행되는 과정은 정확하게 모르지만 국비로 끝이 아니라 구글 유튜브 검색하시면서 추가 공부하시면 됩니다


    객관화는 이력서 내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될 거 같아요

  • notanumber
    325
    2021-05-27 01:48:44

    저도 학원에서 쌤한테 잘한다는 소리 들었고, 팀내에서도 잘한다고 저한테 질문많이 했는데, 진짜 우물안 개구리입니다

    이력서 넣고 서류에서 합격하는 연락 10% 정도밖에 안되고, 기술면접보면 깊이 없이 얕게 배운 거 다 티나요

    내가 뭘 이야기하는지도 모르고 전문 용어는 커녕 제가 알고 있는 언어로 설명하는데 진짜 제가봐도 없어보이더라구요

    프로젝트에 대해서 a부터 z까지 설명하라면 할 수 있는데, 플젝 솔직히 강사님 코드 복붙에 조금 응용해서 고민한거 + api 연동 몇개 해본 수준이라 서류에서 광탈하는것 같아요

    진짜 서버 배포도 해보고 변수명 짓는 것부터 매핑주소에 들어가는 uri 명 결정까지 다 고려하면서 작업하고 메소드도 분리해서 작업해야하는데, 솔직히 학원플젝 기간짧고 빨리 양산해야하니 코드리뷰도 안해주잖아요

    더군다나 기능욕심부려서 이거저거 늘리기만 하면 시큐리티나 테스트코드 작성, 트랜잭션 처리 등 잠깐배운거 하나도 못쓰는데, 실상 회사 구인광고보면 요건에 저런것들 다 기본적으로 해야하다보니 어디 넣을 곳도 없어요ㅋㅋ

    코드 더럽고 세세한 오류 다 못잡고 미완성 상태의 플젝으로는 취직이 어렵단걸 깨닫고 걍 팀플과제는 놔두고 갠플젝하고 있습니다.

    이게 학원에서 잘한다고 칭찬받은 수강생의 실력입니다 ㅠㅠ

    이래서 국비보다는 비싼 수강료내고 가나봐요

  • ISA
    5k
    2021-05-27 08:34:44

    남이 하는말은 들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어요.

    칭찬하는 것도 까는 것도.

    그냥 립서비스에요.

  • B급 개발자
    847
    2021-05-27 09:15:45
    겸손과 불신은 다른 의미죠. 순수하게 받아들이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학생이시니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기준으로 말씀하셨을테니까요. 신입에 가까울수록 잠재력이 자질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당시 절대적 기준으로 잘한다고 하더라도 5년 후 또는 10년 후에 어떤 모습일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야근냥
    748
    2021-05-27 09:16:18

    그룹 내에서는 최소한 잘한다는 애기잖아요?

    그냥 좋게 받아들여

    더 노력 할 수 있는 재료로서 좋게 생각하심 될 것 같습니다.

  • ercnam
    6k
    2021-05-27 09:33:43

    "천재"

    "혹시 경력자세요?"


    ...국비 다닐적에 강사한테 늘 듣던 소리였습니다.

    결과는? 폭망....

  • 굿모닝
    127
    2021-05-27 09:45:18

    칭찬의 종류의 따라 다르겠지요

    단순히 그안에서 남들보다 코딩더 잘한다는 칭찬쪽 보단(그냥 우물안 개구리중에 살찐개구리일뿐)

    어떤 멘탈적인.. 사고방식이나 열의 문제해결접근방식이라던가.. 이런쪽 칭찬이면 사회나가서도 대부분 인정하긴 할겁니다.

  • 스쿨드
    2k
    2021-05-27 09:52:22

    복잡하게 생각하면 끝이 없습니다.

    비아냥되는거로 들리지 않는다면 액면그대로 선의로 받아들이시길여.

  • YEZY
    212
    2021-05-27 11:18:25

    개발은 아니지만 퍼블 국비 강사를 했었는데


    대부분 수업 분위기가 정숙한 편이라,

    혼자 강의하는 느낌을 받아 외로운데


    작성자님처럼 참여해주시는 분이 계시면

    강사 입장에서 힘이 납니다…

  • rosa
    1k
    2021-05-27 12:49:24

    저도 국비는 아니지만 강의를 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수업에 참여해주면 당연히 좋게 보입니다. 수업 참여도 높으면 따로 불러내서 조언해주고 싶을 정도로 감사합니다.

    그런데 빈말이 아니라 구직시에 도움이 되는 것들, 회사에서 도움이 되는 말들을 하는 것이지

    없는 말을 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좋게 들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따로 상담해준 수강생분들이 취업 잘 되시고 나중에 연락와서 감사하다고 해주시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전 작성자님께도 그런 좋은 점들이 강사분께 보였기때문에 해주는 조언이라고 생각됩니다.

    강사들도 사람인지라 참여도가 높아서 감사하고, 조언하고 싶은 마음과

    그럼에도 아예 가능성도 안 보이는 사람에게 따로 불러내서까지 조언을 할까 싶네요.

  • 삶은배
    490
    2021-05-31 17:54:32

    모든 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어제까지 시험 치느라 접속을 못했는데 좋은 댓글이 많이 남겨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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