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으로 4일 회사 다니고 퇴사했습니다.
퇴사한 이유는 ..
우선 소속감이 없었습니다.
개발팀은 단 하나이고
이상하게 팀장은 여러명이네요..
그러다보니 자리배치 받고 어느 팀장도
저한테 먼저 말을 걸거나 챙겨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먼저 제가 인사를 하면 단 한번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반말..
근무 규칙이라고 문서를 읽어보니
부하 직원한테 정확한 의사전달을 위해 반말을 한다..
라고 되어있더군요..
회의실에 저를 부르더니 첫날 직급자가 반말로 제 정보를 물었습니다.
이것도 의사 전달의 하나여서 다짜고짜 반말을 한걸까요..ㅋㅋㅋㅋ
세번째..1년차 미만 신입이 너무 많다.
고위 직급이 ...정말 소수였습니다.
..우선 1년차 미만 신입에게도
충분히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앞으로의 저의 커리어에 있어서는
그러한 신입보다 3~4년 이상 선배님들에게 배우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사람 관계의 문제는 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보니
내 실력이 쌓아질까 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더라구요..
계속 다니면서 회사에도 나에게도 피해가 되지 말자하고
충분히 고민해보고 빠르게 판단을 내렸습니다.
제가 선택한 결정 잘한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