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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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2 22:48:36 작성 2021-05-22 22:54:19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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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운이 좋았던 비전공자와 다를바없는 전공자 국비지원 취업 후기 3


#1 첫 세미 프로젝트

Java Fundamental과 DB(Oracle)까지 교육이 끝난 후,
JSP와 Servlet과 DB 연동 과정을 배우고 약 2주간의 세미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4명의 팀원끼리 회의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설계부터 업무 배정까지.. MVC 패턴을 통한 첫 프로젝트였습니다.
배운건 정말 많았지만 할 수 있을까란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지만 한편으론 설레고 재밌을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 후, 디자인은 BootStrap을 이용했습니다.
처음부터 디자인해서 페이지를 만들 순 있지만 완성도가 떨어지고 그럴만한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았기 때문에 부트스트랩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자신이 없었다란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이 때, 개발의 기초를 다질 수 있게 된 중요한 시간이 됐던 것 같습니다.
특히 SPA 방식인 파이널 프로젝트의 중요한 밑거름이 된 것 중 하나인 페이지를 리로드 하지 않고 정보들을 불러오는 AJAX와 보안과 관련된 로그인 처리 (ex : 로그아웃 후, 뒤로가기) 등 의사소통이 왜 중요하고 개발자들이 협업을 왜 중요시 여기는지 조금이나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 때, 게시판 만드는 과정을 배웠었는데 배웠던 것으로만 하면 만족스럽지 않을 것 같아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위해 팀원들끼리 뭐 하나 시도해보자며 토론했던 과정들이 생각납니다. 그 과정들이 Ajax와 로그인 처리였습니다.
추가로 자바스크립트로 이상형 월드컵처럼 저희만의 월드컵 게임을 만들어보기도 했었습니다.

#2 2주간의 세미프로젝트가 끝나고..

결론을 먼저 얘기하면 세미프로젝트는 정말 재밌게 진행했지만 만족스러웠던 건 아니였습니다.
이유는 시작하기 전엔 생각했던 기능들을 다 추가해야지라는 욕심을 많이 냈었는데 막상 시작하고 나니 기능 하나 추가하는 것도 만만치 않았고, 간단한 오류같아 보였는데 아예 잘못 접근하여 하루를 꼴딱 날린적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아쉬움들이 쌓이고 쌓여 자책하기도 하고,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을까 불안하기도 하고 또 반대로 생각보다 어려울 것 같던 기능을 빨리 끝내서 기뻐하기도 하고 많은 기분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프로젝트를 할 때, 팀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었는데, 특출나게 코딩을 잘해 혼자서 잘 할수도 있지만 절대적으로 '협업'의 효과보단 적을거라고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크게 느낀점이 3가지가 있는데,


1. 맡은 바 기능을 시간내에 완료하기


팀원간의 신뢰와 연관되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어떠한 임무를 받았을 때, 시간 내에 완료하지 못하는 모습들이 한 두번씩 쌓이게 되면 팀원을 믿지 못하고 계속해서 신경쓰이고 봐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로직 회로가 끊기는 현상, 힘들게 제 업무를 마무리 하고 났는데 다시 또 해야하는 상황.. 등
물론 제 업무가 어느정도 마무리가 된다면 당연히 시간을 투자해 줄 수 있지만 이런 상황이 잦아지거나 아예 엎어버려야 하는 상황은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꼭 완료하지 못하더라도 그 기능을 위해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했는지에 대한 모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2. 소통의 중요성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도 중요하지만, 의사소통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꼈지만 왜 팀이 필요한지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특출나고 잘해도 팀이 주는 장점은 혼자 프로젝트를 했을 때와 천차 만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고,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생각할 수 있고.. 프로젝트 규모가 작든 크든 "협업"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팀원을 생각해서 코딩하고 회의를 자주 해 프로젝트의 통일성과 방향성을 맞춰나가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3. 디자인의 중요성


디자인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느꼈습니다.
사용자로 하여금 얼마만큼의 이목을 끄는가? 정말 뛰어난 기능일지라도 디자인이 획일화 되어 있지 않다면 프로젝트가 불완전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트 발표를 직접 해보고 다른 조 발표를 보면서 느낀거지만 Front의 역할은 정말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점점 더 디자인이 중요시 되고 있는 현재 사용자들의 시선과 유행에 맞게 프론트 작업을 해주지 않는다면 분명 도태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프로젝트가 끝나고 회고를 하며 느낀점을 정리했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깨닫게 된 이유는 프로젝트를 잘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들도 많이 했었지만 정말 저렇게 경험했었기 때문입이다.
저희 팀에서 저 말고 디자인에 대해서 신경쓰는 사람이 없었고, 사다리타기로 정해진 팀은 실력차이가 나게 뽑힐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아, 한번에 마무리 될 일을 두 번 하는 일도 겪었기 때문에 크게 저 세 부분을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마무리하고 나니 대학교 졸업작품때가 생각이 났었습니다.
제가 한 부분이 거의 없는 도움만 받았던 웹사이트.. 졸업하기 위해서 했을 뿐이지 프로젝트에 대해 애정도 성의도 없었던 프로젝트였으며 결과물도 만족스럽지 않았었습니다.

물론 지금 프로젝트도 정말 많이 부족한 결과물이지만 적어도 이번엔 제가 했다라는 것은 확실히 말할 수 있었습니다. 하니까 되는구나, 주도적으로 나서서 기능을 분담했고, 팀원이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땐 같이 고민하며 오류를 찾아주고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기능구현이 잘 안되서 저 하기도 바빴지만, 최대한 도우려고 애를 썼던 것 같습니다. 개발자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나서, 처음으로 팀원들과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팀이 왜 중요한지, 뭔가 완료해 결과물을 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뒀습니다.

대신, 스스로 미흡하고 기능을 추가하지 못한 아쉬움들을 가지고 파이널 프로젝트 때는 욕심 나는거, 추가하고 싶은 기능들을 다 넣어보자
세미 프로젝트와는 비교도 안될만큼의 프로젝트를 만들어 아쉬움과 후회보다는 정말 열심히 했고 만족스러운 결과물로 내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다짐을 하며 마무리 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의 첫 프로젝트를 마무리 했으며, 이러한 경험들이 개발자를 꿈꾸는 누군가에게 도움되는 경험담으로 읽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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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

  • uouqq
    32
    2021-05-23 00:34:20

    혹시 세미프로젝트 하실때, 프론트와 기능구현을 어떻게 진행하셨나요? 저도 곧 세미프로젝트 앞두고 있는데, 부트스트랩 이용할때 기능구현을 먼저하고 나중에 디자인에 입힐지.. 디자인 먼저가 기본이긴한데 이후에 기능이 어느정도까지 구현이 될지 감이안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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