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roh
11k
2021-05-21 11: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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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는 없다. 좋은 팀은 스스로 만드는 것."


(임백준님이 페북에 올리신 글 퍼왔습니다. 생각해 볼 만한 글인 것 같아서요.)

한국에 와서 보니 소프트웨어 개발자 중 선배를 갈구하는 사람이 많아. 엄청. 내 눈엔 그래.
막히는 일이 있거나 기술적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응 그건 이렇게 하면 되는 거임, 멋지게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요거거든.
꿈깨셔. 그런 선배는 없어.
혹시 마음에 쏙 드는 선배와 일하고 있다면 복권당첨 수준의 예외적 경우. 어쨌든 복권에 당첨되는 사람은 있으니까.
길이 막히면 너님이 뚫는 거고, 결정이 필요하면 너님이 내리는 거야.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너님의 몫이고.
그러기엔 너님이 너무 어리고 연약한 주니어님? 셧업. 세상 모두가 마찬가지야. 다들 막힌 길을 뚫어 처음 가는 길을 만들고, 확신없이 판단을 내려. 너님만 그러는 게 아냐.
뼛속까지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프로페셔널들이 모여 협력해야 강한 팀이 되는 거지. 선배, 후배, 멘토, 멘티... 이런 거 연연하는 사람은...
그러니 선배나 좋은 팀을 갈구하지 마셔. 어떻게 내 두 발로 서서 걸을 것인가, 를 고민해야지. 너님이 그렇게 걷기 시작하면, 너님이 있는 곳이 좋은 팀이 되는 거야.
좋은 팀은... 찾아 들어가는 게 아니라, 너님이 만드는 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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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0

  • defult
    14k
    2021-05-21 12:12:58

    이 말은 만약에 특정부류의 사람이 한다면 쓰레기발언이 될수도 있기도하죠.

     신입한두명만 고용해서 사업의 기술적 검토까지 전부 떠넘기는 고용주….

  • 캐티
    5k
    2021-05-21 12:44:33

    먼저 이룬 선생님의 스킬을 제자에게 전수 해주는 것은 비약적인 성장을 하게 해주어 좋은 영향을 주빈다.

    주입식 교육이라서 이런 부분들이 많이 폐해졌쩌여.

    전부 다 전수 해줘야만 한다는 얘기는 아니빈다. 일부만 전수하더라도 나머지 부분은 스스로 배워나가는데 무리가 없쩌.

    일케 해서 보안쪽으로 사업을 잘 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여튼 좋은 선배를 찾건 스스로 팀을 만들건 양 쪽에 벨런스를 유지하는게 가장 좋을것이빈다. 벨런스 없이 한쪽으로만 된다 이러믄 개인적인 소견을 내자면 아직 우물 안의 개구리 정도라고 생각이 되빈다.

  • ISA
    5k
    2021-05-21 12:51:03

    전제조건 : 혼자서 길 찾을 정도의 적성

  • vollfeed
    2k
    2021-05-21 12:51:27

    저게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현실이 그렇죠.


    안되는 사람에게 강요하지 맙시다. 강요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가이드가 없는 일을 할꺼면 그만큼 많은 돈을 주고 저게 되는 사람을 꼭 구해야한다는 점을 인식하면 될 문제입니다.

    되는 사람은 몇 억씩 연봉 받으면 되는거고,

    아닌 사람은 아니면 아닌대로  능력껏 받으면 되는 겁니다.


  • ercnam
    6k
    2021-05-21 13:24:04

    저 말이 맞을려면 IT 업계에는 정규직 상주라는 근무 형태 자체가 없어져야 함.

    저 말대로 충실히 행할거면 전부 프리랜서하고 말죠. 누가 정규직 함??

    사내에 구축된 업무 노하우를 전수받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코드 쳐서 기능 구현하고 서버 배포해서 돌아간다고 끝이 아니고 사이드이펙트라거나 생각지도 못한 취약점을 메꾸는 등의 조치는 노하우 없이는 불가능에 가깝죠.

    뭐 혼자서 배포까지 완전 가능하긴 하죠. 저도 해봤는데. 문제는 그건 그냥 사고가 안 터진 거지 내가 완전 잘해서 문제없이 돌아가는게 아님..


    운전면허 따고도 굳이 경험자에게 연수 받은 후에야 혼자 운전 가능한거랑 일맥상통입니다.

    면허 딴 시점에서 자동차라는 기계를 완전히 다룰수 있다고 인정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임 운전자에게 연수를 받는게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 ISA
    5k
    2021-05-21 13:51:24
    임백준님 정도면 혼자 길찾으실 정도 실력자 맞습니다. 선임 연수가 필수가 아닌 혼자 공부하는 시행착오 줄이는 정도 수준이 되는(옵션)

    저도 혼자 독학한 케이스라 어느 정도 공감가구요.
    다만 다른 분 댓글처럼 그게 안되는 분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많다는게 현재 한국 시장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분들한테 너 왜 너알아서 못해? 라고 하는건 저분 주위에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생각이 드시는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전 아니라서 그런거 하다가 때려쳤으니까요.
  • 장독깨기
    3k
    2021-05-21 14:25:02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입문하시는 분들은 저 정도 마인드는 가지고 공부하는게 낫지 싶습니다.

    그렇더라도 좋은 멘토 만나면 최소한 길은 잡아 줄테니 확실히 유리하긴 합니다. ㅎ


  • jjavaman
    8k
    2021-05-21 14:29:28

    서있는 위치에 따라 보이는게 다른법이니깐요. 


    그래서 각각 다른 위치에 있는 사람끼리 대화 및 조언은

    미래에 도입을 할만한 '권고' 할만한 가이드는 될수는 있어도

    현재의 솔루션은 못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기어가고 있는 아이에게

    잘 걷는법을 이야기 한들

    막연하게 들리기밖에 더하겠습니까 

  • exexexe
    363
    2021-05-21 14:38:13 작성 2021-05-21 22:13:03 수정됨

    편협 적이고,잘못 된 선입 관을 주는 글.

    독고 다이로 일생을 산 사람의 글인 듯.

    글 쓴이는 게임도 안해본 사람인 듯...

    팀게임에서 자기가 100인분해도 정말 경력값 못하는 한사람있으면 게임지고 폭망인것을.

    이사람은 1인팀에서 개발만 한 듯 함.

    개발팀에 들어가보지도 않은 사람 인듯 함.

    팀에 들어가보면, 폭탄이 하나씩 있기 마련인데...

    그 한사람 때문에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팀이 망한 케이스가 있다는 것이다.

    "선배는 없다. 좋은 팀은 스스로 만드는 것" 이란말은...

    정말 개오바다.


    "(좋은 또는 나쁜) 선배 /. 후배는 있다, 좋은 팀은 나와 팀원 모두가 만드는 것, 좋은 선배 후배가 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자." 가

    합리적인 말이 아닌가?

    좋은 팀은 자기 혼자서 절대 만들 수 없다.! 가라사대

    -8
  • 재현아빠
    3k
    2021-05-21 15:09:11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괜찮은 글이라 생각되네요. 간혹 오키에서 보면 좋은 사수가 없으면 무조건 이직하라는 글이 보이던데. 그게 맞는 말인지는..글쎄요..잘 모르겠네요.뭐 본인의 선택이겠지만요..

  • 난한놈만패
    954
    2021-05-21 16:01:08

    부연 설명이 좀 필요한 글로 보입니다

    하지만 충분히 좋은 글입니다

    마지막 말은 좋네요

    다른말없이 저거만 봐도 될듯한데요

    좋은 팀은 니가 만드는 거다

    좋은 말이네요 남이 떠먹여 주기를 바라고 선택해 주기를 바라고 결정해주기만 바라는

    사람들이 꺠닫기를 바랍니다 

  • d487bb
    154
    2021-05-21 16:01:31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 row_column
    292
    2021-05-21 16:23:44 작성 2021-05-21 16:26:36 수정됨

    위키피디아

    직업 s전자임원

    부업 책 작가

    국적 미국

    학력 서울대

  • 릴리노리
    195
    2021-05-22 19:34:39


    기술직은 원래 보고 경험해보고 훔치는게 정석이죠....


  • 릴리노리
    195
    2021-05-22 19:39:31

    exexexe

    틀린말은 아닌데 본글도 님이 하는 말이랑 비슷한 맥락입니다.

    다시한번 읽어보시길

  • 방황하는젊은이
    1k
    2021-05-23 08:56:17

    같은 글이지만 이렇게 의견이 대치되는건, 당연한건가요? ㅎㅎ

  • 닭강정
    620
    2021-05-23 09:17:17

    저는 어느정도 공감되네요.

    인수인계와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정도면 몰라도 요즘 사수, 멘토 라는 관계가 당연시되며, 어떤 걸 물어봐도 다 대답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는 곳들이 있죠. 

    토론이 아닌 일방적인 가르침은 어느 한쪽을 지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두가 혼자 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어디까진 할 수 있나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간간히 보이는 선배는 후배를 가르치는게 당연한 업무라고 생각하는 신입, 내가 2시간 고민하느니 바로 질문하고 해결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신입(옆에서 지켜보거나 듣기만 하고 이제 알았다는 착각을 하기도)...

    요런 분들을 대상으로 말씀하신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사람 바이 사람 이라고 생각해요.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기대는데 익숙한 사람은 추후 년차가 쌓여서 본인이 결정을 못하는 경우도 본적이 있어서... '개발자는 혼자해야해!!!' 가 아니라 그런 회사만 찾으며, '입사하고 사수가 바빠서 날 신경 못써준다 이직고민' 이런 수동적인 자세를 고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하두
    13k
    2021-05-24 05:05:33

    좋은 환경은 있지만,

    그건 운이죠.

  • 연습용더미1
    878
    2021-05-24 10:30:52

    물고기를 잡아 주는 선배를 찾는 사람에게는 맞는 말이지만, 물고기 잡는 법도 안알려주는 곳은 걍 걸러야죠.

  • 르브론제임스234
    399
    2021-05-25 07:49:47
    세상일은 정답도 중요하지만 관례도 중요하죠.
    관례는 외부에서 확습되는 것이 아닌 내부의 노하우인데 그걸 배우지 못하면 깨지면서 일해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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