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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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 22:44:34 작성 2021-05-14 23:06:13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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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듣고 좋았던 노래들


일하면서 유튜브를 틀어놓는 것이 습관이라 음악을 꽤 자주 듣는 편입니다. 하지만 취향이 2000년대 초반 쯤에서 멈추어있다 보니 새롭게 좋아할 만한 노래를 찾는 일이 그닥 흔한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운좋게 이런 저런 괜찮은 노래들을 찾아서 몇 곡을 소개해 봅니다:


사실 나이트위시는 노래보단 밴드 자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2000년대 이후 활동하는 메탈밴드, 그 것도 북유럽 쪽이라면 뭔가 딱 떠오르는 정형화 된 스타일이 있어서 잘 찾아듣지 않았는데, 그런 선입관을 깨뜨려준 밴드입니다.

여담이지만, 전 전임 보컬인 아네트가 부른 아래 노래도 좋아합니다. 폭발적인 가창력의 이전, 이후 보컬들 사이에서 팬들의 미움을 듬뿍 받는게 불쌍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아마 귀에 꽂히는 노래를 좋아하는 개인 취향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항상 볼 때 마다 "저게 사람이냐"라는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스티브 바이... 최근에 사고로 잠시 한 팔을 못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한 손으로 칠 수 있는 노래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저게 사람인가...;)


그리고 다음 소개할 노래는 조니 캐시의 "Hurt"입니다. 사실 무려 나인 인치 네일즈의 원곡을 커버 한 나름 유명한 노래라서 전에 몇 번 들어본 적은 있었습니다. 조니 캐시 취향은 아니라서 별 느낌없이 잊어버렸는데, 영상으로 보고 가사와 뒷 이야기를 같이 보니 와닿는 게 있네요:


그리고 퀸즈라이크 시절 조프 테이트의 보컬 역량을 감상할 수 있는 노래입니다:


퀸즈라이크는 오래 전에 오퍼레이션 마인드 크라임 엘범으로 접하고 좋아하긴 했는데 그 땐 무슨 이유에서인지 조프 테이트가 저 정도로 잘하는 보컬이란 걸 못 느꼈습니다. 지금 다시보니 순수하게 가창력만을 따지자면 당대 락 보컬 중에서 손꼽을 정도에는 들어갈 것 같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보너스... 뭔가 전통 포크송 같지만 의외로 80년대 노래입니다. 유튜브 추천 음악을 듣다가 멜로디는 귀에 꽂히고 가사는 뒷통수에 꽂히는 바람에 재생목록에 넣어두었네요:


마지막으로 방금 전에 찾은 영상입니다. 저한텐 뭔가 어르신들 가요무대(왠지 요즘 분들은 이렇게 설명해도 더 이해하기 힘드실 것 같지만...) 보는 느낌으로 좋아하게 된 영상입니다.

대략 4 세대에 걸친 뮤지션들이 같이 하는 무대인데 제 경우엔 의외로 가장 젊은 마일리 사이러스 만 누구인지 모르겠더군요 ㅎㅎ;

추천 영상에 조안 제트가 떴기에 아직도 활동하나 싶어서 별 기대없이 눌러봤는데 나중에 뜬금없이 푸 파이터즈/너바나로 유명한 데이브 그롤을 소개하더군요 (아래 영상의 풀 버전에만 나옵니다). 그런가보다 하고 일하면서 계속 듣다보니 60년대의 좋아하는 사이키델릭 팝까지 등장해서 각잡고 보게 되었습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누군지 몰랐는데 한참 선배 뮤지션들 무대에서 나름 열심히 부르는 걸 보니 기특(?)하기도 하고 타미 제임스 아직 정정한 걸 보니 반갑기도 하고 해서 굳이 넣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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