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sdnjsrl
267
2021-04-17 09: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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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학교 4학년을 2월에 졸업하고, 막 직장생활을 하고있는 신입사원입니다.

근데 요즘따라 그냥 우울하네요..

왠지 퇴사를 하고싶은데, 퇴사 이후에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어디든 취업은 할 수 있겠다고 생각도 들지만, 두렵기도하고

또 그냥 이대로 다니자니 우울하기만 하고..

예전에도 비슷한 글 올린적도 있었지만,

저는 지금 병원 전산팀으로 근무중입니다.


병원이다보니 주6일제이고, 프로그래밍을 주로 하는 편은 아닙니다.

A/S, 행정처리 업무가 주 업무이며, 전산실에 4명이서 일을 합니다.

저, 과장님 둘 팀장님 하나.. 다들 년차가 20년 가까이 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좀 적응하기도 힘들고, 젊은 사람들이랑 같이 일을 하고 싶고 그렇습니다.


근데 또 한편으로는

다른 곳 가면 더 어렵고 힘들것같고 걱정도 되고

저 이렇게 살아가는게 맞을까요


너무 이리저리 방황하는 거 같아 걱정입니다.

저도 저의 길을 잘 찾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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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8

  • 마라토집착
    3k
    2021-04-17 09:53:04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 합니다

    정처없이 3만보 , 21km를 걸으면서 내 적성은 무엇일까? 

    고민해 보세요

  • Arial
    65
    2021-04-17 10:14:36

    전산실 나오세요 ㅠㅠㅠㅠ 본인이 개발이 적성에 안맞다 하시면 그대로 있으셔도 되는데

    티끌만큼이라도 개발자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시면 꼭 나오셔야 합니다.

    그대로 경력이 쌓이면 진짜 이도저도 안돼요... 전산실 같은곳은 말씀하신대로 전산실 직원이지

    개발자가 아니기 때문에 기술력 쌓기도 어렵고.. 나중에 이직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지금 두려우시고 이직해서 처음은 힘들겠지만 열심히 공부하시면 1년 정도 됐을때는 정말

    실력이 월등하게 성장합니다. 웬만한 프리쓰는것보다 1년차 정직원 개발자가 더 낫다는 말이있어요.

    그정도로 1년이란 시간이 실력이 급성장하기 충분한 시간입니다. 시간 금방갑니다!!

    그리고 꼭 자바 스프링하세요;;; 저 닷넷 했다가 지금 요즘 핫한 it 대기업이며 유니콘 기업들

    심지어 프리로 자바전향도 잘안돼서 끙끙대고 있습니다... 면접이나 코딩테스트 가서 광탈당했으면

    내가 실력을 더 쌓아야겠구나 하는데 서류에서 컷트에요 ㅠㅠㅠㅠㅠ 그냥 한국에서 개발하실거면 무조건

    자바구요.. 자바하시면 프론트엔드 개발도 같이 많이 하시기 때문에 프리전향도 쉽고 여기저기

    이직하기도 수월하실거에요 실력을 잘 키우신다면요. 저도 신입때 금융권 자바 개발하는 친구가

    닷넷 하지말고 빨리 자바로 넘어오라고 했는데 말안듣고 경력쌓다가 이모양 이꼬라지가 돼 버렸

    습니다;;;;

    여튼 화이팅입니다!!

  • alsdnjsrl
    267
    2021-04-17 10:39:52

    Arial 

    다니면서 개발자의 적성이 맞는지 확인해보고 도전해보려고요 

    감사합니다!

  • alsdnjsrl
    267
    2021-04-17 10:40:16

    마라토집착 

    네 감사합니다. 진짜 후회없이 열심히 공부해보겠습니다.

  • 쿠잉
    2k
    2021-04-17 10:45:38

    제일 중요한 건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에 조금이라도 맞는지 그리고 본인의 인생의 가치관 입니다

    그걸남이 판단해줄수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지금과 같은 두리뭉실한글같은 경우 더더욱요

    본인이 원하는 모든걸 얻으려면 그만큼 본인이 실력도 능력도 준비도 되잇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결론적으로 취업 하려는 곳의 조건을 하나둘 하양조정하거나 포기 할수 밖에 없는거죠

    실력이 없으나 그래도 널널하게 일하고 주말 야간 없고 나이또래도 맞는 팀구성에 급여도 괜찮고 회사도 탄탄하고

    뭐이런 회사가 있긴하겠으나 말하지 않아도 경쟁률이 빡시겠죠 

    본인이 일단은 뭘하고 싶은지 를 정하셔야하고 

    그길로 가기 위해 본인의 현재 위치를 냉정하게 판단해 가능한 회사에 이력서를 넣는 과장이 필요해보입니다

    일단 방향을 잡아보세요 방향을 잡지 못하겠다면 현재의 위치에서 그냥 있는것도 어찌보면 맞는걸수도 있습니다

  • alsdnjsrl
    267
    2021-04-17 11:01:16

    쿠잉 

    솔직히 그 가치관을 어떻게 찾아보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저를 잘 모른달까요

    어떻게 하면 저를 더 잘 알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살아가야 저를 더 탐구 할 수 있을까요..

  • SDN
    3k
    2021-04-17 11:27:47

    참으면 미래가 있다 => 참고 버틴다.

    참아도 미래가 없다 => 부담스럽긴 해도 빨리 그만두고 다른 곳을 알아본다. 

    끝까지 고민해서 자신만의 답을 찾으시고, 그 답을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고민 없이 현실 불만만 토로 => worst

    고민하면서 우울함 => good

    고민고민해서 해결책 찾고, 실행 => best 

  • rey
    373
    2021-04-17 12:47:54

     우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고 의욕이 없을 때는 우울증일 수도 있으니 꼭 정신과나 보건소에서 상담받으시길 권하고요.

     건강문제 없다는 가정하에 인생 살아가는 게 막막하고 뭘 할지 모르는 때에는 배고파 죽을 거 같은 기분이 들 때까지 굶어보세요. 그리고 디스플레이 장치는 다 치워버리고 불끄고 어두운 곳에서 눈감고 명상하세요.

     명상 방법은 제가 전문가가 아니니 따라하라고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저 같은 경우는 일단 남 눈치 보고 무의식중에 하던 생각들부터 끄집어 내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의 기대나 나 자신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 같은 것들로 인해 평소에 생각하는데 제약이 많더라고요. 일단 그런 생각들을 인식하고 생각하는 나를 생각하다보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좀 알 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러면 배고픔이 느껴지고 그 때 맛있는 걸 먹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의욕이 솟아나기 시작하더라구요. 밑져야 본전이니 정신과 먼저 가시고 따라하고 싶으면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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