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u
53k
2021-04-14 01:22:09 작성 2021-04-14 06:24:31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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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의 아버지 제임스 고슬링 온다


"즐거운 상상을 해보자. X-BOX와 플레이스테이션2에 자바 기술을 지원하면 게임의 제작기간이 줄어들어 좀더 빨리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MS윈도우를 대체할 자바 데스크톱 OS도 머지않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자바보다 훨씬 뛰어난 이식성을 가진 프로그램 언어가 나올 때까지 자바의 위치는 확고할 것으로 보인다.   (끝)"

 발행일 : 2004 년 10 월 28 일 (457 호)

from: https://weekly.donga.com/List/Series/3/08/11/748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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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다시 오시네요.




소환합니다.


from: https://weekly.donga.com/List/Series/3/08/11/748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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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

  • fender
    21k
    2021-04-14 07:30:09 작성 2021-04-14 07:34:55 수정됨

    개인적으로 고슬링에 대해선 좋은 기억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자바 언어를 만든 부분은 업적으로 인정해야하겠지만 이후 썬이 망하기까지 자바에 대해 딱히 긍정적인 기여를 한 기억이 없습니다.

    너무 오래된 일이라 세세한 내용까진 기억나지는 않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들로 답답하게 느꼈던 적도 많고 - 본문에서 인용한 '자바 데스크탑'이나 자바로 콘솔 게임을 만드는 이야기로 짐작 가능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자바 관련 야심차게 내세운 스펙들이 항상 똑같은 패턴으로 신뢰를 잃는 동안 (EJB, JSF, Swing, 등등) 고슬링 주도로 뭔가 기술 혁신이나 자바 진영에 크게 긍정적인 기여를 한 적이 없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오픈소스 진영과 계속 신경전을 벌이던 초대 CEO 스콧 맥닐리도 그렇지만 당시 연이은 자바의 기술적 실패에서 고슬링도 자유롭지 못하다고 봅니다.

    스콧 맥닐리가 좀 더 일찍 조나단 슈발츠에게 자리를 넘겨줬거나, 썬에 보다 뛰어난 CTO가 있었거나, 아니면 하다 못해 망할 때 오라클이 아닌 IBM에 회사를 넘겼더라면 (이건 돈 문제니 어쩔 수 없었겠지만...) 지금 자바의 입지는 훨씬 탄탄하지 않았을까 상상해봅니다.

  • kenu
    53k
    2021-04-14 09:10:59

    저도 공감합니다.

    파이썬의 귀도 반 로썸, 리눅스의 토발즈 같이 쎈 캐릭터는 아닌 분이죠.

    자바는 그나마 운 좋게 엔터프라이즈 쪽에서 자리를 잡았는데, 생태계의 많은 분들이 키운 것으로 봅니다. 특히 스프링 진영.

    자바의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는 또 그때 가 봐야죠. 개인적으로 언어 자체에 대한 매력은 예전같이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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