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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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4 00:29:09 작성 2021-04-14 23:54:05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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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신입 개발자 취업 후기


2020년 12월 캐나다 내 3년 컬리지를 졸업하고 얼마 전 스타트업에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로 취업을 하였습니다. 외국으로 이직이나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 정보를 나누고자 합니다. 

일단 먼저 제 배경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나이: 만 31세

한국 내 학력: 고졸 (대학 중퇴)

한국 내 개발 경력: 없음

교육: 캐나다 내 3년제 컴퓨터 관련 컬리지 졸업 (한국의 전문대 해당).

인턴쉽: 교내 IT Support 4개월, 모 글로벌 기업 IT Analyst 10개월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2 프로젝트

구직 기간: 1개월

시작 연봉: CAD $70,000 + 스톡옵션 + 보너스

포지션: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복지: 원격근무, 확장된 의료 보험, 맥북, 기타 디바이스 구매 비용 지원.



보시다 싶이 저는 한국에서 개발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놀란 것은 이외로 많은 개발자 분들이 캐나다 컬리지로 입학을 합니다. 많은 이유가 있지만 취업 비자가 주된 이유입니다. 캐나다 컬리지에 입학하는 다른 이유는 캐나다 기업은 대체적으로 영미권 이외의 학력이나 경력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한국의 명문대를 나온다고 해도 캐나다 내 인지도가 거의 없기에 취업상 이점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삼성이나 IBM 등의 글로벌 대기업 경력을 가지고 계시다면 캐나다 내에서 학교를 마치지 않고도 상대적으로 쉽게 취업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괜찮은 학교의 컴퓨터 관련 학과를 졸업하셨다면 컬리지에 입학하는 것보다 토론토 대학교나 워털루 대학교 등의 석사 과정을 마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민시 더 높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고 취업시 석사를 우대하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영어에 관해 말씀드리자면 지속적으로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 캐나다 내에서 학교를 졸업할 시점이면 의사소통으로 취업에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캐나다의 공대는 코업이라 하는 인턴쉽 과정이 필수로 있습니다. 3년제 대학의 경우 총 2학기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보통 졸업 시 8개월의 경력을 가지게 됩니다. 4년제 대학교의 경우 최소 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며 코업의 유무는 취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왜냐면 많은 신입 포지션이 최소 1년 이상의 소프트웨어 개발 경력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캐나다에서 2년 이상의 교육 과정을 마치면 3년 짜리 취업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Express Entry라고 하는 이민자 추첨 과정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캐나다 입국 전 고용주를 찾은 경우가 아니라면 CEC (Canadian Experience Class)라고 불리는 캐나다 학교 졸업 후 취업 과정이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의 개발자 구직 시장에서 말하자면 신입에 해당하는 Entry Position을 찾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링크드인을 보면 신입 포지션 하나에 수백명이 지원하는 경우는 예사로 있습니다. 또한 신입의 학점을 요구하는 기업이 거의 없기에 학점에만 집중한 분들은 별 이점이 없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각국의 3-5년 사이의 개발자분들이 많이 이민을 오기 때문에 경력자들이 쥬니어 개발자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고 이 중 직장을 수개월 동안 구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Resume나 Cover Letter를 잘 작성하고 LinkedIn profile을 최적화 시키는 등의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보통 이력서 100개를 지원할 경우 1 - 2개의 이력서만 서류에 통과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다만, Entry Position을 지나 경력자로 지원 지원할 경우 취업이 매우 쉬워지고 연봉도 급격히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한국 내 경력도 없고 학력도 3년제라 상당히 불리한 조건에서 시작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턴쉽과 포트폴리오 및 개인 프로젝트에 집중했습니다. 그럼에도 ATS(Applicant Tracking System)이라는 이력서 관리 시스템 때문에 개발자 경력이 1년이 안되서 통과히지 못하거나 학력이 4년제 이상 학력이 아니라 자동으로 탈락된 것이라 추정된 경우도 많았습니다. 매번 지원 할 때마다 통계 데이터를 만들어 추적해 가장 효율적인 지원 전략을 세운 후 이에 맞추어 지원해 큰 성과를 보았습니다.

졸업 후 한달 동안 총 80곳의 기업에 지원을 하였고 이 중 7개의 기업에 인터뷰를 통과했습니다. 다만, 인터뷰 일정이 너무 촉박하고 준비할게 많아서 그 중 조건이 가장 좋고 마음에 두는 3 곳과만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 시점까지 매일 15시간 씩 프로젝트 및 인터뷰 등을 준비하여 사실상 번아웃 된 상태라 더 많은 곳과 인터뷰를 진행할 에너지가 없었습니다. 한 곳은 잘 진행되지 못하고 다른 한 곳은 진행이 잘 되어 그곳을 선택하고 마지막 한 곳의 인터뷰는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원 했던 포지션은 경력 2년 - 5 년 사이의 개발자 포지션이라 엄밀히 말해 신입이나 쥬니어를 위한 포지션은 아니었습니다. 연봉도 $70,000 - $90,000 사이라 사실 상 중급 이상의 개발자를 위한 포지션이었습니다. 다행히 스타트업의 CEO는 제 포트폴리오와 Github Repository 그리고 블로그 등을 확인했고 이로 인해 CTO와 인터뷰가 진행 되었습니다. 1차 코딩 인터뷰시 인터뷰를 잘 봤는데 피드백을 요구했을 때 커뮤니케이션은 약간 부족하지만 영어가 제 2 언어라는 곳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며 시니어 급에 준하는 속도의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2차 코딩 인터뷰를 진행 할 수 있었고 이 또한 무사히 통과하게 됩니다. 그 후 백그라운드 체크와 레퍼런스 콜이 있었습니다. 백그라운드 체크는 신용이나 범죄 경력 등을 체크하는 터라 문제 없이 통과했고 레퍼런스 콜은 제가 이전에 일했던 곳의 관리자나 개발자들과 통화를 해 제 평판이나 능력을 등을 체크하는 과정인데 다행히 이전 인턴쉽에서 좋은 평가를 준 덕분에 무사히 취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연봉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솔직히 저는 지금 기업에서 채용해준 사실만으로 감사했습니다. 2년 이상 경력자를 요구하는 포지션에 10개월 짜리 신입을 채용한 셈이니까요. 그래서 더 올리거나 협상하지 않고 $70,000에 수용했습니다. 느낌상 $80,000 까지는 높일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실력을 증명한 후 협상을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공부한 기술 스텍은 다음과 같습니다

ASP.NET Core, Java/Java EE, JavaScript, TypeScript, HTML, CSS, SASS, Styled-Component, React.js, Redux.js, Next.js, Express.js, IBM DB2, PostgreSQL, MySQL, MongoDB, Redis, Linux, Windows Server, Bash, PowerShell, AWS, GCP, Kubernate, Docker, etcs...,

캐나다 2/3년제 학교의 교육 수준은 솔직히 낮아 학교 공부 대신 개인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처음 입학 후 1년 반 동안은 매너리즘에 빠져 시험 전 벼락치기만 하는 수준이라 코딩 실력이 별 볼일이 없었으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우연한 기회로 참여하게 되어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되찾아 열심히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프로그래밍을 처음 공부하신다면 어떻게 배웠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저는 선형적 학습과 비선형적 학습을 병행했습니다. 선형적 학습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호기심에 기반해 비선형적 학습을 이루었습니다.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였는데 해당 기술의 문서, Udemy 강좌, Blog post, 그리고 책을 모두 활용한 방법이었습니다. 더불어, 암기는 지양하고 이해를 지향하는 학습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매번 새로운 기술이 나오기 때문에 모든 걸 외우는 것 애초 불가능 하며 자주 사용하는 기술이라면 외우지 않아도 자연히 기억하게 됩니다. 실제 개발 환경에서 구글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언제나 찾을 수 있기에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전체 기술이 사용된 맥락이나 배경 그리고 다른 기술과의 비교 및 기술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언어나 프레임워크를 넘어 공통적인 패턴이 있고 Best Practices가 있음을 인지하고 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튜토리얼을 따라 하기 보다는 튜토리얼을 이해한 후 별도의 프로젝트를 만드는 형식으로 기술을 익혔고 최대한 실제 개발 환경이나 비지니스 로직에 근접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강의나 책 등에 상당히 많은 돈을 사용했습니다. 50개 이상의 강의를 구매했고 80권 가량의 프로그래밍 서적을 구매했습니다.


애초 모든 내용을 보는 것은 불가능 하기에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레퍼런스 용으로 사용했습니다. 블로그의 경우 잘못된 내용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면 위험하지만 Medium과 같은 플랫폼은 토론이 활성화 되어 있어 다양한 의견이나 관점을 배우기 좋았습니다. 특히나 오랜 경험을 가진 개발자 분들의 조언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는 비지니스 로직을 익힐 수 있는 것과 보다 근간 기술의 원리를 익힐 수 있는 것을 각각 만드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중 하나는 당근마켓과 비슷한 비지니스 로직을 지닌 E-Commerce 웹 앱이었고 다른 것들은 Sorting algorithm visualizer와 compiler처럼 저의 컴퓨터 공학 지식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신입으로 좋은 조건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단지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계신 많은 뛰어난 개발자분들이 단지 한국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좋은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것은 안타깝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프로그래밍을 배우시거나 혹은 캐나다로 이직을 고민 중이셨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관련 질문을 남겨 주시면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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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4

  • 밥치
    23
    2021-04-14 00:48:48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아직 3학년인데도 불구하고 말씀하신 것 처럼 시험 전 벼락치기, 이해보다는 암기가 주가 되니 과목을 끝내고 나서는 남는것도 없고 학업이 너무 힘드네요.


    혹시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어떤 형식이였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솔직히 공부를 하면서 흥미를 느꼈던 적이 없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 셀레니움
    3
    2021-04-14 01:17:41
    저랑 상당히 비슷하신 케이스네요. 거주하고 계신 province는 PNP Tech Pilot 이 없나요? EE보다 훨씬 빠르다고 들었습니다.
  • 엔지니어의꿈
    246
    2021-04-14 02:58:11

    셀레니움 

    지금 온타리오에 거주 중이고 회사는 몬트리올에 있는데 PNP Tech Pilot가 있는지 살펴봐야겠네요. 온타리오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이 있다고 들었지만 캐나다에서 학사를 따야 하는 조건이라 지원하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COVID-19 때문에 EE 점수가 많이 떨어져서 2월에는 70대까지 떨어지는 대이변이 일어났다고 들었는데 유학생도 대규모 감소하고 졸업자도 1 - 2 년 공백이 생길테니 영주권은 쉽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엔지니어의꿈
    246
    2021-04-14 03:05:51

    밥치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깃허드에서 트렌딩에서 마음에 드는 언어 설정하고 찾으신 후 Issue에 해당하는 거를 해결하신 후 PR 만드시면 됩니다. PR이 안받아줄 수도 있지만 큰 코드 베이스에서 다른 사람의 코드를 읽는 연습도 되고 시니어들은 어떻게 코딩을 하는지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PR을 거절할 때는 이유도 알려주니 피드백도 되는 셈이죠. 


    그런데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시작하려면 어느 정도 수준이 되야해서 부족하다면 먼저 작은 프로젝트부터 시작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남들이 하는 것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걸 만드는게 좋구요. 프론트엔드를 기본적으로 다를 수 있는게 좋습니다. 프론트 엔드만 기본 하셔도 간단한 걸 만들고 실제 눈으로 볼 수 있으니 동기부여가 많이 될 것입니다. 중요한 건 자기가 싫어하는 건 많이 시간을 보낼 수 없고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 실력이 늘 수가 없으니 좋아하는 프로젝트 위주로 시작해 차츰 흥미를 확장해 나가시라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슈팅 게임을 만들고 난 후 코드 베이스가 엉망이거나 OOP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을테고 이를 교훈 삼아 다음 프로젝트는 새로운 지식을 적용하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하시면 단순히 학교에서 시험용으로 배운 것과는 다른 자신만의 프로그래밍에 대한 모델이 형성됩니다. 이걸 계속 피드백을 받아 더 정교하게 완성시켜면 좋습니다. 

  • zkzwzd
    580
    2021-04-14 13:14:33

    질문있습니다.

    1. 3년 컬리지 또 그 전에 어학원을 다니셨다면 학비만 총 어느정도 드셨나요?

    2. 코딩인터뷰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3. 개인 프로젝트가 없으면 어떤거로 판단을 할까요?

  • 엔지니어의꿈
    246
    2021-04-14 13:53:02

    dzhzKz


    답변을 드리자면


    1. 3년 학비만 4500만원 정도이고 생활비도 최저로 잡아도 월 100만원 들어갑니다. 학비와 생활비를 함께 계산하면 대략 8천만원 정도의 비용이 3년간 발생합니다. 코업을 하면 꽤 괜찮게 수익이 들어오기 때문에 1년 학비 정도는 충당이 가능합니다. 저는 어학원을 들어갈 정도로 넉넉한 편은 아니라 한국에서 아이엘츠 7을 맞춘 후 왔습니다. 토익 점수가 기본 900 점 이상이라면 한 달안에 가능한 점수입니다. 


    2. 코딩 인터뷰는 회사마다 다릅니다. 보통 서류 통과 -> 1차 코딩 인터뷰 -> 2차 코딩 인터뷰 -> Behaviour Interview  등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성은 알고리즘을 푸는 것과 특정 기능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개인 프로젝트가 없다면 경력이나 Github Repositories를 보고 판단합니다. 신입이라면 캐나다 내에서 어떤 대학을 나왔는지도 중요한 판단 상황이 됩니다. 이를 통과해서 인터뷰를 통과하게 된다면 코딩 인터뷰의 결과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으로 평가가 됩니다. 


  • zkzwzd
    580
    2021-04-14 16:25:18

    8천만원이라는 돈은 모으시고 가신건가요?

  • QuantumDev.
    3
    2021-04-15 14:37:12

    안녕하세요 저는 몬트리올에 살고 있고 현재 컬리지에서 수업중이라 댓글 남겨요.

    9월 즈음에 코업 프로그램을 시작하는데 님처럼 잘준비해서 취업성공하면 좋겠어요.

    코딩인터뷰 준비시에 어떤것을 참고로 하셨는지요?

  • 밍밍이
    544
    2021-04-15 15:59:02 작성 2021-04-15 16:11:52 수정됨

    저도 캐나다 이민을 계획중이어서 

    컬리지를 등록하는걸 생각해봤는데 학비가 만만치 않아

    다른방향으로 알아보고있는데요

    한국에서 개발자 경력을 쌓고 캐나다로 LMIA,EE취업을 생각중이에요

    일단 영어는 해외에서 다른직무로 근무한 경험이있어서 문제는 없는데

    한국에서 개발자 경력을 먼저 쌓으려고 국비학원 + Udemy강의 들으면서 빡공 중이에요

    최소 1~2년 경력있으면 취업할 수 있다고 생각은 하고있는데요

    혹시 LMIA, EE로 캐나다 취업한 경우도 얼마나 있는지 조언좀 해주실수있나요..? 



  • 이걸이렇게?
    46
    2021-04-15 17:06:48

    안녕하세요

    저도 캐나다 컬리지 생각중이었는데,

    세네카 인공지능 학과 새로 오픈했는데 3년제 이더라고요,

    혹시 3년제 컬리지랑 4년제 대학이랑 어떤 차이가 있나요??

    그리고 컬리지 가는이유가 2년안에 빨리 졸업해서 취직할수 있는건데 3년제면 솔직히 그냥

    대학 4년제 가는게 훨신 좋지 않나요?? 학비야 별차이없을텐데..

  • 엔지니어의꿈
    246
    2021-04-15 20:09:49

    QuantumDev

    보통 코업 인터뷰의 경우 정말 좋은 기업이 아니라면 가볍게 프로그래밍이나 웹 기술에 대한 기본 지식을 묻거나 기본적인 알고리즘을 풀어보게 합니다. 코업은 실제 취업보다 난이도가 훨씬 낮기 때문에 커버 레터만 잘 분비해도 해볼만 합니다. dev.to에서 resume와 cover letter를 키워드로 검색하면 잘 준비된 글이 있으니 찾아보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코업이 그나마 컬리지 학생들이 취업을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 엔지니어의꿈
    246
    2021-04-15 20:16:45

    밍밍이

    LMIA를 받고 취업하기는 힘듭니다. 특히 개발자의 경우 LMIA 지원을 받고 취업하신 분의 이야기는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LMIA 조건이 꽤 까다롭기 때문이죠. 앞서 본문에서 말한 것처럼 4-5년 차 개발자도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캐나다 취업 시장입니다. 나이가 많아지면 Express Entry에서 점수가 낮아져 영주권 취득이 어려워지니 이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나이가 20대 중반 이하라면 한국에서 경력을 1 - 2년 정도 만들고 캐나다에서 컬리지 졸업 및 취업을 권합니다. 더불어 1 - 2년은 큰 경력의 이점이 되는 것은 아니라 코업 과정을 반드시 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1 - 2년 경력자들 중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자들을 주변에서 많이 봐왔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코업을 하신 곳에서 실력을 인정 받아 취업을 하는 경우입니다.


  • 엔지니어의꿈
    246
    2021-04-15 20:23:11

    대학가말어?

    3년제와 4년제는 학위 부터 각각 Advanced Diploma와 Degree로 다릅니다. 2년제와 3년제의 차이는 코업 프로그램의 유무입니다. 4년제 대학을 진학하면 인턴쉽이나 졸업 후 취업에 분명 훨씬 큰 이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3년제와 달리 4년제 대학의 학비는 매우 비쌉니다. 3년제는 보통 연 1500만원 정도의 학비가 듭니다만 4년의 경우 토론토 대학교나 요크 대학의 경우 연간 4천에서 5천만원이 순수 학비로 필요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캐나다 대학교 입학은 쉽습니다. 외국인을 위한 사립 학원에서 고등학교 학점을 쉽게 취득한 후 캐나다 명문대에서 진학하는 코스는 이미 부유한 집안의 자제들이 쉽게 명문대 간판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유명합니다. 다만, 입학과 졸업의 가장 어려운 점은 학업이 아닌 매우 높은 수준의 등록금이란 것이죠. 본인이 젊고 집안의 경제적 여력이 크다면 4년제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컬리지 진학을 추천드립니다.


  • youngyoung
    2k
    2021-04-16 00:49:08

    딴것보다 힌국에 있으면 언어 선택할 권리가 적은게 서글프네요

  • 이걸이렇게?
    46
    2021-04-16 05:27:28

    답변감사합니다,


    제가 캐나다에서 이미 2년제 컬리지를 다닌 경험이 있어서,

    솔직히 다시 컬리지 갈바에는 심지어 3년제 이면 그냥 대학가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럼 혹시 센테니얼 컬리지의 신설학과인 AI과(3년) 어떻게 보시나요??

    세네카 프로그래밍 2년제 3년제 센테니얼, 등등 여러 컬리지 찾아보고 있는데, 딱히 이거다! 하는 프로그램을

    없는거 같고, 그나마 괜찮아도 생각되는게 AI학과 네요.

  • exexexe
    313
    2021-04-16 09:29:55

    근래 보기 드문 좋은 글 입니다.

    학습과 취업을 어떻게 진행 했는지 에 대한 굉장히 좋은 글이네요...

    글이 정말 술술 읽혔습니다.

    이민 취업이 아니더라도, 신입 분들이 참고 할 만한 좋은 내용 입니다.


  • raswill
    75
    2021-04-16 12:48:57

    캐나다에 IT 일자리가 많은가요?


    캐나다 유학 갔던 친구들 말 들어보면 미국으로 탈출한다고 하던데...


    그 친구들은 IT 분야는 아닙니다.

  • 엔지니어의꿈
    246
    2021-04-16 13:41:20 작성 2021-04-16 14:05:21 수정됨

    raswill

    개인적인 예상으로 앞으로 캐나다의 IT 수요가 더 늘어나는 반면 공급은 감소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Covid-19으로 인해 거의 2년 가까이 인력 수급에 큰 공백이 생겼고 재택 근무의 활성화로 상대적으로 돈의 가치와 임금이 높은 미국으로 인력 이동이 큰 상황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Entry Position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캐나다 내 경력자들의 임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실제로 아마존이 캐나다에 들어온 이후로 업계 전반적으로 개발자의 임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 엔지니어의꿈
    246
    2021-04-16 14:01:33 작성 2021-04-16 14:02:24 수정됨

    대학가말어?


    개인적인 의견으로 왜 3년제 과정 컬리지에서 AI 과정을 운영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Data Scientist 직종은 기본 석사 학위를 요구합니다. AI는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다루어야 하기에 빅데이터도 같이 공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Data Scientist의 경우 기본 100k 부터 시작합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누군가를 100k에 고용한다는 것은 매우 큰 리스크입니다. 그런데 누구나 입학할 수 있는 3년제 과정 졸업생을 신입으로 채용할지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아마 졸업하면 높은 확률로 장기간 구직하기 힘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순히 컬리지를 졸업하고 학점도 잘 받아도 1년 이상 취업을 하지 못한 케이스를 많이 봐왔습니다. 


    이미 캐나다에서 학교를 마치셨다면 그래서 영주권 이상의 신분을 가지고 계시다면 차라리 부트캠프를 마치신 후 프로젝트 경력을 바탕으로 인턴을 구하여 경력을 쌓는게 현실적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라 완전 재택 근무인 인턴이 많습니다. 인턴의 경우도 경쟁이 치열하지만 무급 인턴은 그나마 경쟁이 적습니다. Remote를 지원하는 무급 인턴으로 경력을 쌓는다면 시간을 절약하면서 가장 빠르게 경력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Whislter
    395
    2021-04-17 05:12:07

    캐나다에서 누군가가 IT 컬리지를 생각한다면 한번은 꼭 정독을 시키고 싶은 글이네요.


    댓글 남기신것도 신입이 맞나? 갸우뚱 하게끔 하는 댓글이네요. ;)

  • 이걸이렇게?
    46
    2021-04-18 17:19:14

    엔지니어의꿈


    영주권은 받았는데, 

    그럼 부트캠프나 국비지원수업 이런거? 추천하시는 건가요??

    제가 사실 대학 컴공과로 편입을 하거나 캐나다 컬리지 인공지능이나 프로그래밍을 갈려고 했는데

    대부분 국비지원 수업말고 대학편입해서 학위 받고 나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야 나중에 석사 갈수도 있다고,

    혹시 이런 선택지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혹시 컬리지어디 다니셨는지 여쭈어 보아도 될까요??

  • 토마토바구니
    972
    2021-04-21 00:03:14

    질문 있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ㅎㅎ


    취업 사이트는 어떤거 이용하셨나요? 또 혹시나 괜찮다면 이력서 예시로나마 공개해주실 수 있나요? 영어는 문제가 없는데 방법이나 이런게 궁금합니다!



  • applehch
    2
    2021-05-01 19:55:41

    안녕하세요 30대 초반으로 새롭게 개발직을 시작해보려 하는데,

    캐나다 취업은 어떤 언어를 익히는 것이 가장 나을까요?

    분야는 비교적 취업의 문이 열려있는 듯한 프론트엔드로 보고 있구요.

  • 감자둘이
    2
    2021-05-13 16:34:21

    코딩인터뷰는 어떻게 진행하셨나요?

    화상으로 문제에 대한 코딩을 직접 진행하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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