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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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1 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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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달 된 신입인데요. 고민이 있습니다.


소스코드를 보면 겉은 대충 알겠는데 
속 알멩이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1차: 아 이건 배열을 쓴거구나~ (이해)
2차: 근데 배열은 왜 쓴거지?? 여기서 왜?? (모르겠음)

곧 프로젝트 투입될텐데 걱정입니다.
소스코드를 계속 봐도 모르겠으니 걱정이 됩니다..

이런 경우는 기초 배울때 생각없이 공부해서 그런걸까요
코드를 작성할때나 남이 쓴 걸 해석할때 왜 썼는지 
까지 알고 싶은데 거기까지 가기가 힘듭니다..

이럴땐 공부방향을 어떻게 잡아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바나 스프링을 처음부터 공부하기엔 여러 글들 읽어 보니 많이 비추하는거 같고 ..

api 연동같이 간단한 토이프로젝트나 쉬운 알고리즘 문제를 풀어보는게 가장 좋을까요. 공부 방향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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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

  • 장독깨기
    2k
    2021-04-11 20:19:07

    그렇죠..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기초적인 문제부터 풀어보고

    더나아가 자료구조/알고리즘 공부 하면서

    관련 문제들 풀어보면 도움이 되지 싶습니다.

    스스로 풀 수 있어야 합니다.

  • 마라토집착
    4k
    2021-04-11 20:28:42 작성 2021-04-11 20:59:10 수정됨

    회사에서 스프링과  어떤 오픈소스 ui프레임같은거 (jquery 류)  쓰는데 

    회사소스 그것을 매일 갇이 계속 분석해도 답이 안나온다.?  하루에 세시간이상  소스 붙들고 있어도 내부 변수 메소드가 어떻게 서로 연결되고  왜 이런 패턴으로 코딩했는지 이해가 안된다?

    어떤 업무인지 모르겠지만 국비 1년 ,매일 12시간씩 스프링, css , html , javascript 문법까지 익혔는데   , 회사소스를 구조 파악을 못하면 문제있고 적성에 않맞는거죠

  • Ormus
    1k
    2021-04-11 22:45:14

    회사 코드 퀄리티가 거지같거나 아직 실력이 부족하거나 둘중하나인 것 같습니다.

    인텔리제이나 이클립스에서 제공하는 디버깅 모드로 코드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분석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richard7
    1k
    2021-04-12 04:20:36
    배경 설명이 없어서 
    국비 6개월 후 바로 취업한 상태로 가정하겠습니다.

    저도 국비 후 취업한지 이제 5개월된 신입인데요

    초기에 빌더패턴, 팩토리패턴, enum에 지네릭메소드가 한번에 혼합되서 사용되는 코드를 보고 이게 내가 아는 자바가 맞나 싶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유레카, 줄, 배치 등등 보고도 이게 뭔소린지 모르겠는 경우가 계속 있습니다.

    레거시 코드일수록, 규모가 클수록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 이외에
    또 다른 영역에서 어떤작업이 이뤄지는지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왜 여기서 이렇게 작성되었는지를 파고드는 것은
    당장 실익이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른 선배님이 언급해주신 것처럼 그냥 안 좋은 코드로 작성된 걸 수도 있고요.

    그것보다는 이 코드가 지금 수행하고자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어떤 흐름으로 흘러가는지를 파악하고자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개념적으로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그걸 공부하는 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리고 공부하면서 느끼셨겠지만
    입사 이후에도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습니다.

    몰랐던 개념 끝까지 내꺼 만들려고 내 언어로 이해해보고 여기저기 정리된 글들 읽어보고 내 코드로 작성해보고 하면서 조금씩 내 개념으로 익숙해지면
    그 이후에 비슷한 코드를 볼 때 느낌이 달라집니다.

    요약하자면
    1. 괜찮습니다. 걱정 마시고요.
    2. 개념적으로 모르는 게 있다면 시간 두고 그거 해결하세요.
    3. 비즈니스 로직을 관통하고 나서 왜 를 찾으시길 추천합니다.
    4. 규모가 클수록 전체를 조망할 수 없으면 부분의 왜 도 찾을 수 없을 겁니다.
  • richard7
    1k
    2021-04-12 04:35:29

    노파심에 몇줄 추가하자면

    모른다고 뒤로 돌아가는 건 절대 안됩니다.

    토이프로젝트 나 스프링 이런걸 자습한다고 절대 회사코드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건 그냥 자기 위안일 뿐이에요.


    자기의 말이던 글이던 클래스 다이어그램이던 시퀀스 다이어그램이던

    그냥 그림판에 사각형과 글씨건

    자기의 도식대로 글로 표현을 해보세요.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해보세요.


    그리고 사수분께 질문을 해보세요.

    제가 이해하기론 이 부분 코드가 이러이러한 내용을 수행하는 코드같은데요, 혹시 이 부분은 왜 이렇게 작성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반드시 자신이 이해한데까지를 밝히면서 모르는 부분을 명확히해서 질문드려보세요.


    그리고.. 왜 라는 질문을 깊게 가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료구조 알고리즘.. 토비의 스프링.. 디자인 패턴 리팩토링 클린코드 등등.. 공부할 게 산더미죠?..ㅎㅎ 저는 이런 류의 기본은 떼고 나서야 설계 철학이나 왜를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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