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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10:13:24 작성 2021-04-08 12:00:27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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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주의)지금이라도 포기하는게 맞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5살(대학교 3학년 1학기 재학 중)인 (수도권 사립대 4년제 자동차학과) 학생입니다.

학교는 좀 말하기 그렇지만...공과에 랩실이라곤 전혀 없는, 연구하는 모습은 하나도 안보이는 그냥 인지도 없는 학교 입니다. 그리고 당시 제가 입학한 년도에 학과가 신설한거라 선배는 없습니다. 중고등학교 다닐 때 부터 자율주행자동차에 관심이 많았고 수학, 영어, 과학은 잘하지는 않았지만 하나를 하더라도 몇시간이 걸려도 해결하는 순간의 맛에 좋아했습니다. 성적은 안좋았지만 그래도 학과 하나만 보고 성적에 맞춰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지금까지 다니면서 프로그래밍언어, 수학(선형대수, 확통), 전기전자 등 모두 공부하면서 성적도 잘 나왔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이거  아니면 먹고살 길은 없다는 생각은 더더욱 굳혀져 갔습니다. 혼자서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등 구글링하면서 독학도 해보고 '카메라 하나로 차선따라가는 모형자동차'도 만들어보고, 군대 제대하고 복학하기 전 6개월 정도? 동안 ROS(로봇운영체제)도 만져보면서 모형자율주행차도 만들어봤습니다(물론 결과물은 안좋았습니다). 

하지만...군대를 갔다오고 3학년이 되어 이번 학기에 복학을 하니, 2학년 후배님들이랑 java를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2학년때는 학과에 없었단 java고 굳이 java를 안들어도 되지만 뭐 하나라도 배울 수 있을 때 배우자는 생각으로요. 그런데, java수업을 들으면서 제 생각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딱 한번 실시간 강의를 했는데, 교수님께서 "10분 동안 문제를 줄테니 eclipse돌리지 말고 종이에 적으면서 계산하여 결과값을 제출하라)"  라는 점수 걸린 문제를 주셨는데, 대부분 2학년 후배님들은 채팅창에 적어 올리더라구요. 그리고 어제는 녹화강의 2시간 짜리를 저는 5시간동안 앉아서 이전 시간 대로 돌려 보고 일시정지하여 왜 저렇게 나오지? 하면서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많았어요. 우여곡절 끝에 강의를 다 듣고, 수업 중에 실습한 거를 올리려고 하는데 교수님이 우연찮게 실수로 과제를 올리는 공간을 만들지 않았더라구요, 충격받았던건 이미 제가 강의 수강을 끝내기 2시간 전에 다른 애들은 "실습제출할건데 언제 가능하냐"는 반응이 많았어요. 더 충격 받은건...군대 있을 시간 동안 프로그래밍에서 손을 떼어 다 까먹긴 했지만, 복학하기 전에 프로젝트를 하면서 남들이 만들어놓은 코드를 이해해보려 했고 그걸 내가 원하는 의도로 바꿔보기까지 하면서 나름 친숙했는데, 이러한 경험이 전무하다 싶은 후배들이 나보다 더 잘한다고....?였어요. 

이제서야 느꼈어요. 대학교1학년부터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건 동기들이 공부안해서였다는걸...머리좋은 후배님들이 공부를 좀 하니깐 저보다 한참 위에 있다는 걸요. 중고등학교때를 돌이켜보니 그동안 나는 머리가 안좋았던거구나...머리에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지식의 습득시간이 또래보다 현저히 느리고 멍청했구나....그래도 그때는 남들보다 노력을 안했으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대학교 올라오면서 어디 놀러간 적 없고 남들 놀때 공부만 했는데...시험 전날에만 벼락치기로 대충 공부하고 과제도 제출안하는 녀석이 짧은 시험 시간에 오픈북 시험에서 제일 먼저 풀고 나가는데 난 뭐했나...막 자괴감이 들더라구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저는 그동안 학과개설된 과목 + a를 미친듯이 했습니다. 특히 이 a를...대학교 1학년 1학기 끝나고(c언어, 선형대수학만 끝냄) 우연히 유튜브로 본 모형자율주행자동차에 빠져서 이걸 만들려면 내가 뭘 해야지? 혼자서 구글링하면서 얻은 결과로 라즈베리파이, 아두이노, opencv를 먼저 독학을 하고 카메라로 차선인식을 하려고 하니 이미지처리 기초부터 배워햐 하는 결론을 얻어 digital image processing 책을 사서 공부해보고 그러나보니 이제는 수학이 중요함을 알고 선형대수학, 확통을 사서 유튜브, 칸아카데미 켜놓고 공부하고...수학을 좀 해놓고 보니 이걸 이제 어디에 어떻게 적용하는건 다른문제더라구요. 그래서 계량경제학(한글)을 사서 공부하고 있는데 어제 받은 충격으로 의욕을 잃었어요...

아, 그렇다고 다른 학교로 편입하거나 자퇴는 무섭더라구요. 저한테 지원을 해주신 교수님들에 대한 배신이라는 생각이 들어 어떻게는 이 학교에서 잘해보자라는 마인드로, 공부할때 마치 내가 명문대에 있다는 생각으로 일부러 영어 원서를 구해서 읽고 유튜브강의도 일부러 영어강의로 듣고...프로그래밍빼고요(덕분에 군대는 카투사갔어요). 물론 문제 해결 할 때는 물어보지도 않고 전부 구글링하여 해결했습니다. 그게 몇일 몇시간이 걸리든...여태까지 그렇게 문재해결해왔고 남들보다 문제해결 시간이 느리다고 해서 별 문제는 없겠지 하며 스스로를 위로해왔어요...

단순 코딩노예는 싫고 코딩실력을 떠나 설계하는게 재밌더라구요 다만 그걸 현실로 옮기는게 문제지...수학은 하루 1장이라도 맨날 공부해왔는데 어제의 일로 진로를 지금이라도 바꿀까 생각이 드네요...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천지차이...앞으로 몇분 뒤에 있을 수업도 듣기 싫고 위에서 언급한 java수업의 또다른 과제는 이번 주 주말까지인데 벌써부터 제출하기도 싫어집니다. 원래같았으면 절반 이상은 끝냈는데...

이제서야 나는 '자동차에서 생성되는 그 어떠한 주행데이터를 수집하고 이걸 어떻게 분석하여 알고리즘을 생성하여 자율주행차를 연구하고 싶다' 라는 틀이 생겼는데.....하....지금이라도 포기하고 다른 길 찾아봐야 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민거리를 이렇게 적고 조언 구해보는 것도 인생에서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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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4

  • 장독깨기
    1k
    2021-04-08 10:19:54

    네.. 적성에 맞지 않다 생각했으니,

    다른 길 찾아보는게 좋지 싶습니다..

  • 마라토집착
    3k
    2021-04-08 10:27:05

    명문대  나와도 대기업에서 단순하고  힘든 고객관계일 이건  감정이 힘들죠.  단순업무 합니다

    개발자도 단순코딩 노예많아요.  그래도 이거로 생계유지 합니다.   직업을 너무 거창하게 보시네요 

  • hdsk7
    12
    2021-04-08 10:43:32

    요즘 메인포털에 개발자 관련 기사, 다른 분들이 올린 글 보면 개발자 vs 코더 로 나눠지는 분위기더군요. 코딩노예라고 적은건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반복적인 일은 싫고 개발(설계 및 분석) 하고 싶지만 그걸 하자니 머리가 나쁘고...잘하는 것과 재미있는건 다르다는 말을 체감합니다.

  • plmmm
    16
    2021-04-08 10:49:36

    개발을 하고 싶어도 결국 기초적인 기술을 알아야 가능해서 반복적인 일을 몇년 하는게 맞긴 합니다. 보통 재미있는 것 보단 잘하는 것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실제 일해보면 재미있던 일도 재미 없어질 수 있으니까요.

  • 스텁
    2k
    2021-04-08 10:58:57

    10분안에 짜서 내야 하는 코드라면

    그게 그리 복잡할리도 없고


    그냥 익숙함의 차이 아닐까 하는데요

    재능의 차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미미한.


    지레 이정도 갖고 좌절하실거면 그만하셔도 되지만,

    죄송한 이야기지만 사서 걱정인거 같습니다

  • 마라토집착
    3k
    2021-04-08 11:01:37 작성 2021-04-08 11:03:59 수정됨

    질문자에 궁금한게 분석설계만 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개발자 vs 코더,  이런경우 별로 없어요

    카카오뱅크 토스 이런데도   개발자만 뽑지 , 코더만 따로 안뽑아요.  먼가 착각하시는듯 한데요 

    입사후 능력인정 받으면 좀더 난이도  업무 할당 하지만 

    개발자 vs 코더로 나누면 저처럼 56세된 개발자는 일할회사가 없어집니다. 반복적인 일을 하면 코더도 하기싫다?

    반복은 sw를 먄들어 그 직무를 없애는 추세입니다

  • 74794C6565
    7k
    2021-04-08 11:04:17

    남들에 비해 뒤떨어지는걸로 고민하기 보단 

    온전히 본인능력중에 어떤 능력이 제일 좋은지  고민을 해보셔야 할듯 

    남이 어떤데 나는 어떻더라 하는 비교식 으로 생각하면 할 줄 아는게 하나도 없게 됩니다. 


    만약에 다른길로 갔는데 거기도 고인물들만 있다면 

    또 다른길 찾아가실겁니까?


    본인이 제일 잘 할수 있는걸 생각해서 발전시키세요.

    그리고 번아웃 조심하세요. 과유불급입니다.

  • hdsk7
    12
    2021-04-08 11:22:33 작성 2021-04-08 11:26:32 수정됨

    @마라토집착 아직 현장 경험이라곤 전혀 없는, 어디서 주워온 글로 감히 결론지어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현장은 많이 다른가보군요. 

    @스텁 코드 짜는 문제는 아녔고, a=5일 때, B=++a + a-- 이런식이 주어져서 print(a)가 뭔지 하는 문제였습니다. 돌발성 문제였고, 문제를 좀만 꼬아서 내버리면 처음 본 것 마냥 이러고 있으니... 저거 한 문제로만 수업 끝나고 따로 3시간 넘게 공부해서 이해했구요. 첨엔 괜히 사서 걱정하는게 아닌가 당연히 무시했죠. 근데 어제의 일로 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발자(특히 자율주행)나 연구원 하려면, 돌발상황에서 문제를 빨리빨리 이해하고 해결해야 하는 사고력이 필요한게 아닌가요? 머리 좋은 분들의 직군과 저 같이 나쁜 사람은 직군이 따로 정해져 있는건가 싶어요

  • 리오레오
    1k
    2021-04-08 11:32:30

    염려스러워서 댓글을 적습니다.

    성인이 되었으면 남하고 비교하는 습관은 최대한 빨리 버리세요. <-- 이거 정말 쓸데 없어요.

    경력자의 눈으로 보면 대학생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은 속도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자신이 생각해서 나는 이게 정말 좋아라고 생각하면 남이 뭐라고 하든 그것을 하세요.

    10년 뒤에 생겨날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해가 안가면 미친듯이 파고 들지 마시고 잠시 산보하다가 돌아와서 다시 보는것이 좋습니다.

    대학교에는 장점이라면 성적만 적당히 맞추고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맘대로 할수 있어요.

    독서 정말 많이 하세요.

    https://www.youtube.com/user/cmiscm 힘드시면 이 동영상을 구경해보세요.


  • Dive_Drink_Develope
    5k
    2021-04-08 11:53:38

    쭉 읽어봤는데


    복학하면 원래 초반에 잘 안돌아갑니다...머리가...

    다시 프로그래밍에 조금익숙해지면 금방 좋아지실거에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쓰신글이나 공부하는 방식을 보면 

    지금은 계단식 성장을 위해서 평지를 지나고 계신것일 뿐이에요.


    힘내고 다시 열심히 쌓아 가세요. 언젠가 내가 이런 고민도 했었네... 할 날이 곧 옵니다.

    (쁘걸 봐여...ㅎㅎ 한달 빨리 해체했으면 지금...ㄷㄷㄷ)

  • hdsk7
    12
    2021-04-08 12:10:15 작성 2021-04-08 12:18:02 수정됨

    위로를 바라고 올린 글은 전혀 아녔습니다. 특히 맨 위에 분 코멘트 보고 역시...하고 포기하려 했습니다. 진짜 답정너 아닙니다...

    아무래도 제가 다니는 학교가 사회적으로 인식이 좀 그렇다 보니까 적당한 성적=a~a+, b+마지노선 이더라구요. 자꾸 비교를 안하려고 하는데, 우물 안 개구리라고 본인 자신은 잘한다고 생각하는게 명문대 분들한테는 형편없게 보여질까 두렵습니다.

    예상치 못한 위로에 많이 울었습니다...모든 분들의 조언 감사합니다.

  • 노동자
    18
    2021-04-08 13:17:59 작성 2021-04-08 13:18:24 수정됨

    이런분볼때마다 이런생각이듭니다..

    생각이너무많다.. 우와대단하다...ㅋㅋㅋㅋ

    너무 어렵게생각하지마세요 흥미있고 잼있으면 일단 해보는게 좋죠..언제 해보겠어요

    남들과비교하지마시고 내걸음대로 가길바랍니다

  • 뮤르뮤르
    22
    2021-04-08 13:30:17 작성 2021-04-08 13:38:16 수정됨

    배움에 있어서 이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유독 특출나게 잘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라는 평균적인 느낌도 정해지고

    남들보다 느린 사람도 있게 마련입니다.


    특출나게 잘한다고 해서 남들보다 노력을 게을리해도 언제나 유능할 수 있는것이 아니듯이

    보통이라고 해서 그저 그렇게 흘러흘러 머물러 있는것에 만족한다고 뒤쳐지지 않는게 아니듯이

    남들보다 느리다고 해서 그만둘게 아니라 그마만큼 내가 더 노력할 의지가 행동력이 있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내 또래에는, 내 주변에는 에 집중하지 마시고

    나이가 어리고 학년이 어려도, 그때부터 벌써 외주 하는 친구들도 있고

    좀 더 이 분야에 먼저 많이 파고 들었다면 그마만큼 더 아는 나이어린 사람이 있는것도 당연합니다.

    본인이 조금 느리다라고 자각을 했다면, 난 어떻게 할 것인가에 주목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제 아는 사람중에도 말주변이 똑부러지지 못하고, 이해도 느리고 작업도 느린 친구도 있었지만

    취업해서 초반에 고생도 많이 했다고 들었지만, 어떻게든 본인의 환경에 적응해 가며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이 길로 나아가고 싶은데 남들보다 뒤쳐지는것 같아 걱정이라고 한다면

    그것을 메우고 남들과 같이 걸어갈만큼의 노력을 스스로 할것인지.

    단순 적성의 문제로 이 길이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면

    빠르게 다른 적성을 찾는것이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분석, 설계를 좋아하신다고 하셨는데

    ++같은 증감문제가 간단하게 출제되었다고 하면 어려우셨을거라고 생각이 안듭니다만 ㅠㅠ,,

    아직 개념을 확실히 못잡고 계시거나 꼼꼼함의 부분은 아닐까요?

    배우는데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처음이 힘들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한번 잘 배운것은 본인것이 되는것잖아요!

    다 끝나고 3시간이나 공부해서 본인걸로 만든건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잘하는 것이든 좋아하는 것이든 기초개념과 꼼꼼함은 어디에도 적용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잘하는 것은 일, 좋아하는 것은 취미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잘하는 것을 살려서 돈을 벌고,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이어가면 맞물리는 순간이 올 수도 있는거고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나중에 좋아하는 것이 메인이 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코딩에 대해서는..

    어떤 회사를 가느냐에 따라서도 다르겠는데.

    정말 모든 설계가 완벽하게 다 나와있어서 이대로만 만드시면 됩니다.

    생각하실 필요도 없고 의구심을 가지거나 제안을 하실 필요도 없어요.

    고로 바뀌게 되는 일도 없죠!!

    정도 수준의 설계가 준비되어있는 프로젝트(있긴 한가요.. 전 본 적이 없네요..)

    라고 한다면 모를까.

    정말 머리를 비우고 코딩만 할 수는 없습니다.

    유지보수도 기존 코드 이해하고 분석해야 다른곳에 영향 안주고 고치는거고

    새로 만드는 것도, 처음에야 막 만든다 쳐도, 결국은 내가 뭘 만드는지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효율이 좋아진다고 봅니다.


    전체를 볼 눈이 키워지면서 설계에 발을 담그게 되는편이

    설계만 공부해서 설계하는 것보다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정말 설계만 배워서 작성된 설계는 대체로 개발자가 의견을 내게되고 고쳐질 수 밖에 없는 경우를 종종 보아와서요.

    설계가 하고싶어도 기초적인 부분은 익혀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기업에서 부서가 나눠진거 아니고선 결국 다 같이 가는 느낌이 많다고 보지만요..ㅠ


    학교에 대해서 많이 신경쓰시는 것 같은데

    이미 주어진 내 환경을 바꿀 수 는 없잖아요?

    명문대 사람들이랑 견주기 보다는,

    본인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편이 멘탈적으로도 좋을 것 같아 보입니다.


    제가 글을 잘 남기는 편은 아닌데, 뭔가 걱정이 되는 마음이 들어 글 남겨봅니다.

  • DaYoon
    127
    2021-04-08 14:49:37

    원하는 포지션에 님을 뽑아줄 회사가 있는지 검색해보십시오.


    1. 어떤 직무로 취업하고 싶은지 정리하고 그 직무로 구인하는 회사 검색및 리스트 작성해보십시오.

    현실적으로, 본문에 있는

    "공과에 랩실이라곤 전혀 없는, 연구하는 모습은 하나도 안보이는 그냥 인지도 없는 학교"

     의 졸업생을

    '자동차에서 생성되는 그 어떠한 주행데이터를 수집하고 이걸 어떻게 분석하여 알고리즘을 생성하여 자율주행차를 연구' 

    의 포지션으로 뽑아줄 기업들이 있는지 찾아 보십시오. 자소설 닷컴같은데 채용공고 모아둔거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2. 내가 그 직무로 해당 회사들에 지원했을때 다른 지원자들을 제치고 뽑힐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보십시오. 해당 직무에 채용된 사람들의 스펙을 파악하거나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문의 해보거나 할 수 있겠죠.


    3. 좋은 학교에 다니는게 아닌 경우

    교수들이나 학교에 뭘 기대하기 어렵고,

    기업에서 실제로 뽑고, 실무에서 실제로 요구되는 것들이

    무엇인지 직접 알아보고 그것에 맞추어서 학습하는게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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