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376
2021-04-02 09: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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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일본에 있는 한국계 기업에서 다량으로 신입을 채용하는 이유는 왜인가요??


게다가 인프라 부문은 IT지식이 초급자에 가까워도 그냥 뽑아가고..

면접을 볼때 " 만약에 귀사에 입사하게 된다면 가장 처음으로 맡게 되는 업무가 무엇인가요? "

하고 질문했는데 

"처음 맡는 직무? 그냥 몸만 오면 된다" 

라는 식으로 답변하셔서.. 

이후 회사의 교육 커리큘럼을 보내주셨는데 커리큘럼 자체는 굉장히 탄탄하게 잘 되어 있더라구요.

네트워크 및 서버개발 + 프로그래밍 인력 파견을 하는 회사이고, 자체 서비스 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정말 수십명 단위로 인력을 뽑아갈 정도로 인건비가 나오나..? 싶기도 하고. 한번도 직장생활을 해본적이 없다보니.. 어떤식으로 업무가 진행되고 회사가 돌아가고 있는지가 감이 안옵니다. 

왜 굳이 한국인을 채용하면서까지 일본의 자회사로 데려가려고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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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2

  • 에르딘트
    3k
    2021-04-02 09:54:34

    제 친구는 일본가서 프로젝트 일정관리 하고 있네요...

  • work-time
    69
    2021-04-02 10:07:27

    그런곳이 있어요??

  • rey
    377
    2021-04-02 10:13:44 작성 2021-04-02 10:21:39 수정됨

     한국도 지방에서 농사, 공장 등에서 활용할 인력은 언어능력도 필요 없고 그냥 몸만 멀쩡하면 되니 동남아, 아프리카 등에서 노동자들 뽑아서 취업시키고 있습니다. 자국민들은 적은 임금에 그런 일을 하려고 하지 않으니까요.


     IT계열 업무중에도 그런 일들이 있습니다. 아무나 시켜도 별 문제 없고 인건비만 싸면 장땡인 업무들이요. 특히 일본은 한국과 가깝기도 하고 언어의 장벽이 비교적 낮다보니(저는 외국어중에 가장 쉽다고 느낍니다.) 막 수급해서 쓰기 좋은거죠. 특히 문화적 차이도 적고 환상을 가진 젊은이들이 아직도 있으니 불러가서 자국민들은 이미 다 알고 아무도 안 할 일을 시키는 거죠.


     한국에서도 게시판 관리나 작업장 컴퓨터 관리등의 업무에 조선족들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중국이랑 한국이 얼마나 경제적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지만 비교적 한국이 중국보다 기대 소득수준이 더 높고 생활환경이 좋으니 일할 메리트가 있나보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게시판 관리 같은 단순업무는 자국민이 생각하기에는 미래가 없잖아요. 돈을 모아서 사업할 정도가 되기도 어렵고 커리어 자체도 별로니까요. 


     특히 외국인같은 경우 비자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에 출국하기전까지는 몰라도 이미 일본에 간 순간부터 권리를 보호하기 힘들죠. 회사입장에서 좀 부당한 대우를 해도 비자가 걸려 있고 생활 기반을 버릴 수는 없으니 대응하기 어렵잖아요. 일본어도 잘 못해 법적대응도 어려운 외국인이니까요.

     

     결론

    1. 자국인은 미래가 없거나 대우가 열악해 안 하는 업무를 외국인에게 돌리는 것이다.

    2. 외국인은 권리를 보호하지 못해 비교적 열악한 대우도 잘 참는다.

    3. 언어능력이 필요없는 개나소나 할 수 있는 업무다.



    ----------------수정

    자세히 보니 일본에 있는 한국계 기업이네요. 

    결론이 크게 바뀌지는 않지만 한국계 기업일 경우 한국인과 의사소통이 더 편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대우가 열악한 곳은 위에서 언급한 이유로 사람 뽑는 겁니다. 특히 외국에 가는 순간부터 비자문제로 꼼짝도 못해요. 모두 나쁜 회사라 얘기할 수는 없지만 저런 이면이 있다는 건 이해하고 가세요.

     정상적인 사업이라면 현지에서는 현지인 고용해서 비즈니스하는게 최고입니다. 본 법인이 한국에 있거나 일부 관리직과의 소통을 위해서 한국인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그 이유만으로 한국인 뽑는 건 웃기는 회사죠.

  • ercnam
    6k
    2021-04-02 10:20:47

    어느 나라 어느 산업이던지 외국인 채용은 극과극이죠


    1. 자국민들이 아무도 안할려고 하는 업무

    2. 자국민들이 아무도 못하는 업무(??)


    초 저급 노동자거나 초 고급 노동자거나... 중간이 없다고 보시면 될듯.

  • 기린그린그림
    675
    2021-04-02 11:03:39

    저는 일본에 있었어요

    it전공자가 아닌 일본학 전공이였고

    첫 회사를 고를 때 고민을 많이했어요

    1. 우선 일본 한국계 파견은 안쳐다보는게 좋아요

    그런 곳은 인력을 파견하면 그중에 5할 가량 파견회사가 먹고 반만 줄거에요. 개인적으로 별로인건 정장입고 매일같이 지옥같은 도쿄전철타는건 정말 힘들것같습니다. 만약, 배정된 파견지가 블랙인 경우 야근도 감수해야겠지요

    2. 일본계 기업을 가세요.

    아직 대학졸업한지 얼마 안됐다면 부산이나 대구에서 열리는 해외취업박람회가있습니다. 그곳은 일부 검증된 강소기업들만 참가할수있는데요. 기업 규모를 떠나서 성장할수있는곳에 가셔야해요. 이제와서 느끼는거지만 어차피 중소기업이면 규모는 의미없는것같아요 

    1. 면접시 개발자들 년차를 확인할것

    2. 회사가 다루는 주요 프로젝트를 확인할것

        왠종일 문서만 작성하는경우도 있으니 막 기관시스템 이런거면 피하는게 좋은거같아요. 개인적으로 가벼운 쇼핑몰이나 웹사이트 만들어주는 회사를 선호

    3. ojt 

    4. 한국인들이 적은곳.. 



    그 외

    가장베스트는 리쿠나비통해서 직접 일본회사에 리쿠르트 하는게 좋습니다. 

  • Ananya
    947
    2021-04-02 11:37:05

    외국 생활 하는 데 있어서 황금률이라고 할 만한게... 한국인 통수는 한국인이 칩니다.(비단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니라 국내 거주 중국인들도 자기들끼리 통수치고 필리핀인들도 필리핀인들끼리 통수치고 그렇습니다. 자국민을 속여넘기는게 가장 쉽거든요. 같은 민족이라고 마음의 경계도 낮은 편이고) 한국계라면 일본 회사보다 오히려 더 주의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블랙기업'이라는게 본 의미는 착취적인 회사를 뜻하는 게 아니고 야쿠자 연계가 있는 회사를 뜻하는 말이었다고 하는데요... 차별대우 받고 정상적인 취직이 어려운 무국적/북한국적 재일교포가 많다보니 한국계 중에서 야쿠자 비율이 꽤 높습니다. (이게 일본인들의 재일교포 차별을 정당화해주진 못하겠지만, 일본 야쿠자 중 재일교포 비율이 적게 잡아서 20% 정도라고 하는군요...) 한국계 회사들이 직접적으로 불법적인 일을 하지 않더라도 회사가 다루는 프로젝트가 불명확하고 두루뭉실 설명하면서 잘 알려주지 않는다 하면, 그런 리스크도 있음을 감안하셔요.

  • 포로리잉
    789
    2021-04-02 11:54:52

    보통 파견직인데


    파견직은 머리만 채워놓으면 돈이벌리는거라서요 ㅎㅎㅎㅎ


    많으면많을수록 좋고 대량으로 데려와서 쳐내고 파견보내고


    그러고 회사는 돈만먹고 관리를 안해줍니다

  • BlueFestival
    1k
    2021-04-02 12:08:48

    일본인 중에 컴맹 진짜 많습니다.

  • pooq
    8k
    2021-04-02 13:04:14

    일븐인들은 컴퓨터에 관심이 적어서 개발 인력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신입개발자를 많이 뽑아갔죠.  근데 무역 보복후부터 거래가 끊겨서 더더욱 부족해지고 특히나 정부나 기업들의 전산화 시스템 개발 인력은 없다시피하죠. 우리나라 개발 신입들이 자국인들보다 열심히하고 똑똑해서 선호하기는한데 중간 업체가 다 빼먹는 시스템이고 책임도지지않다보니 취업 실패시 낙동강 오리알되기 쉽상입니다.  

    가능하면 국내업체 들어가세요

  • defult
    14k
    2021-04-02 13:44:33

    대다수가 파견기업이고 파견은 머리수 채워서 막 굴려서 돈떼먹는 식으로 운영하는거라 사람만 많으면 돈버는겁니다.

    그리고 한국인 데려가는 이유는 어떤 더러운짓해도 비자라든지 언어라든지 약점잡혀서 강제로 따르는 유형의 인간들이 많아서죠

  • 감자
    280
    2021-04-04 12:00:16

    일본이라고 다를거 있나요? 많이 도망가니까 뽑죠.  위험신호 삑삑내는거죠.

  • 알파카부부
    312
    2021-04-10 18:38:10

    일본은 IT 업계의 프로그래머가 부족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많은 IT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서 인도, 베트남등의 개발자를 채용하거나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의 외주를 통해서 개발 및 보수를 유지해가고 있습니다. 

    취업시에는 몇가지 고려사항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기의 내용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본에서 취업시 꼭 고려할 3가지는? (제무제표,평판,IR자료)

    그리고 현지의 믿을수 있는 구인사이트에서 어떤 포지션의 소개가 들어오는지도 확인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일본에서 추천 구인 구직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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