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ju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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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23: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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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발자가 되고 싶은 취준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만들어보고 싶은 웹과 앱이 있어서 개발자 공부에 뛰어든 취준생입니다.

처음에는 JAVA나 알고리즘, MySQL이 뭔지, javascript, html, css 기초적인 문법 정도만 파악하고 지금은 유튜브에 있는 콘텐츠들로 독학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React를 배우면서 재미가 생겨서 이걸 깊게 해보고 싶고, CSS로 웹페이지를 예쁘게 꾸미는 것도 재미있어서 열심히 강의를 따라서 해보고 모르는 부분은 스스로 검색해서 찾아가면서 공부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위의 글처럼...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기분입니다. 최대한 열심히 하고자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6시에서 7시 사이까지, 주말에는 틈틈이 평일에 공부했던 것 정리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는데(아직 2주 밖에 안되긴 했지만..ㅎㅎ)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훨씬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건 아닌지 늘 불안합니다. 그런데 또 재미는 있고, 뭔가 제가 모르는 걸 열심히 찾아서 원하는 걸 해내는 게 작은 거여도 뿌듯하고 신기해서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기 okky 커뮤니티에서 스터디나 정기모임도 구하는 걸 찾아보았지만 저 같은 초보가 들어갈 수 있는 지도 잘 모르겠어서ㅜㅜ 불안한 마음에 글을 남겨 봅니다.  그래서 요새 많은 코딩 부트 캠프(코드스테이츠, 위코드 등)을 다녀야 하나 고민하다가도 가격 때문에 늘 망설여집니다. 다들 혼자 공부해서 어쩜 그렇게 멋있는 개발자님들이 되셨나요? 정말 배우고 싶고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어떤 방식과 순서로 해나가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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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

  • 기획출신아키텍트
    516
    2021-03-06 23:52:02

    헬창이 "쇠질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며 매일 헬스장 가듯

    개발자는 "코딩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며 매일 프로젝트 하면됩니다.


    헬린이가 처음엔 할 줄아는 운동도 없고 제대로 하고있는지 모르지만 나중엔 기계적으로 운동하듯

    주니어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느정도 해야되는지 모르는게 당연하고요.


    눈앞에 있는 코드에 집중하다보면 코딩근육이 성장하면서 개발실력 자연스레 따라옵니다.

  • Manjuria
    13
    2021-03-07 00:15:56

    댓글 감사합니다ㅜㅜㅎㅎ 매일 프로젝트를 하라는 게, 배운 걸 보면서 똑같이 하더라도 뭐든 만들어 보는 거겠죠?  영상 보면서 코딩 엄청 따라 해봤는데 막상 토이프로젝트, 사이드프로젝트 이런 걸 하려고 하면.. 머리가 백지 상태가 되는 기분이라 배운 코딩 보면서 조금씩 변형해보는 게 다여서ㅜㅜ

  • 기획출신아키텍트
    516
    2021-03-07 15:43:00

    Manjuria 

    프로젝트의 난이도는 어려울 필요가 없어요.


    생각하고 코딩하고, 코딩하고 생각하셔야 코딩근육이 늘어요.

    생각하고 코딩한다는 것은 따라하는 게 아니라 이해한 뒤 이해를 바탕으로 코딩을 해야한다는 거에요.

    코딩하고 생각한다는 것은 이해를 바탕으로 코딩한 뒤 이게 가장 효율적일까? 더 좋은 모양은 없나? 고민하는거죠.


     배운걸 복사하는 게 아니라 배운 이해를 사용한다는 느낌이 좋습니다.



  • 기획출신아키텍트
    516
    2021-03-07 15:57:44

    Manjuria 

    뭐 성장하는 코딩법은 사실 실천의 영역이고. 두려움을 좀 버릴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코딩은 무서운 것이 아니라 즐거운 것입니다.


    아무리 사소한 기능구현을 재구현 한 것이라도 그것을 성공한다면 능력이 오른거에요.

    컴퓨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구현에 성공하면 성공했다 알려주고 기능은 동작해요.

    컴파일 성공에 기뻐하세요. 컴파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코드는 언제나 개발자가 손봐주길 기다릴 뿐 독촉하지 않습니다.

    독촉하는 것은 주변 사람들 뿐입니다. 컴파일 실패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토이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토이입니다. 찰흙놀이에 조각상을 만들 필요도 요구도 압박도 없어요.

    누군가 만들어놓은 찰흙을 파괴해도 프로젝트고 괴상하게 붙여서 괴물을 만들어도 프로젝트고 적당히 꾸며도 프로젝트입니다.

    토이 프로젝트의 의미는 잘하기 위해 한다가 아니라 "하고싶은 걸 마음대로 한다."에 있습니다.

    프로게이머가 다른 게임으로 놀고

    작곡가가 팔지도 않을 습작을 만드며 놀고

    소설가가 망상을 끄적이며 놀듯이

    개발자가 지멋대로 코드를 편집하며 노는 게 토이프로젝트의 전부입니다.

  • Manjuria
    13
    2021-03-07 16:50:15

    앗 넵!! 조언 감사합니다. 조금 더 도전해보고 그냥 그대로 따라하기 보단 이해하고 무슨 기능을 더 추가해볼지 그걸 추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생각하면서 시도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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