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한달차입니다.
프론트개발자이구요. 개발자 4명있는데 2분은 파견가셔서 없구요. 한분 계신데 이분도 1년차이고 자바, 서버단 개발자에요. 그래서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ㅠㅠ
일단 궁금한게 회사에서 사이트나 뭘 만들때 사장님이 00를 만들어라고하면, 디자이너가 시안을잡고 그걸 개발자가 그대로 구현하는 방식이 맞나요?
솔직히 신입에게 너무 많은... 효과이런것도 넣으라고해서 버거워서 디자이너한테 이거 넣어야하냐고 물어보니 넣는게 맞다고 이미 사장님과 말 끝냈다고 해서... 스크롤효과랑, 마우스 올리면 전환되고 뭐 이런 효과도 넣는데 너무 버거워요 ㅠㅠ
자바 개발자분도 퍼블리싱 하셔서 궁금한거 생기면 물어보는데 소스 쓱 보시더니 저는 리액트 몰라요 이러거나, 왜 이렇게 짯데요... 하고 가버려요. .......
디자이너는 젯플린에 소스코드 다나와있다고 css이거 그냥 복붙하면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원래 그렇게 하는게 맞나요? 반응형 생각하면 그게 아닌가 싶거든요.
리액트로 만들어보라고해서, 리액트 책 보고 구글링해서 겨우 만들었는데... 사이트를 최적화 해야한다고 그래서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와 구글서치 콘솔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잘 몰라서 옆에 자바개발자 분에게 리액트는 이게 안된다는데 어쩌냐니까 그러면 백앤드 단도 해보래요. 말이 쉽지 ㅠㅠㅠㅠ
일주일 전에 팀장님이 저보고 얼굴안색이 너무 안좋다고, 고민있냐고 해서 그날은 말 못하고 3일뒤에 그만두고 싶다고 버겁다고 팀장님에게 말하니까 이제 SI 팀을 꾸리고 있는중이고(2-3개월정도) 계속 2-3년차 자바 개발자 뽑고 있다고, 이분들이 오히려 자바스크립트 리액트 금방 배울거라 좋은 사수가 될거라고 2-3개월 동안은 공부한다는식으로 편하게 다니라는데 저는 회사오자마자 하루종일 붙들고 점심시간에도 밥먹으면서 책 붙들고 집가서 또 책을 봐도 회사에서 요구하는거를 못따라갈거 같고 자신이 없거든요...ㅠㅠ
일단 팀장님이 공부하면서 다니는거 좋은거 아니냐고 말씀하셔서 그냥 제자리로 돌아오긴했는데요
원래 회사생활이 이런가요....2-3개월 그냥 꾹 참고 다닐까 싶다가도.. 이런 경험이 물경력이 될까봐.. 너무 걱정되어요... ㅠㅠ
그냥 다시 내일 회사가려니까 우울해져서 글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