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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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16: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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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만하는 루저인생 어떻게해야할까요?


전문대 사회복지 졸-> 군대 전역->편입실패-> 공시 사회복지쪽 1년반 실패 -> 현재 국비지원 IT학원 다니는데 하나도 모름, 교수님 덕분에 일요일마다 IT분야 스타트기업 인턴개념의 알바 구했는데 하나도 모르니까 좀 더 공부해오라고 당분간 쉬라고함. 지금 비대면 수업이라 쪽지시험 보는데 역시 하나도 모르겠음...

동생이랑 사이 안좋고 저 개무시합니다.. 연말에 동생한테 맞았는데 아빠 입에서 애가 어려서 그렇다고 혼내는거 하나도없이 옹호만 해줘서 집 나왔다가 집 돌아와서 부모님이랑 잘 지내려해도, 저번주에 샤워하고 나오는데 동생이 제 안경 발로 차가지고 반응보려고 10초~15초 기다리다가 역시 그냥 쌩까길래 따졌는데 엄마는 바로 둘 다 똑같다면서 나한테 뭐라 그러고.. 그래서 저번주부터 운동할 때 말고는 방에서 안나오는 중입니다. 운동도 탄수화물 떨어지니까 존나 안되네요.. 

제일 머리 아픈건 작년에 공시 포기하고 캐드 하나 국비로 따서 공군 통신 부사관 붙었는데, 교수님 소개로 알게된 국비지원 학원 팀장. 이사람이 2월1일 입대인데 자기가 일자리 미리 알선해준다고 기다려보라했거든요? 그래서 기다리다가 2월1일날 안가고 그 날 학원갔는데 '야 미안하게됐다. 그거 안되더라'이렇게 통수 맞은겁니다... 그리고 스타트기업 인턴으로 와 달라고 한 곳에서 저는 빅데이터과정(UI디자인+자바)배우는데 배우지도 않은 유니티 공부시키고 이거 공부해야한다고하면서, 계속 공부시키다가 자기 강연하는 대학교 학생도 자기 스타트기업 취업 생각있다고 저보고 당분간 인턴 나오지말라고 전화하던중에 은연중 말하더라고요... 2월동안 큰 통수 2개 맞으니까(대표님은 기업이니 어쩔수없다쳐도) 진짜 미치겠습니다.. 지금 내가 공부하는것도 제대로 못하고 그렇다고 다른 곳에 취업하기에도 공백 너무 길고 스펙 딸려서 난 쓰레기니까 막 숨 못쉬겠고 가슴 너무 답답해요.. 진짜 죽어버릴까 계속 생각하다가도 그러면 아파트에도 민폐고 부모님도 벌금내야해서 못하는중.. 돈 모아서 어디 인적드문곳 여행갔다 바다같은곳에 빠져버릴까도 생각중입니다..

저 진짜 어떻게해야하죠? 유튜브로 혼자 독학이라도 하면 어떻게든 취업은 될까요? 아니면 상담받고 국비과정 취소해버릴까요? 너무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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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1

  • 거북이1
    109
    2021-02-23 17:00:23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으신것같아보입니다..

    밖에 나가서 한번 오랫동안 걸어보세요.

    저는 불안하거나 마음이 안좋을때 걷거나 자전거 타면 생각이 정리가 잘돼더라구요 ^^

    꼭 한번 해보세요~~

  • 륜디아
    2k
    2021-02-23 17:08:40

    일단 지금 상태로는 뭘 해도 하기 힘들것 같은데...

    어디 여행이나 몇주 다녀오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여행가서 머리식히면서 생각을 좀 정리하고 각으를 좀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팩트만 말씀드리자면...

    글로 봤을때, 누군가 작성자 분을 뒷통수 친건 딱히 없어보입니다.

    그저 선택의 결과가 좋지 않았을 뿐... 또한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져야합니다.

    국비를 하나도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비전공자 입장에서 어렵고 생소하고 힘든거 이해합니다. 저도 그랬었구요

    이거 해소하려면 그냥 공부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물론 이쪽 일이 적성에도 맞아야 하구요. 

    죽을 각오면 뭔들 못하겠어요. 그냥 여행 한번 길게 가서 머리 한번 리프레시 하시고 죽을 각오로 공부

    한번 해보세요

  • 기린그린그림
    551
    2021-02-23 17:09:13
    20대 후반 위로 아니면 성급하게 생각하지말고

    이해못해도 천천히 공부해보세요

    그리고 동생이 폭력을 휘두른다고 하는데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런다면 경찰에 신고를 하세요

    아니면 운동 열심히해서 추후에 대응을하시던가요


  • 좋은말만
    16
    2021-02-23 17:17:27

    거북이1 

    감사합니다.. 오늘 좋아하는 음악들으면서 좀 걸어볼게요..

  • 좋은말만
    16
    2021-02-23 17:20:23

    륜디아 

    감사합니다.. 제 입장에도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죽을 각오로 독학하려면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수업 진도는 제가 따라가기에는 너무 앞서가버렸고 혼자서 해야할것같은데  지금보고있는 생활코딩말고 더 있을까요?? 죽을각오로 살다가 죽어보고싶습니다.. 


  • 좋은말만
    16
    2021-02-23 17:25:18

    기린그린그림

    감사합니다.. 빅데이터와 자바풀스택이 메인인 학원인데 진도를 따라가기에는 너무 앞서가버렸고 혼자서라도 열심히 인강 들으면서 공부하려면 참고할만한 채널이나 사이트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일이라도 알아봐야할까요..? 그치만 프로그래머분들 정말 멋지시고 존경스러워서 저도 그분들처럼 되고싶습니다..
    동생은 이제 20살입니다.. 제가 공시준비중이고 동생이 고등학생일때는, 제가 평소에 어머니 집안일을 도와드리고 아버지 심부름을 대신해드려도 동생이 대학준비를 해야한다고 모두 동생편들어주고 그러다가 점점 저를 무시하는게 보이는데도 어쩔수없이 흘러갔는데 지금은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 kimpugie
    280
    2021-02-23 17:45:28

    적성에 맞는일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글만 봐서는 어디 제대로된곳 취업해도 하루하루가 지옥일수있습니다 취직전 공부하는 시기는 너무나 행복한 시기에요 기업들어가면 그 이상의 고통입니다 

  • 목표가 생겼다 JJ
    2021-02-23 18:22:43 작성 2021-02-23 18:32:53 수정됨

    `동생이랑 사이 안좋고`

    => 연 끊고 사는게 답입니다 안보고 사는게 답임


    저희 집은 아빠랑 엄마가 연 끊고 사는데요

    전에는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살다보면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음을 알게됩니다


    CH.1 오늘 있던 일

    1시간 전에 저한테 아빠가 전화하더니 100만원을 입금해달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몇 일전 엄마가 차를 안 사주면 죽어버리겠다(ㅋㅋㅋㅋㅋㅋ)고 하여 아빠가 엄마에게 차를 사줬다고 하네요 그렇게 잠잠하다가

    오늘 엄마가 아빠한테 보험료 160만원도 내달라고 연락을 했는데 아빠가 시간상 은행를 못 가는 관계로 저한테 빌린거죠


    아빠는 사람 하나 살린거라고 말하던데 .. 좋아라 해야 할지 참 ... 버는 사람 따로 있고 헤먹는 사람 따로 있고.. 

    방금 엄마랑 같이 거주하는 둘째 누나한테 엄마가 차가 생긴 건에 대해서 물어보니 남자친구?가 차를 사줬다고 말했다고 하더라고요 오잉 이게 뭐지 생각이 들 수 있는데

    가족은 가족이다, 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CH2 과거에 아빠한테 캐낸 정보

    첫째 누나가 아빠한테 서울에서 혼자 살고 싶다고 4700만원을 아빠한테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엄마나 첫째 누나나 평소 행실이 좋지 않아서 아빠는 거부하였는데요

    첫째 누나의 전략 체인지, 둘째 누나랑 같이 서울에서 살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마침 둘째 누나도 갈 데가 없는 몸, 아빠가 4700만원을 첫째 누나한테 건네주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첫째 누나는 혼자 살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사기를 친거죠 아빠한테.. ㅋ


    둘째 누나는 갈 데가 없어서 기숙사있는 에버랜드에서 아이스크림옥수수 1년 반 팔다 지금은 엄마랑 다시 합쳤답니다

    첫째 누나는 진짜 답 없는 사람인게 서울 4년제+생활비+해외유학+차1000+집4700+사기600(유학 또 간다고 말해서 돈 받았는데 안감 ㅋㅋ) 해먹은 사람인데 ( 1억은 가뿐히 넘을 듯) 지금 월급은 200만원 대..


    그리고 제일 용서가 안되는게 엄마처럼 사기를 친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빠한테 쪼르르 가서 돈 달라고 할지 걱정됐는지, 제가 전에 물어보니 지 돈으로 다했다고 하네요 차도 자기 돈, 집도 자기 돈, 대학도 자기 돈,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머 그러려니 해야지요


    ++ 방금 둘째 누나랑 추가 통화

    엄마는 둘째 누나한테 남자친구가 차를 사줬으니 혹시 사업 자금으로 5000만원 달라고 하면 줄까? 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사교육 받는 비율 95%인 학교에 3명 보냈으면 사교육을 시켜줘야지(아님 그냥 사교육 없는 동네에서 살던가) 욕심은 많아서 이상한 사업,주식으로 돈 헛짓거리로 다 날려두고 아직도 미련이 있다니 참 미련한 사람입니다

  • 좋은말만
    16
    2021-02-23 18:36:01 작성 2021-02-23 18:36:24 수정됨

    목표가 생겼다 JJ

    https://okky.kr/user/info/112093

    님도 힘드시겠네요.. 

    저도 빨리 도ㄱ릭해서 다 끊고싶은데 취업을 못하니 너무 걱정입니다.. 진짜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정페이당해도 좋으니 웹프로그래머로 꼭 취직하고싶은데 너무 어렵네요..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 michael jackson
    31
    2021-02-23 19:50:47

    이상한데라도 한번 가보세요.


    정신이 번쩍 듭니다.

  • 좋은말만
    16
    2021-02-23 23: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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