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만두국
53
2021-02-18 17: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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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는데 회사 선택에 고민이 좀 있습니다...


java개발자로 경력은 현재 8년정도입니다. 개발을 늦게 시작해서 나이는 38세입니다...아마 이직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이거나 한두번정도? 밖에 없지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1번회사

 - 집에서 가까움(걷는시간포함 20분정도)

 - 중견급(인원800-900명사이, 연매출 1300억넘는걸로 알고있음)

 - 개발회사가 아니다보니 개발자인원이 적은편(웹쪽은 5-10명정도로 알고있음)

 - 연봉은 기존연봉대비 +100정도, 성과급 따로있음(50~100%사이)

 - 잡플래닛평점은 낮은편 2.2정도

 - 일 자체는 적은편으로 보이며 야근 거의 없는수준

 - 기술스택은 상당히 올드할것으로 보임


2번회사

 - 출근거리는 45분정도 소요

 - 중소기업(인원 100명정도, 연매출도 100억수준, 최근 중견기업과 제휴맺고 투자받았다는데 확실하지않음)

 - 개발인원은 20명정도

 - 연봉은 기존연봉대비 +200, 성과급 얘기없음.

 - 잡플래닛평점 3점대

 - 최근 사업확장으로 인해 인원충원중이며 업무는 그럭저럭일듯

 - 기술스택은 좀 올드한데, 요즘에 최신기술 좀 도입하려는 듯 함


3번회사

 - 출근거리는 1시간정도 소요

 - 중소기업(인원20명정도, 연매출은 80억정도?)

 - 개발인원은 4명

 - 연봉은 기존연봉대비 +300, 성과급은 없는듯

 - 잡플래닛 평점 4점대인데 리뷰수가 적어서 의미없음

 - 본업과 다른 신규서비스를 준비중이어서 신규부서 만든지 얼마 안되고 해당 부서 인원 충원중

 - 기술스택은 최신기술은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중


솔직히 나이를 생각하면 이제 안정적인 회사 들어가서 롱런을 생각해야 할거같은데(아직 결혼은 안했습니다)

뭔가 아직 새로운 기술에 대한 욕구도 어느정도 있고...회사생활도 재미가 있어야 오래 하는건데 매번 유지보수같은것만 하면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도 좀 드네요..


그렇다고 거의 스타트업 수준의 기업은 리스크가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현실적으로 40 넘어서 이직이 생각만큼 쉽지않을거같은데,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개인적으로 3번이 살짝 끌리지만, 출퇴근시간이나 회사(팀)의 안정성같은부분이 조금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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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4

  • sbroh
    10k
    2021-02-18 21:13:00

    전 3번 > 2번 >>> 1번 같네요. (1번은 아예 안가시는 것이 맞을 듯)

    20명 인원에 매출 80억이면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일 중요한 건 '내가 이 회사에서 나의 기술역량을 얼마나 더 발전시킬 수 있는가'입니다. 그 측면에서 3번이 제일 괜찮아 보입니다. 


    "나이는 38세입니다...아마 이직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이거나 한두번정도? 밖에 없지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

    이건 너무 동의가 안가는데요, 다른 개발자 선배들이 웃으실 겁니다. 나이 40 넘어서만 5-6번 이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최근 제가 어디 입사시킨 개발자 분은 50대 후반의 현역 개발자시고요.  

  • 떡만두국
    53
    2021-02-18 23:04:00

    답변감사드립니다. 


    "나이는 38세입니다...아마 이직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이거나 한두번정도? 밖에 없지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

    이 부분은 전 직장에서 다른 개발자분들이나 원래 알고지내던 타사 개발자분들이 종종 입버릇처럼 40전후에 이직은 마지막으로 생각하는게 좋다 그만큼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라고 말씀하셔서 이렇게 썼습니다. 저도 실제로 퇴직하고 나서 사람인이나 원티드등 구직사이트들을 보니 10년차이상을 구직하는 곳은 많이 안보이길래 그랬구요. 근데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한편으론 용기가 더 나기도 하네요 ㅎㅎ


    3번업체는 이미 웹이나 서버개발과는 다른 총판쪽 일로 매출을 많이 내고 있는 업체입니다. 수익에 여유가 생겨서 웹서비스를 새로 만들려는거같구요. 그래서 업무자체는 스타트업과 유사할 듯 하지만 여타 스타트업과 다르게 정부과제등의 압박에서는 벗어날 수 있는게 장점일 것 같습니다.


    저도 일단 3번쪽으로 생각은 많이 기운 상태이긴 합니다. 아직 더 많이 공부하고 싶은 욕구도 많이 있구요...다만 주위에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다들 1번을 많이 추천하더라구요.(아마 비 개발자가 대부분이고 이직을 쉽게 하지 않는 직군들이라 그런 듯 합니다.) 

    주말동안 좀 더 고민해보고 답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 클로바21
    259
    2021-02-19 10:04:03 작성 2021-02-19 10:10:15 수정됨
    생각차이겠지만서도 전 윗분과 다르게 1번회사가 나아보이네요. 30대초반이면 2번 3번을 선택할수도있지만 30대 후반에 선택해야한다면  안정적인 매출과 직장 거리가 가까운 1번으로 선택할 것 같습니다. 지금 다니는 직장규모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회사규모가 큰 만큼 업무시스템이라든지 복지가 다르더군요. 물론 중소기업이라도 복지라든가 시스템은 좋은 곳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라면 회사 규모가 큰 곳으로 갈 것 같아요
  • sbroh
    10k
    2021-02-19 10:29:54

    '안정적인 회사'는 없습니다. 

    '안정적인 직업'은 가능합니다. 개발자가 개발실력 좋으면 들어갈 곳은 널렸습니다.

    칼끝을 날카롭게 계속 갈고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그런 환경에 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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