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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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17: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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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업계 취업


현재 기공 컴공을 복전 중입니다.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프로젝트를 조금 진행해보았고 컴공 공부는 올해 몰아서 해야하는데다 지인이 없어 웹이나 앱 프로젝트가 전무하네요.

현재 제 스펙에 메리트가 될만한 분야로 장비나 자동차 쪽을 고려 중입니다. 자동차 쪽은 학사로는 어렵다는 얘기가 있어 fa 업계를 준비하게 될 거 같습니다.

근데 fa업계를 찾아보면 대체로 이직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는 안정성과 정년을 생각하면 fa 업계가 낫다고 생각하는데 워라밸은 회사마다 차이가 큰 거 같아 걱정이네요.

그리고 개발자로써의 발전 가능성이 없는 것도 큰 단점으로 꼽으시는데 사실 저는 공부 욕심이 없어서... 정년과 개인시간만 보장되면 공부는 취미로 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다만 이것도 제가 어려서 뭘 모르고 하는 소리인가 싶어 걱정이 됩니다.

1. fa 업계도 경력이 쌓이면 프리로 뛰는게 낫다는 말이 조금 있더군요. 보통 중년이 되면 프리로 뛰는 경우가 많은가요?

2. 이 경우 인맥이 중요해지는데 저는 인맥 관리를 잘 할 자신이 없네요. 다른 개발자들도 어느 정도 나이가 차면 프리로 뛰신다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정년을 고려했을 때 fa 업계는 추천되지 않는 편인가요?

3. fa 업계에서 사용되는 기술로 plc hmi c/c++ mfc 머신비전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선호되는 분야가 있는지? 그리고 그 외에도 제가 할 만한 분야가 있을까요?

4. 보통 fa 업계에서 신입에게 기대하는 스펙은 어느 정도인가요?

5. 자율주행 솔루션 업체에서 학사졸은 아예 안 뽑는 편인가요?

6. 기공 복전/그간의 프로젝트를 포기하고 다른 분야 개발자를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솔직히 저개 스펙이 되는지도 모르겠고 밑바닥부터 취준을 하려니 막막하지만 앞으로 인생 몇십년 남은 거 생각하면 차라리 이게 나을듯 싶네요...


자기계발 열심히 하시는 분들에게 속물적인 질문만 하는 거 같아 머쓱하네요. 내년이면 졸업인데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고 취준이 막막하여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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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

  • defult
    13k
    2021-02-15 23:31:42 작성 2021-02-15 23:32:01 수정됨

    웹개발자 모임이라서 기본적으로 웹중심의 사람이 모이는곳이라서 웹 외적분야 정보는 얻기 힘들거나 외곡된 정보가 많을수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SI산업이 주가되서 기술이 획일화된 영역이 많은 웹과는 다르게 타 분야는 일반적으로 이런거, 이정도 같은것을 찾는것은 매우 힘듭니다.

    제3자의 기준은 아무런 참고가 안될 레벨이라 스스로 목표로하는 기업을 정하고 거기에 맞추시는 수밖에 없어요.


  • vollfeed
    1k
    2021-02-16 02:19:33

    제경험은 아니고 관찰결과입니다만...

    1. 결국 프리

    2. 실력있으면 인맥음 저절로 해결됨

    3. 특정 개인은 그중에서 쓰는 기술만쓰게됩니다.

    4. 회사급마다 다름. 도망안가는 선 ~ 명문대까지 다양함

    5. 자율주행은 AI분야로 FA기반기술로는 못비빕니다. 일단 plc계통과 클라우드나 텐서엔진류는 연산성능이 십만배이상 차이납니다. 

    학졸을 뽑아서 어따써요? 뭐.. UI나 그런거 시킬수있긴한데... 걍 그 방면 프리쓰겠죠. 

    6. FA에선 기계보다, 전기를 이해하는게 더 큰 강점같습니다.  기공 + 컴공은 모르겠네요. 근래 해본 프로젝트가 기공, 전기공, 컴공이 다 모여야 뭐가 되는 일인데 (전용기계와 시설 설계에 전기공사 다하고 plc가있고 그 위에 클라우드랑 앱까지 얹습니다.) 그중 컴공으로써 느끼기에 기계와 거리가 제일 멉니다.  제입장에서 그건 plc로 명령쏘면 실현 되는일일뿐입니다. 


    복전의 매리트를 모르겠네요.  

    뭐 의외 취업을 잘될수도있습니다. 

    구인의 헛점 같은건데, 잘모르면 그분야에 뭘 했다는 신입을 뽑고 보는 경우가 꽤 많아서....

    근데 기계도 보니까 공부계속하던데요? 

    자격증때문에 다양한 역학등에... 뭐 하소연 들어보니 고생하겠던데요?

    여튼 공부에 열망이없으면 하나만하는게 편지않나 합니다.




  • 7이닝
    903
    2021-02-16 10:34:35 작성 2021-02-16 10:40:11 수정됨

    1. FA도 FA 나름 입니다. 분야가 다양한데 어느 분야의 프리를 말하는 건가요? 설비 제어의 PLC 나 HMI 공정 설비 제어 / 모니터링 구축 하는 사람들은 개인사업자가 많긴 합니다.


    2. 인맥이 뭐 술먹고 영업하는 그런게 아닙니다. 개발자를 보통 외골수라고도 하는데 요즘 기업상 트렌드에 적합하진 않습니다. 

    사회 생활이든 회사 생활이든 크게 다를거 없습니다. 좋은 관계 유지하는데 손해볼거 없어요. 그정도만 유지하면 됩니다.

    물론 자기 사업할때 좀 더 친근감 표시는 더 있어야 겠지만 그건 인맥이라기 보단 사업수완이 더 크겠죠

    그리고 이 업계가 사람이 많이 부족합니다. 주니어 시니어 할거 없이 부족해요.

    옆나라 일본같은 경우에 엔지니어 파견 요청하면 머리 희끗하신 양반들이 와서 컨택합니다. 이쪽도 어느정도 비슷하게 흘러가곤 있어요. 

    다만 회사 정년은 케바케로 그 회사 도메인이 시장 대비 얼마나 중요 기술을 다루는지에 대해서 다를 순 있습니다. 

    즉 장담 못한다는 거죠.

    이건 해당 분야 다녀봐야 어디쪽이 롱런 하겠구나 하는 감이 올 겁니다.


    3. PLC, HMI 는 소프트웨어 개발이라기 보단 시스템 엔지니어링이라고 봐야합니다.

    PLC 는 공정, 설비(장비) 제어 에 쓰이고 개발자 입장에선 제어 / 데이터 수집 매개체로 써 Slave(Server) 의 역활을 하기도 합니다. PLC 프로그래밍은 래더라고 따로 있는데 흔히 개발자들은 알 필요 없죠. (알면 더 좋습니다. 아주 많이) 

    HMI 는 이런 PLC 나 장비로부터 제어 / 수집 할 수 있는 일종의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Master(Client) 이고 툴을 사용한다라는 개념으로 봐야 합니다.

    위 2가지는 사실 소프트웨어 개발자 영역이 아니라 제어 / 엔지니어링 영역이고 보통 회사에선 제어 / 시스템 파트에서 담당합니다. 곁가지로 알면 좋습니다.

    만약 PLC 제조사 종류 별로 잘 다룰줄 알고 HMI도 제조사 마다 섭렵 가능하면 나중에 프리뛰긴 좋긴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와 개발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논하자면, C/C++ 는 그렇다치고 MFC는 레거시에서나 사용하지 고도화에서는 잘 쓰이진 않습니다. 

    장비 통신 프로토콜 드라이버들이 대게 mfc dll, 희소하게 ocx(ActiveX) 들이다 보니 보통 그런 경우들인데 이렇다보니 모놀로직한 어플리케이션 아키텍쳐로 구현하게 될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요즘은 보통 C# 정도

    그런데 이건 장비 임베딩 어플리케이션에 국한된 스펙인거지 요즘 추세는 디지털 트윈, 스마트팩토리다 보니까 On/Off Premise(국내 공장 여건상 On Premise가 대다수) 플랫폼 개념 도입으로 엣지컴퓨팅을 수행한다든가 클라우드로 데이터 취합 하는 프로젝트들이 많습니다.

    당연하게도 CRUD 를 위해 웹/모바일 프로젝트로 가겠죠? 즉, 네카라 정도의 기술 스펙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웹/모바일 기술을 요구하고있고 앞으로 더 고도화 될 겁니다.


    이 말고도 머신비전, 머신러닝/딥러닝, 대용량 데이터 수집 / 분석 과 같은 분야도 계속 각광받곤 있는데 국내 실정은 이런 것보다 설비로부터 데이터를 디지털 화 하는 거 자체가 더 시급합니다.

    저런 ML 류 플랫폼 도입해봐야 분석할 데이터 학습/라벨링 조차도 안되는 실정이죠 ㅎㅎㅎ 해봐야 시계열 데이터 쭉 뽑아서 위험 임계치 패턴 분석정도 일 듯


    4.다시한번 말하지만 FA 도 분야가 다양합니다. 

    한정지어서 말하기 어렵지만 보통 이름 있는 FA 업계의 신입 초봉은 꽤 높은수준이며 주니어 수준도 높습니다.

    다만 신입에 대한 기대치는 어느 회사나 다 같습니다. 가르쳐야죠


    5. FA 에서 자율주행이라면 AGV AMR 쪽 말하는건가요? 기술 JD 보면 알겠지만 학사 수준이 아닙니다.

    아주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학사를 뽑는다면 군집 모니터링 어플리케이션 클라이언트 개발정도?

    이건 해당 회사에 문의해 보세요


    6. 해보지도 않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왜 포기를 합니까? 얼마나 알아보셨는진 모르겠지만 질문으로 보았을 때 아직 제대로 다 알아보시진 못한거 같습니다.




    FA 쪽 이 생소하다보니 모호하신 듯 한데, 일단 이 분야 어디를 뭘 하고 싶은신 건지 그리고 가고 싶은 회사가 어디인지 부터 정하고 찾아보세요

    궁금한 기술들은 웨비나를 통해서도 알 수 있고, 저널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를 몰라 검색이 어려울 거 같아 추천드리자면

    FA 저널, 헬로티, 전자신문, 기계신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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