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는아이유
30
2021-02-08 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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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군대 고민입니다...


이제 3학년 되는 재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제 고민은 SW개발병(혹은 정보보안병 이건 지금도 가능)을 해보고  싶어서 졸업 후 군대를 가려고 합니다.

1년에 몇 명 안뽑기에 졸업하고 나서 가는게 좋을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졸업 후 군대를 가려고 하는데 됐다고 가정하면 2년 간의 공백기(?)가 있잖아요 혹시 나중에

회사에 취업할 때  어떤 불이익(?)이 되지 않을까요??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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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7

  • 꽁손
    207
    2021-02-08 17:15:56 작성 2021-02-08 17:16:21 수정됨

    개인적인 생각인데..

    보통 1,2학년에 가잖아요?

    전공시작이 3학년부턴데 1,2학년가서 기초 잊어도 하다보면 되요

    기초가  중요해도 기초몰라도 어찌어찌 전공 가능해요

    근데 전공 다 배우고 졸업 후 군대다녀오면 머리리셋된 상태에서

    바로 직전까지 배웠던 사람과 경쟁하면 밀릴수밖에없지않을까요?

    하기나름이지만요..

  • 클라킹
    308
    2021-02-08 17:20:46

    공백이니 군대니 그런건 중요하지않고 취업할 당시에 실력이 없으면 아웃입니다. 군대에서 뭐 해봤다고해서 경력도 아닐거예요. 군대에서 세련된 개발을 할리가 없죠.

  • 기획출신아키텍트
    516
    2021-02-08 17:22:55

    전 군으로 인한 공백기는 신경 안쓰고 뽑는 타입입니다.

    전공지식은 대부분 처참한 상태인 걸 알기 때문에 크게 의식하진 않습니다.


    주로 보는 것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상태인가?

    채용했을 때 회사에 어울릴까?

    성장할 수 있는 마인드인가?

    이 정도입니다.


    다른 회사도 크게 다를 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군대에서 인성망가지면 뭐 크게 타격있겠죠.

  • 천진우
    283
    2021-02-08 18:02:59

    3학년이면 정보보안병 붙을 확률 높습니다 !


    정보보안병은 경쟁률 크게 안빡셉니다

  • 푸르는아이유
    30
    2021-02-08 18:33:42

    정보보안병은 지금도 가능한거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SW개발병을 해보고 싶어서 고민중입니다

  • 만년코더
    9k
    2021-02-09 03:09:43 작성 2021-02-09 03:14:23 수정됨

    뭐 예전 군대이긴하지만 관련 경험이 있는 측면에서 정확하게 말씀드릴게요

    SW개발병으로 들어오셔도 초소근무할 가능성도 많습니다.


    제가 예전에 SW개발병으로 근무할 때 경험인데

    실제 근무한 사람은 해당 군종으로 분류되어 들어온사람이 반정도 밖에 안됐습니다.

    이상한 보직의 애들이 빽으로 들어오거나

    아니면 육체적인 근무가 불가능해서 배치 받아서 온 관심병사까지 있었습니다.


    군대가 두려운 건 알겠는데...어차피 군경력 쳐주는데 아무데도 없구요.

    하루라도 빨리가서 빨리 전역하는게 좋습니다.


    제가 약간 4학년 1학기 끝나고(사실상 학점 다채움) 갔는데요.

    저는 장학금 조건 때문에 그렇게 갔지만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 중 하나입니다.


    SW개발병으로 갔다왔고 실제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밤새서 야근하고 열심히 했음에도

    실제 밖에서 사용하는 기술이랑 거리가 멀었구요.

    (어차피 생각하시는거 처럼 안에서 제대로된 개발하기 힘듬 + 아무도 안알려줌 + 독학의 한계점 존재)

    나와서 취업준비를 제대로할 시간 자체가 모잘라서 사실상 복학하고 6개월 + 취업준비기간 1년을 날려버렸습니다.

    그리고 SW개발병간다고 대기한 기간까지해서 인생에서 군대 2년 뿐만아니라 추가로 2년

    총 4년이 삭제되면서 그거 따라잡는데 10년이상 밤새서 노력해서 겨우 대학 동기들이랑 비슷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의 격차를 따라잡는건 진짜 쉽지않습니다.

    같은 대학 같은 학과 동기인데

    같은 회사 입사해서 쟤는 2년 선배고 저는 2년 후배고


    실제로 그 격차를 따라잡으려면

    뭔가 회사차원에서 포상을 받아서 특별 승격 같은 걸 받을 정도가 되야하고

    그런 건 일정 규모이상 되는 회사에서는 진짜 대단히 힘든 일이었구요.


    결국 안되서 이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그냥 군대 남들 갈 때 빨리 갔다와서 남들이랑 비슷하게 가서 2년 날리지 않았으면

    첫 이직을 할 이유가 없었겠죠.


    물론 이직하고 좋은 점도 있지만

    첫사랑처럼 첫직장에서 끝까지 같이 가서

    거기서 자리잡고 싶었는데 라는 후회는 술먹으면 가끔씩합니다.

  • 만년코더
    9k
    2021-02-09 03:11:07

    그냥...갔다오세요 그냥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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