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kky라는 개발자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커뮤니티가 존재한다고 최근에 알게되어서 요즘 좋은 정보들 많이 얻고 있습니다
다름아니라 취업관련해서 충고와 조언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수도권 4년제 대학(인천대, 가천대, 경기대 라인입니다.) 에서 이제 4학년 올라가는 26살 남학생입니다.
입학할때는 컴퓨터공학과가 아니였지만, 군 제대후 2학년 올라가면서 컴퓨터공학과로 전과를 하였습니다.
컴공이 엄청 가고싶었다기보다는, 기존의 과가 비전도 보이지 않고 취업도 잘되는것 같지 않아서 일단 컴공가보자! 하고 전과 신청을 했는데 운이좋게도 전과가 되었죠.
그렇게 2학년은 학교 공부 따라가는데 벅찼고, 3학년되서는 여러가지 대외활동을 알아보고 그랬어야 했는데, 이때 코로나다 뭐다 하면서, 저도 그냥 집에서 학교강의들으면서 프로그래밍 언어 기본을 다진다고 다졌는데, 그냥 시간낭비를 한것 같습니다...(이 1년이 굉장히 후회가 됩니다..)
그리고 이제 4학년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해놓은거라고는
학점 3.55 (전공평점 3.71)
토익 800점
블로그에 코딩테스트 대비하여 C++공부하면서 개념을 정리한 게시물들
학교 텀프로젝트 과제로 작성한 자바 프로젝트 2개 (예매 시스템, 사전 시스템), 웹 사이트 제작
이것밖에 없습니다..
주제넘게도 백엔드 개발자로 중견이상의 기업이 가고싶은데 해놓은게 너무 부족하고, 스스로도 코딩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각종 프로젝트나 대외활동에 참여할 자신도 없고, 네이버나 싸피 와 같은 대기업에 주최하는 인턴쉽도 탈락할게 뻔하다고 생각하는중입니다..
그동안 너무 시간을 너무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한것 같아서, 이제 4학년 올라가지만 뒤늦게라도 정신차리고 제대로 준비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컴공은 취업할때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포트폴리오와 코딩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그 2가지가 모두 부족하기 때문에 먼저 코딩실력을 어느레벨 수준으로 끌어올린 후
교외 혹은 교내 동아리를 통하여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포트폴리오를 채우고, 각종 인턴쉽에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코딩학원에서 금요일에 상담을 받기로했고, 코딩 과외같은 것도 알아보며,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 상담을 받아본 결과, 제가 생각하기로는
일단 다음학기를 휴학하면서 3개월 내로 C언어 + 알고리즘을 일정수준이상으로 올리고(저혼자 공부하면 이도저도 될거같지 않아서 코딩과외를 하려고 합니다) 그 이후에
백준과 같은 사이트를 통해서 코딩테스트 준비하며, 다양한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만들어보면서 2학기 개강전까지 활동하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이 모든 활동은 제 개인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고요..
C++의 개념을 공부하면서 느꼈는데, 아직 C언어의 포인터도 시간지나면 계속 헷갈리더라구요.. 그래서 C언어를 확실히 알면 C++은 금방 이해할 수 있을것같아서 C언어 먼저 해보려고합니다.
먼저 취업하신 선배님들의 충고와 조언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