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처음 30중반의 나이로 지방에서 서울 올라와
국비 다닌다고 글을 올렸었구요.
어느덧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고 미약하게 코딩의 맛을
조금 본 상황에서 더 공부를 해야하나..
아니면 취업을 해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
미약하나마..
로그인기능, 관리자페이지, 회원관리, 댓글과 파일을 첨부할수 있는 게시판,
대략 요정도로 구성된 홈페이지를 포트폴리오로 가지고 있습니다~
변수도 모르고 메소드가 뭔지도 몰랐던 처음보다는 나아졌네요 ㅎㅎ
처음 학원에 들어가 많게는 띠동갑인 친구들과 공부하면서 걱정도 좀 했지만..
얘기나눠보니 젊은친구들 생각이 깊고 착하더라구요~
일단 저는.. 자바 html css 자바스크립트 집중했고 이후에 node spring 이런것들은
그냥 선생님이 하는거 따라친게 전부라서 형편없습니다 ㅎㅎ
국비 다니면서 느끼는 점은..
커리큘럼은 거의 비슷비슷하다는 것과 강사님의 중요성
그리고 대부분은 수박겉핥기식으로 넘어가는 분야가 많으니..
자바든 C든 파이썬이든 언어한가지는 잘 꾸준히 공부하시는게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처럼 늦게 시작하여 마음이 초초하고 불안하실때는
10년 늦게 시작했지만 남들보다 10년 더 연명하자!
이런마인드로 극복해내보세요 ㅎㅎ
처음에는 주변에서 술마시자~ 여자만나라~ 결혼해라~ 등등 말나오는데요
한 3달정도 공부한다고 계속 말하니 이제는 좀 많이 조용해졌어요.
주변 환경을 좀 정리하실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블루라이트차단 안경은 필수에요! ㅎㅎ
30대 중반 신입이 취업 준비를 하면서 느낀점은
대기업은 힘들듯하고 SI가 제일 만만하며
행여나 신입개발자 뽑는 스타트업이 있다면 다양한 경험을 한다고 하네요.
만약 연봉이 젊은 분들보다 조금 낮더라도 이해하셔야 할것같구요.
저는 이제 졸업했으니 이력서 내면서 스프링 공부하고
불러주시는곳 어디든 면접도 보고 취업해서 실력을 쌓아나가보려 합니다~
역시 새 도전은 약간의 긴장감과 설레임을 동반하네요.ㅎㅎ
모쪼록 2021년 모두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