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조언 듣고자 글 올립니다.
작년 5월쯤 우연히 컴퓨터공학을 접했습니다.
'열혈 C'책을 사서 공부해보고 재밌다고 생각해서 해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어떻게 시작 해야 할지 의견을 들어보니 학교는 나오는 것이 좋다라고 해서 이전에 다녔던 학교에 다시 복학을 했습니다. (지방 거점 국립대 입니다. 현재 1학년 마쳤습니다.)
전과를 신청해서 결과를 보니 코로나로 인한 학점 완화로 전과 커트라인이 4.3정도라고 합니다.
제 학점은 턱없이 모자르고 복수전공 전과 둘 다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해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해본 몇가지 방안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 정보도 없는 제가 정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어서 이 사이트에 회원분들의 고견을 얻고자 글을 남깁니다.
아! 저는 올해로 27살입니다. 나이가 많다고 하기엔 좀 민망하지만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는 좀 늦은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공부할 때부터 남들보다 많이 늦었으니 남들보다 2배 3배 5배라도 열심히 할 생각으로 공부 시작 했습니다. 잘 할 자신도 있구요!
현재 공부 한 것은 열혈 C 프로그래밍 한번 훑었고 자바 반복해서 공부중입니다. (3번째 보고 있습니다.) 자료구조 1번 훑었습니다. HTML, CSS 간략하게 공부했습니다. 알고리즘 푸는게 재밌어서 백준 문제 하루에 2~3개씩 풀거나 프로그래머스에서도 2~3문제 풀고 있습니다. 학교들어가서가 디테일한 부분을 좀 더 공부하려고 기초라고 생각한 것을 좀 반복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읽기 귀찮으시면 이것만이라도 읽어주세요!!!)
1. 개발공부를 하며 현재 다니는 학교를 졸업만 한다.
(장점: 대졸자 타이틀 획득)(단점: (개발 공부를 하기에) 다른 것보다 시간적 여유가 없음. )
2. 다니는 학교를 1년 더 다니면서 편입 준비를 한다.(건대 이상은 갈 생각입니다. 최저 숭실, 세종대)
(장점: 대졸자 타이틀 획득, 학교 레벨 상승, 실패 했을 시 1번이 가능)(단점: 31살 졸업, 1년간 편입공부 매진(힘듬), 편입이 성공적이라는 보장 없음.)
3. 학점은행제와 편입 공부.
(장점: 2번에 비해 쉬운 학사 편입, 학교 레벨 상승)(단점: 31살 졸업, 1년간 편입공부 매진(힘듬), 편입이 성공적이라는 보장이 없음.)
4. 학점은행제와 국비지원이나 부트캠프 병행 이후 대학원(ex) 42Seoul, 우아한 테크,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장점: 고학력, 개발 공부 최적화)(단점: 위 사항중 가장 늦은 취업(대학원이나 학점은행제에 대한 정보가 좀 부족해서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네요..), 대학원까지 필요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아직 어떤 분야로 가고 싶다라고 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그려지지는 않았습니다.
경험해본 것이 너무 적어서요... 웹 쪽이나 인공지능 쪽을 경험해보고는 싶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고민에 빠진 동생 가엽게 여기셔서 의견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