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업한지 어느덧 한달 좀 넘은 신입 인턴입니다.
계약기간은 6개월 정도고 월급은 세전 200정도 받고 있습니다.
현재 대학교에 재학중에 있는데 , 운 좋게 지인의 소개로 스타트업 회사의 개발자로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사수가 없이 신입끼리 일하는 작은 스타트업 구조다 보니까 한달 내내 야근이고 힘든걸 다 떠나서 c# , 안드로이드 , spring 한번에 3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프로젝트의 기간은 한달 두달 정도여서 하루도 빠짐없이 야근은 계속 하는데 진전이 없으니 점점 자신감도 떨어지고, 막연히 회사가기 싫다는 생각이 아니라 오히려 회사에 제가 너무 잉여인력인가 하는 생각에 회사 가기가 점점 두려워집니다.
처음에는 회사가 주는 일의 양이 많다고 생각했지만 어느샌가 제 자신의 역량이 너무 부족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자책하게 되네요
그래서 드는 생각이 퇴사를 하고 정보처리 기사를 따고 spring 공부를 더 탄탄하게 해서 다시 취업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또 퇴사를 한다고 하니 지인의 소개로 들어온 입장이라 지인과 회사 사람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
퇴사하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