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cnam
6k
2021-01-06 09: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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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재미있는 전화를 받았네요


혹시 ㅇㅇㅇ(내이름)씨  되십니까? 로 시작하는 보이스피싱 전화를요.

자기가 서울지검 어쩌구 라고 하더군요. 음... 이 일당들은 어째 멘트가 다 똑같지.. 뭔 피싱학원이라도 있는것인가.


요점은 아무개가 내 명의로 농협과 우리은행 통장을 20년에 강서구에서 개설해서 대포통장으로 쓰고있다고 하더군요. 검거후 조사하는 와중에 내 통장이 나온거고.


음... 20년에 거기서 통장만든 기억은 없는데... 라고 하니까 갑자기 왜 반말하냐며 쌍욕을 하고 끊더군요

발음이 유창한걸로 보아 조선족은 아닌거 같던데

피싱아조시... 사기를 칠려면 사람을 쫄깃쫄깃하게 몰아쳐야 걸리지 이렇게 루즈한 전개로 끌고가면

제가 당해주고 싶어도 당할수가 없잖아요.. 좀더 연습하시길...


그나저나 내 이름은 또 어디서 알고 온거야..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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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

  • onimusha
    8k
    2021-01-06 09:50:55

    그 불쌍한 아조시도 건 수 올리기 어려워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나봐요;;

  • gredo
    822
    2021-01-06 11:00:20

    엌ㅋㅋ 아침부터 쌍시옷을... 위로 드립니다.

  • spoon
    1k
    2021-01-06 11:12:51

    그 내용은 유명하져 ㅋㅋ 유튜버들도 많이 올린걸로 알고있는데

  • 개나소나고생
    6k
    2021-01-06 12:48:44

    전 그냥..안듣고 끊어요.ㅋㅋㅋ

  • 욕망의코코아.
    611
    2021-01-06 15:30:08

    저도 한 3번 받았는데

    3번째 될때는 아무 생각없이 네.네.네. 하다가


    "이 통장 xx님이 만드신겁니까?

    "네"

    "네??"


    "아. 아니요"

    ㅋㅋㅋㅋㅋ

    전 맨날 마지막에 저 바빠서 나중에 통화하자고 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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