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8살이 되는 취업준비생입니다.
4년제 대학에서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으나, 열심히 하지 않아 포트폴리오가 없는 상태입니다.
작년 5월부터 뭔가 해보려고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많이 헤맸습니다...
혼자 두 달간 알고리즘 공부하다가, 8월에는 고등학생 대상으로 C언어 기초 문법 단기 강사 잠깐 하고, 괜히 서류에 쓰지도 못할 코딩 테스트 학원에 가서 7주간 수강한 후, 10월부터는 한 IT 회사에서 3개월간 계약직으로 근무했습니다.
이제 입사지원을 막 내고는 있는데... 서류에 제자신을 증명할 포폴이 없으니 이대로 몇 백군대 지원만 하고 면접 기회도 받지 못할까봐 겁이 납니다.
할 줄 아는 게 기본적인 C, C++ 언어 밖에 안되는데, 일단 코딩 테스트 준비할 때, C++언어를 C언어 스타일로 사용했습니다. 나름 C언어 사용하는 것은 익숙해졌는데, C++은 STL 사용하기 위해서 잠깐 사용한 수준밖에 안돼서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 대한 개념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혹시라도 면접 기회를 주시는 회사가 있다면 필요할 거 같아서 클래스에 관한 문법,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개념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c++ 사용하여 응용프로그램 만드는 회사 위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요? (책이나 스터디나 국비학원이나 추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어디든지 기회만 주신다면 빨리 취업을 해야 할 것 같은데, 회사는 기회만 준다면 안가리고 빨리 들어가는 게 맞는 거겠죠?
사실 국비지원 학원도 생각해봤는데 뭔가 알고 있는 것을 다시 배우는 느낌이라서... 좀 꺼려지는데 그래도 국비지원 학원 들어가서 프로젝트 만드는 게 제일 빠른 방법일까요?
횡설수설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괜찮으시다면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