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이전에 플랙스가 있었고 당시 꽤나 성공할것으로 생각하고 공부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몸담았던 솔류션회사에 권하기도 했고 실제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처럼 html기반의 솔류션을 개발하기 힘들때 어디든(?) 설치되어있는 플래쉬 기반위에서 돌아가는
플랙스는 마치 자바에서 애플릿으로 원하던 바를 이룰것 같았습니다. 당시 플래쉬는 정말 어떤 플랫폼이든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었으니까요.
이게 벌써 15년가까이 되었으니 액션스크립트라는것도 역사가 꽤 기네요.
이 당시는 개발자들이 Adobe에 대한 불만이 많기도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런저런 버그를 리포트를 해도
답변의 많은 경우가 "그 버그를 피해서 개발하시면 됩니다" 라는 류였다는거죠.
솔류션개발시의 후일담도 들어보면 무조건 하루에 한번은 앱을 종료후 새로 실행시켜줘야 했다고 합니다.
이게 고질적인 플래시기반 앱의 문제였다고 들었어요.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되기를 기대했는데 애플에서 플래쉬를 제거하기로 결정하고..
(개인적으로 불만이 많았죠 아이폰에서 플랙스기반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개발자입장에서도 메리트가 있었으니까요)
차근차근 html5기반의.. 플래쉬가 없어도 되는 환경으로 전환되고나니..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플랙스는 하나의 징검다리 역할로서 의의정도를 둘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하나의 개발언어가 나온지 이리도 오래되었는데 아직도 많이 쓰이질 않는다면 다시 잘되길 기대하는건
쉽지 않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