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력서만 작성해봤지,
다른사람 이력서를 본건 음 처음이네요 아직 경력도 적은데..ㅎㅎ;;;
다만 뼈저리게 느낀게 몇가지있어서 공유를 드리고자 글을적습니다.
저는 개발자이고, 스타트업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력서를 보는 시간만큼 업무시간에 일을 못하는 상황에서 이력서를 보기 시작했기 때문에,
1st. 우리 회사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갖춘 사람인가? 부터 이력서에서 찾습니다.
없으면 자소서고 나이고 학력이고 아무것도보지않고 안보게 되더라구요.
2nd 요구하는 기술을 갖췄다는 판단이 들어야지 그 이후에 자소서를 보고 학력을 보고 나이를 보게되더라구요.
누군가에게는 몇일 몇주를 고생하며 작성하는 이력서가, (특히 자소서부분)
누군가에게는 5초도안되서 버려지게 될거라는걸 처음알게됬어요.
뭐 다른분들은 자소서읽으면서
'몇남 몇녀의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으며' 라는 내용 있으면 바로 거른다는데
저는 기술에 대한 내용이 없거나 부족하면 자소서 자체를 안읽게 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합리적인 판단이에요.
기술이 부족하면 자소서 아무리좋아도 안뽑을거고,
결과적으로 저는 그 자소서 읽는시간만큼 제 야근시간만 늘어날거니까요.
다음주 화요일은, 제가 통과시킨 한분의 면접을 진행하게 될 예정인데,
이분의 면접을 진행하면 제 면접 기술도 많이 늘거같아요.
네카라 입사하는 방법 (part 2 이력서 통과 그 이후)
이글 참고해서 면접을 진행하려고 하구요,
아무튼 이번 동료 구하는것 덕분에
제 이력서와 제 면접까지 같이 많은걸 깨달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동료분들은 면접관으로 면접 들어가기 꺼려하시던데
저는 오히려 면접관 하는거 좋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