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4k
2020-12-30 08:33:52 작성 2020-12-30 08:39:20 수정됨
6
535

경계라는 허상


느긋한 아침에 심심해서 뻘글 하나 써봅니다.

세상에는 경계라는게 존재한다. 관념적이든 물리적이든 개체라는 경계일 수 있고 학문이라는 경계일 수 있다. 학문이라는 경계는 무엇일까? 무엇을 수학이라 부르고 무엇을 과학이라 부르고 무엇을 문학, 경제학 등의 규정으로 정의 내리는걸까?
어떤 경계를 가지는가? 사실 그런건 없다. 람다 원리가 개발로 와서 함수형 패러다임이 되듯이 심리학적 이론이 경제로 가서 행동경제학이 되고 철학적 원리가 다른 학문의 개론이 되고 수학적 원리가 철학으로가 상징이 되고 한다.

하나의 행위를 하나의 학문으로 설명이 가능하면 다른 학문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다. 어찌되든 그것이 작용하는 원형과 방법론 자체는 동일하기 때문이다 같은 현상을 심리학으로도 경제학으로도 기타등등 여러가지로도 설명이 가능하다.

심지어 종교적인 현상조차 형이하학적 영역이면 모든 학문으로 설명 가능하다.

쓰다가 귀찮으니 조금 많이 논리적 비약이 되는거 같지만 중요한건 학문이라는건 진실로는 아무런 경계도 없고 그렇기에 다른 하나의 원형으로 다른 학문의 원형을 이해 할 수 있다. 언어 하나를 제대로 파면 그것의 원형으로 모든 언어를 "이해" 할 수 있다. 어떤 경계라는 것은 결국 캡슐화고 추상화를 통한 분리에 해당한다.

이게 물리적인 영역으로 오면 사물이나 개체간의 분리인 것이고 그것이 연결됨을
불교적 가르침으로 말하면 세상의 모든 것은 연기법으로 연결 되어 있다.라는 말이 된다.

굿모닝
-1
0
  • 댓글 6

  • 하두
    12k
    2020-12-30 10:13:13

    정상 범주 벗어나면 

    또랑이로 보일수 있어요 ㅋ

  • John Suhr
    3k
    2020-12-30 10:58:36

    이해는 안되지만 본인만의 철학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 linuxer
    3k
    2020-12-30 12:45:19

    isa//님도 글 잘 쓰시네요 ㅎ

    -1
  • 니르바나
    1k
    2020-12-30 13:17:31

    연기법을 이야기하시니, 만물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른것이지 정해진것이 없는거죠.

    철학, 과학, 문학, 공학 등 본질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본질 속에 조금씩 다르게 발전해나갔을 뿐이죠.


    다만 이건 넓게본 것이고 개개인에게는 스스로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나은 선택을 해야하는거라 생각해요. 이미 다 정해져있다면 내가 뭘하던 내 미래는 정해져있고, 우주 또한 정해져있는 것 이니까요.

    크게보면 생멸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맞는 말이지만, 작게보면 상처를 치료 하냐에 따라 언제 멸할지 결정되는 거겠죠.


  • anydog
    730
    2020-12-30 14:11:49

    무지개는 연속 스펙트럼이지만 모두의 이해를 위해 7색으로 분절해서 표기하죠

    경계란것도 결국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대한민국이 단일민족이 아닌것도 좋은 예시겠네요

  • ISA
    4k
    2020-12-30 17:31:42

    하두 //

    항상 혁신은 많은 좌절이 함께했습니다. 그걸 선택하는건 본인인거고 각자 나름의 삶의 철학이 있는거겠죠.

    John Shur //

    제 철학이라고 보긴 힘듭니다. 본래 있던 것을 제 식으로 해석했을 뿐이니까요. 자연은 모든 것을 생장시키지만 자기 공을 다투지 않지요.


    보보11 //

    개인 선택에 대한 부분을 말한건 아니였지만 저도 자유의지를 긍정합니다. 무엇인가를 어찌해야 한다는 건 어떻게 보면 아집으로 발전할 여지도 있으니 그점만 조금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무개 //

    호랑이 가죽이 중요하지 않은건 아니지만 호랑이 가죽이 호랑이의 전부는 아니듯이 양면을 바라보는 습관을 가지면 좀 더 많은걸 볼 수 있는거 같아요.

    -1
  •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 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