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르바나
1k
2020-12-29 07:07:46 작성 2020-12-29 07:07:58 수정됨
4
511

햇볕 화상, 스스로를 돌아보기.


여름철에 선크림 안바르고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놀다가 햇볕에 화상을 입은적이 있습니다.

한 이주 정도 아프더라구요.


이처럼 우리도 인생을 살아갈 때 현재의 상황을 짚어볼 필요성이 있어요. 내가 내 가치관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혹시나 나도 모르게 남들 다 땡볕에 나가서 놀고 있으니 따라 나가서 화상 입을 일을 저지르고 있는건 아니지 말이죠.

나는 워터파크가 아니라, 도서관에서 책 읽거나 공원에서 산책하고 싶은데 다들 워터파크가 재밌다고하니 출렁이는 물에 몸을 담그고 화상 입을 위험속에서 무지몽매한 짓을 하고 있는지는 아닌지 말입니다.


모든 것들은 지나고 나서야 알기 마련이지만 지나갔던 과거로 지금 제대로 이해한다면 더 나은 삶을 살겠죠.

0
  • 댓글 4

  • ISA
    4k
    2020-12-29 08:36:58

    모두가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만 산다면 불합리한 일이 거의 없어지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모두가 노력한다면 나태하고 게으른 사람이 없어지겠죠. 그렇다고 좋지도 않습니다. 모두가 경쟁에 몰두하는 것은 단지  경쟁이 격렬해진다는 것 외에도 생물학적으로

    여력을 남기지 않는 것이라 바람직하진 않다더군요. 유사시의 상황에 대응하지 못해서 생존에 불리하답니다. 그냥 여러가지를 고려해봤지만 비이성적이고 감성적인 사람이 많은게 자연의 이치구나 하고 느끼고 나서부터는 

    그런 사람들한테 뭔가 해야할 의욕이 살짝 꺽이더군요.

    -4
  • 니르바나
    1k
    2020-12-29 08:45:40

    매트릭스에 나오죠.

    매트릭스를 만들때 완벽하게 만든다면 잘 돌아갈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고요. 완벽한 것도 완벽하지 않은 것이 있기 때문에 완벽한 것이죠.

    완벽하다, 아니다 또는 좋다, 나쁘다를 이야기하고 싶었던건 아니고, 그런 잣대는 없고 자신의 인생은 그저 자신이 결정하는건데 혹여나 남이 좋다 나쁘다 하는것에 아무런 판단 없이 양방향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일방도로로 착각하고 한쪽으로만 가고 있는건 아닌지 되돌아 봤으면 하는 마음에 쓴 글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바삐 가야할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다시금 이 글을 읽어보게 되네요.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해요.

    정답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것이고, 다양성이 존중 되어야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스로의 길을 항상 점검은 해봐야죠. 무의식에 이끌려 무언가에 중독되어 살아가는 삶은 분명 후회를 남길 수 밖에 없습니다.

  • ISA
    4k
    2020-12-30 08:02:48 작성 2020-12-30 08:03:16 수정됨

    더 간단히 말하면

    할 사람은 누군가 시키거나 말하지 않아도 자연히 하기 마련이고 안 할 사람은 누군가 안하면 죽인다고 칼을 내밀어도 안하기 마련입니다. 극단적인 예이지만

    소를 물가로 끌고 가는건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물을 먹는건 소가 알아서 할 일이라는거죠.


    딱히 글쓴이분 글에 지적한다거나 반대하는 생각은 없기에 글쓴이분의 글을 보고 예전에 생각했던 부분을 풀어서 적어본겁니다.

    도는 모든 걸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습니다. 무위자연이라 그저 그렇게 자연스러울뿐

  • 니르바나
    1k
    2020-12-30 13:19:38

    의견을 나누는건 좋은거라 생각합니다.

    스스로가 나은 쪽으로 선택해야겠죠.

    이것도 이미 내가 어떻게 선택할 것인지 정해져있다고 한들, 그것이 그렇지 않다고 한들 내가 지금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나에게 도움 되는 일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정해져있다고 한들 지금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겠죠. 굳이 지나고나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말이죠.

  •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 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