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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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1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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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 상장 ‘로봇 휴보 아빠’의 꿈 “보스턴 다이내믹스 맞먹게 키울 것”


오준호(66) KAIST 석좌교수는 ‘휴보 아빠’로 불린다. 2002년 국내에선 최초, 세계에선 두 번째로 인간형 로봇 휴보를 탄생시킨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오 교수가 8년 전 창업한 벤처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내년 초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18일 대전 KAIST의 휴보랩(인간형 로봇연구소)을 찾았다. 오 교수는 여전히 각종 로봇에 둘러싸여 연구하고 있었다.

“연구는 계속하고 있다. 2015년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최한 로봇챌린지에서 DRC-휴보가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을 모두 제치고 우승했다. 하지만 현재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기술 격차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게 사실이다.”

“사실 인간형 로봇은 아직 판타지(공상)다. 상업용과는 거리가 멀다. 우주 탐사나 재난현장 투입 등 쓰임새가 제한적이다. 하지만 기술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측면이 있다. 그간 휴보를 발전시켜온 나의 고민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로봇에는 크게 네 가지 영역이 있다. ▶자동차 공장 등의 산업로봇이나 협업로봇 ▶택배 상·하차 같은 단순노동이나 위험한 움직임을 대신하는 로봇 ▶로봇청소기나 페퍼(일본의 감정 인식 로봇) 같은 소셜로봇(사람과 교감하고 상호 작용하는 로봇) ▶(의료용) 수술이나 무기에 쓰는 전문로봇이다. 다 필요하긴 하지만 나는 사실 소셜로봇엔 관심이 없다.”


https://news.zum.com/articles/65105533?c=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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