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o_k
82
2020-12-15 20:37:28
4
1406

이런 상황이면 이직각 선걸까요


현재 회사에 3년쯤 재직중인데,


입사하고 한동안은 회사 솔루션 백엔드 개발 하면서,


node js 서버(+graphql) 와 go language 베이스의 중계서버 개발, 유지보수를 했고.


올해 9월~12월 첫 주 까지는 모비스 쪽 파견가서 거기서 스프링 부트로 백엔드 개발을 했습니다....


근데 돌아오니까 새로운 회사 솔루션 프로젝트를 하고 있던데 저는 거기서 리엑트 네이티브로 어플개발을 해달라는데


일단 이전 회사에서 안드로이드 네이티브 개발한 경험이 있긴 합니다... 3년 전이고 네이티브 개발이라 현재랑은 환경이 많이 다르지만.


여기선 이미 해당 프로젝트가 meteor라는 프레임워크로 웹 풀스택 개발이 되어있는 상태고, 하이브리드 앱 만들때 웹 프론트가 도우면 쉽게 만들어 진다고 생각한거 같은데. 하려니까 전혀 쉬운거 같지 않습니다. 애초에 하이브리드 앱을 만든적도 없고...


근본적으로 제가 별로 앱개발을 하고 싶지가 않네요. 개인적으로 백엔드 개발이 훨씬 적성에 맞는거 같고 앱개발 할적에는 스트레스 엄청 받았는데 어제 오늘 개발할 환경구성이나 샘플 프로젝트들 보는데도 스트레스고...


일단 내일 얘기를 해봐야 하나 싶긴 한데, 아무튼 하이브리드 앱개발을 맡아달라고 한다면 차라리 백엔드 개발이 가능한 회사로 이직하는게 나은가 싶어서 고민이네요.


연봉도 현재 4-5년 정도 경력인데 3200~3300 사이인데 이직하면 높일 수 있나 싶기도 하고...


월요일날 복귀하고 하이브리드 앱 개발 처음 들었을땐 쉬운가 보다 하고 별 생각 없었는데, 일단 맡으면 얕게 배워서 만들고 넘어갈 수 있는 업무가 아니라 리엑트 네이티브에 대해 꽤 공부, 이해가 필요한거 같은데. 프로젝트의 다른 개발진 분위기는 이미 설계나 학습 단계 지나서 빨리 빨리 수정사항 피드백 받고 결과물 만드는 상황이라, 많이 해본 백엔드면 몰라도 리엑트 네이티브는 제가 뭔가 막힐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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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4

  • 훈마로
    959
    2020-12-15 20:55:55

    회사가 너무 부려먹는거 같네요;

    저도 비슷하게 풀스택으로 이것저것 다하고 있지만 '프리'이고 특정 회사랑 직계약해서 처우가 꽤 좋은 상황입니다. (사실 프리 단가로 치면 좋다기보단 평균..)


    흔한 JSP에 jQuery, 부트스트랩 기반이거나 React, Vue 쓰거나, 심지어 리액트 네이티브에 플러터,

    AWS 클라우드로 간단한 인프라 셋업부터 무중단 배포, 도커 컨테이너, 스프링 백엔드, 파이썬/장고 등 엄청 많이 하고 있어요.

    프리라서 저 스스로도 감안하고 하고 있는 것이고, 그만큼 돈을 받아서 큰 불만이 없습니다.

    다만 전문적으로 기존에 해오던 백엔드를 더 집중하고 싶어서 꾸준히 공부도 하고 교육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일할 수 있었던 계기가 전 회사가 딱 님과 같은 처지였어요; 회사에서 혼자 개발하면서 저런 스펙으로 다 했었죠.

    근데 내가 혼자서 이렇게 다하면서 이 돈 받고 할 바엔 프리 뛰는게 낫다 싶어서 나왔습니다.

    다행이 운이 좋아 좋은 회사랑 직계약해서 잘 하고 있는데, 곧 다시 정규직으로 갈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직업 안정성도 있고 커리어나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것, 내가 배울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또, 이런저런일 막 하는게 생각보다 신경 많이 가고 스트레스더군요.


    현 상황에서 조언을 드리자면, 지금까지 한 다양한 것들 잘 포장해서 이직을 빡시게 준비하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 javaforever
    213
    2020-12-15 22:05:20 작성 2020-12-15 22:20:02 수정됨

    저도 풀스택이고

    요즘 RN 에 재미가 들려서 하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만.....

    RN 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재밌어요.

    사실 어려운건 리엑트가 아니라 리덕스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맞지 않는다면 제대로 이야기를 해보시고

    반영이 되지 않는다면 이직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RN은 업무랑 별개로 취미로 라도 한번 해보세요

    EXPO 로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의외로 재밌거든요.

  • Tao_k
    82
    2020-12-15 23:04:44

    Vue Native + Expo 로 작업 할려고 했었는데 카카오 로그인 이슈때문에 때려쳐야 하나 싶더군요...


    어제 오늘 이틀 사이에, 메테오 백엔드 (테스트용) 세팅하고,  expo로 샘플 프로젝트 돌리면서 이걸로 개발하면 상당히 편할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카카오 로그인 관련된  react native 모듈이 expo에서 어떻게 붙여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expo 에서 호환이 보장되는 모듈이 아니면 react native 용 모듈들 못쓸 수 도 있다는것도 후에 어떤 기능 개발이 필요하냐에 따라서 걸림돌이 될것 같고  


    카카오만 아니면 expo로 작업해도 될거 같긴 했는데 native cli 통해서 작업해야 하나 싶네요

  • 숨쉬는조약돌
    294
    2020-12-16 01:15:05

    저는 리액트 네이티브 개발잡니다.

    토이 프로젝트로 엑스포 사용하시는 거면 몰라도 실무에서는 반드시 eject 해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처음부터 리액트 네이티브 클리로 시작하셔야 합니다. 클라이언트 요구나 이후 확장성을 고려해서 로컬라이제이션과 다크모드/라이트 모드를 처음부터 신경 써서 작업하셔야 합니다.

    리액트 네이티브 사용해달라는 말이면 ios와 안드로이드 앱 둘 다 개발해달라는 말인데 앱 개발이란 끝없는 버그와의 싸움이며 노가다도 많고 손이 상당히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앱 완성 이후의 배포 과정에서의 가이드라인도 까다롭고요. 특히나 애플 정책이 그렇습니다. 

    리액트 네이티브는 윗분들 말씀하신것처럼 누군가에게는 상당히 재미있는 툴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성자님께서 앱 개발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는 것과, 리액트 네이티브가 러닝 커브가 처음이 낮아보이지만(엑스포 때문에 더더욱, 하지만 나중에 엑스포와는 반드시 작별해야 하는 순간이 옵니다.) 이후에 가면 갈수록 쉽지가 않습니다. 몇페이지 안 되는 간단한 앱이라면 좋겠는데 얼마나 작업하셔야할지 모르니 자신이 없으시고 하기가 싫으시면 윗분께 말씀드려 프로젝트를 옮기심이 나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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