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squatch 님

포폴이면 데모 아이디/패스워드 라도 써놔주세요...

https://xasquatch.net 들어갔을때 https://myblog.xasquatch.net 로 redirect 처리 해도 될것 같은데요

아 데모아이디가 없으면 보통 꺼려하시나봐요...ㅠㅠ

말씀하신 최상위 url은 깃헙 page로 포폴 만들고

myblog 프로젝트를 소개영상 실으려고 이렇게 분리해놨었는데 나쁜 선택인가요?ㅜ

Xasquatch 님

최상위는 없길래 비어잇는것보다 뭐라도 있으면 좋을것 같아서 얘기한번 해본거고요

편하실대로 해도되요 

개인적으로는 잘못된 코드를 썼던 포폴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신입급 면접을 보면 과장없이 90% 이상은 거의 포트폴리오가 천편일률적으로 찍어낸 듯한 내용이라 변별력이 거의 없습니다.

대충 딱 보면 학원에서 속성으로 스프링으로 게시판에 준하는 무언가를 공동 프로젝트로 만들었구나 싶은 내용인데, 코드의 세세한 부분을 가지고 질문 소재로 활용하는 정도를 빼면 다 똑같은 패턴에서 찍어낸 모양이더군요.

그런데 한 지원자는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사용자 데스크탑의 해상도를 바탕으로 최적화 된 모양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서버에서 java.awt.Robot API를 사용하는 내용이 있더군요.

그렇게 하면 사용자가 아닌 서버의 해상도를 가져오니 당연히 잘못된 내용이지만, 적어도 어떤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스스로 고민하고 관련 API를 찾아서 적용하는 능력이 있다는 걸 확인하게되어 채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전 대체적으로 '대한민국 표준 설계' 같은 느낌이 되어 버린 다계층 구조 스프링MVC 템플릿으로 페이지 찍어낸 포트폴리오보단 차라리 간단한 콘솔 게임 같은 포트폴리오가 지원자의 수준을 확인하는데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회사마다 필요한 인력과 상황이 다르고 면접관의 생각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문제이지만, 거의 대부분의 지원자가 서로 똑같은 패턴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는 상황은 무언가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저는  온갖 신기술을  우겨넣은 듯한 포플요 jpa react 등  

게시판이지만  그 기술을 게시판에 넣기 위해서 고민한 흔적이 보이고,  사용한 디자인패턴을 명시한 것도 좋았구요 

Chain of responsibility 이것을 업무구현에 적용해서 

이렇게 했다. 자바디자인 패턴을 업무 구현 코딩에 녹이기 위해서 얼마나고민 했는지 증거가 되는 부분등, 

왜 immutable 비지니스 객체를 따로 만들었는지 ,  abstract factory 패턴을 이런 비지니스를 구현 할때 사용 했다등 

고민을 정리한 주석이 들어있는 소스요.  또는 그런 고민을 정리한 overview 파워포인트 설명서등

그리고  유명 오픈소스의 질문중 머머 안된다 이런 질문이 

깃헙과 stackoverflow 서이트에 많은데 내가 그 안되는 기능을 이런 방식으로 해결했다를 보여주는 포플 ~

요번에 취업한 신입인데

확실히 느낀껀 해당 기업에서 관심가질만한 소재가 있으면 좋다는 것...

그래서 목표기업 정하고 해당 기업에 맞춰서 주제정해서 플젝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면접 질문 대비하기도 굉장히 수월함)

ex) 라인, 카카오 -> 메시징 기능, 네이버 -> 검색알고리즘 등등

저라면 가장 기본에 충실하면서

가장 다양한 기능을 오류 없이 구현하면서

가장 직관적으로 구현한 포폴이 좋을거 같습니다.

신기술이야 새로 배우면 됩니다.

하지만 기본을 지키지 않은 개발자는 오래 살아 남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