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변변찮은 학교를 나온건 아닌데, 스펙으로 내세울만한것이 정보처리기사와 대학졸업증 하나뿐이고, 집에서는 매일 언제 나가냐고 고성이 오가는 아버지와 살고 있습니다. 최근에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웹 프로그래밍을 배우기는 했으나, 워낙 제가 사람복이 안좋은지라. 대학교 졸작때도 2명이서 조잡하게 해서 겨우 졸업하고, 상공회의소 수련과정에 있을때도 사람이 전부 다 떠나버렸었습니다. 저 혼자 남은 탓에 "도저히 프로젝트를 못하겠다." 라는 생각에 주저 앉아버렸죠.(최소한의 CRUD만 가능한 상태입니다.) 지금은 집에서 사이토고기의 책으로 인공지능을 공부하고는 있습니다만. It를 포기해야하냐 말아야하나 아직도 갈팡질팡 합니다. 집에서는 압박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고요. (가끔은 죽어야 이 문제를 끝낼수있나 싶습니다.)
어째야 할까요? 그냥 속 편하게 it를 버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