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u
51k
2020-11-08 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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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취업, 요행을 바라지 마세요... plz


인생은 나그네 길 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300개 언저리의 나라가 있는 세상에서 대한민국은 쫌 유별납니다.

코로나19금 바이러스 때문에 갑자기 선진국된 느낌이고,

혹여나 이런 기운 때문에 로또도 몇 장 사서 1등이 되어도, 해외 여행은 쫌 그런 분위기입니다.


요즘 고민이 많아서 커밋도 잘 안하고,

좋은 일터이지만, 이렇게 살아도 되나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게시물 적당한 게시판으로 옮기는 게 오키 운영자의 일이었지만, 많이 못 했었습니다.


요즘 재밌게 보는 드라마가 tvn의 스타트 업 드라마입니다.

AI가 드라마의 핵심 기술인데, 원인재나 서달미나 모두 인력감축에 AI기술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남주혁 대사가, 한지평(생소한 배우)의 연기가, 강한나, 배수지(자매 이쁩니다)의 연기를 보면서,

2015년 CVC(Company Venture Captital)에서 일하던 때가 생각나기도 합니다만,


각설하고,

제가 아끼는(?) 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지난 달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질문을 하나 했습니다.

Project(프로젝트)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뭐라고 할까?

그 친구는 설명을 하려고 하더군요.

목표한 것을 구현해서 오픈하는 일... 

그래서 설명하지 말고, 한국말 단어로 프로젝트를 얘기하라고 했고,

제가 생각한 답은 "사업"이었습니다.


사업은 회사가 하는 일이고, 회사는 가치를 만들는 곳입니다.

가치란 돈이고, 사람들이 가치 있는 일에는 돈을 투자합니다.


요즘은 클라우드 시대라 억대의 서버 장비 구매 안해도 됩니다.

AWS, GCP, Azure에 서버를 1시간 사용하면 만원 언저리의 비용도 안 드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점점 가게들은 점원(인건비) 없이

키오스크(kiosk: a small open-fronted hut or cubicle from which newspapers, refreshments, tickets, etc., are sold.) 기계로 대체하는 분위기입니다.


이 직업(개발자)에 대한 고민은 2003년에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SI 일하면서, 이 일은 경영자의 지갑만 불리는 일이다! 라고요.

전산으로 자동화 되면 사람의 일자리는 컴퓨터로 대체되어서 비싼 인건비 절약하는 직업이라는 생각에,

앞으로 취업은 점점 더 힘들어 지겠구나 라구요.


그 때 제 결론은 인생 뭐 팔자(八字)지. 억울하면 니가 개발자 해라.

요즘은 저보다 개발 잘 하는 후배님들 보면서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말은함부로뱉는게아니다 라구요.


취준생 많아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배달쪽 취업생 많지만,

그 배달원이 쓰는 앱을 만드는 개발자 수요도 있을 거구요.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태어난 해는 102만명의 신생아가 1년에 태어났습니다. #1971년

올해는 그때의 1/3정도가 태어났다고 하네요.

2019년에는 출생아 수, 합계출산율, 조출생률 모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출생아 수는 30만 3,100명으로 전년보다 2만 3,700명이 줄어 7.3% 감소했습니다.Feb 26, 2020


인생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의미를 두고 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IT 취업, 니 꼴리는 대로 하세요.

아무도 당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인성을 바꿔 보세요.


- Kenu


오늘의 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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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2

  • pooq
    6k
    2020-11-08 13:38:17 작성 2020-11-08 13:39:34 수정됨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을 읽어봤으면 알 수 있듯이, 요행을 바라지 않으니까 국비학원에서 몇개월동안 공부하고, 사설 학원에서 비싼 돈 주고 몇개월동안 공부하고, 취업하고서도 뒤처질까봐 공부하고, 비전공자는 비전공자라는 이유로 뒤처질까봐 더더욱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인데 뜬금없이 요행을 바라지 말라고하는게 어이없네요.

    요행을 바라지 말라면서 it취업은 꼴리는대로 하라는게 대체 말인지 방구인지...

  • kenu
    51k
    2020-11-08 13:41:59

    pooq님 저 크롬 익스텐션으로 차단 안 하셨군요. 쩝, 인생 드라마가 있다면 제가 악역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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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A
    4k
    2020-11-08 13:50:58 작성 2020-11-08 13:51:59 수정됨

    뭔가 메시지가 저한테 보내는 듯한 느낌이 들긴합니다.

    최근에 게시판에 구직 과정 관련해서 글쓴건 제가 알기론 저 혼자라 그런가 희망연봉을 높게 잡았다는 글이나 구직기간이 한달 가까이 되었다는 내용도 있었구요.

    애초에 솔직히 전 절 뽑는 회사가 더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구직시 딱히 열성적으로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해도 대구에서는 워낙 동네가 좁아서 그런지 면접도 대충해도 레퍼런스 체크해서 뽑고 잡오퍼도 들어오더군요.(나에 대해서 딱히 말하는 편도 아닌데 상대방이 내가 말하지 않고 노출하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는 티를 내서 알게된 사실..)

    서울와서는 그런게 없어서 그런지 구직활동을 대충하다가(이력서도 제대로 갱신안하고 했습니다.) 몇몇 기업이랑 면접보고 이대로는 안될거 같아서 마음 다잡고

    신경써서 구직중입니다.. 화이팅할게요 ㅎㅎ(현재 진행중인 곳들 몇군데 있긴합니다만 결과는 아직 모르겠어요. 그전 회사들도 제가 회사가 맘에 안들어서 또는 회사가 절 맘에 안들어해서 결렬된 것도 있고)

    착각이겠지만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flyso2
    663
    2020-11-08 13:53:54

    글이 중구난방으로 결론이 없네요.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한줄로 쓸 수 없다면, 백줄을 써도 쓸 수 없을 것입니다.

  • kenu
    51k
    2020-11-08 13:56:03

    column이라는 게시판에 글을 남겨서, 댓글은 쓴 것인데, 너무 개인적이라서 저는 사는얘기로 옮겨서 적었습니다.

    10여년 전에 같이 일했던 친구의 영상이 있어서 공유하고 싶습니다. #ISA

    토스 | theWORK - Talk 8. 토스의 환경: 복리후생, 일, 성장의 상관관계

    조회수 24,975회•2020. 11. 5.


  • 곰개발ㅈ ㅏ
    2020-11-08 14:13:15

    글을 쓰기 전에 무슨 주제로 쓸지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전 무슨 말을 하려는지 하나도 이해가 안가네요.

    누구든 각자의 인생에서 최선을 다합니다. 그걸 경험자의 입장에서 요행이라고 말하는게 조언인지는 의문이네요.



  • ISA
    4k
    2020-11-08 14:14:59
    같이 시너지 있게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게 정말 좋은거죠. 공감 많이 갑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좋은 회사에 가려는거고 저도 그런 편이고... 동료랑 스탭을 맞추기 위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역량을 제한해야한다거나 쓰잘데기 없는 사내 정치를 신경써야한다거나 업무 외적인 일에 마음이 뺏긴다거나... 에구 조금 더 화이팅해야겠어요.
  • kenu
    51k
    2020-11-08 14:24:05

    곰개발ㅈ ㅏ 님//

    심각하게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이 사이트를 20년 전에 만들어서, 지금까지 보고 있는 한 사람 개발자의 "사는 얘기"였습니다. 컬럼도 아니고요.

    일기는 일기장에 라고 합니다만, 제 인생 경험이 곰플레이어 아닌 곰개발ㅈ ㅏ님 향해서 쓴 글은 아닙니다.

    Case by Case ㅋㅂㅋ 라고 생각합니다.

    제 글이 거슬렸다면 본의(뜻) 아니게 실례했습니다.

    -2
  • 카시와기유키
    597
    2020-11-08 14:36:25

     저도 어제 스타트업 7회를 봤습니다. 즐겨 보고 있어요.

    윤선학이 "그래도 이 소녀는 다를 줄 알았는데" 라며 원인재가 3억 프로젝트를 따온 것에 대해, 처음부터 돈만 바라본다고 한 말이었죠.

    제가 이번에 새로이 들어가게 된 기업체가 정부과제 관련한 데인듯 한데... 관련해서 느끼는 바가 있었네요.

    드라마에서 삼산텍은 원인재와 달리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물 인식 어플을 개발한다고 하죠...

    그래봐야 드라마 작가가 개발자도 아닌데 뭘 알겠나싶기도 하고요.

    아직까지는 기술력을 키울 때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우루부루구루
    1k
    2020-11-08 17:46:14

    프로젝트는 '사업'이란 글에 깊이 공감합니다.

    신입 때는 그 무게감을 모르던 프로젝트마다의 무게를 이제는 느낍니다.


    it에서 프로젝트 한 건은 건축, 토목처럼 엄청난 금액은 아닐지라도,

    개개인을 놓고 봤을 때는 매우 큰 돈이죠.

    이런 돈이 들어간 하나의 [사업]을 끝낼 때마다 성장하는 느낌이 듭니다.

  • 후니
    1k
    2020-11-09 00:47:45

    술 자셧세요?

  • kingofkj
    1k
    2020-11-09 12:27:37

    kenu// ok운영자 아니었나요?

    신선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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