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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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20: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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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클라우드 엔지니어 국비 준비하려는 취준생입니다. 현업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IT관련과는 무관한 전문대학과를 졸업한 25살 사람입니다.

먼저 시간내셔서 읽어주시는 IT직군 선배님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취미는 있었으나 하고싶은 일에 대해서는 확신은 없고 또 고민이 정말 많았고 그 고민들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게을리하고 제대로 하지 못했왔던 것 같습니다.

학과는 자동차학과를 나왔지만 적성에 맞지않다는 생각을하였고 그냥저냥 졸업만 하는 수준으로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리고 군대를 전역하고 2년간을 방황하며 오랜시간 진지하게 고민을 하였고 IT관련 직군으로 근무하고싶다는 생각을 확고히하였습니다.

코로나시대에 취업난을 돌파하기위해 IT관련업종을 쉽게 본 것은 아닙니다. 블루오션이라고 떠오르는 직군인 클라우드 관련 직군은 그 누구보다 전반적인 프로그래밍언어 및 전문지식이 필요하고 또 취득하기어려운 국제자격증이 있다는 것 또한 알고있습니다.

살면서 어떤것에 미치도록 노력해본적이없기에 더 늦기전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도전하고싶기에 내일배움카드 를 신청하는 와중에 클라우드 엔지니어 육성과정을 보게되었고 그 과정 면접을 기다리고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간과한것은 물론 공부하는 모든 과정에 있어서 본인 하기 나름이겠지만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클라우드 엔지니어링에 대해서 공부하고 자격증을 취득한다고해서 국비학원출신 신입을 뽑아줄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였고 여러 포털사이트와 카페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클라우드 엔지니어는 신입 채용보단 경력직분들을 더 선호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중요한 데이터 관리니 경력직분들을 뽑는것은 당연하겠지요 불평하는것은아닙니다만 제가 섣불리 도전했다가 이도저도아닌 시간과 돈을 날리게 될까봐 고민이 되어 어떤 직군으로 나가야할지 고민이되어 글을 씁니다. 네트워크 엔지니어의 연장선이 클라우드 엔지니어이고 클라우드 엔지니어에서 개발 보안 네트워크로 또 나뉜다고 들었습니다. 다른 생각해본직군으로는 백엔드 개발자인데 IT의 I자도 모르는 사람으로써 또 집안형편이 녹록치않은탓에 섣불리 도전하기가 두렵습니다. 어떤것을 도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비전공신입이 도전하기에 클라우드 엔지니어인지 백엔드 개발자가 맞을지 또 각각 직군당 어떤격증이 필수로 여겨지는지도 궁금합니다. 백엔드개발쪽이라고 더욱이나 우숩게 생각한 것은 아닙니다 저는 양쪽 어느것을 택하던 무엇을 시작하든 정말 피땀흘려 열심히 할 각오를 다지고있습니다.


현업 선배님들의 의견과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상 시간내주셔서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저녁 보내시고 시간나실때 조언 남겨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이상 글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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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

  • 이오니
    2020-11-05 21:16:28

    클라우드(≒시스템 ≒ 인프라) 엔지니어 같은 경우 중소기업 기준으로는 신입 안뽑습니다.

    이건 진짜.... 답이 없는 문제에요.


    어딜가야하나...가 문제일텐데 몸(교대근무 가능성 높음)과 마음(고객응대)이 힘들어도 필드엔지니어 혹은 IDC로 가셔야해요.

    거기서 최소 1년은 버티셔야 일반 기업을 노리실 수 있구요. 3년 버티면 그래도 갈곳 많습니다.


    절대로 가지말하야 할 곳은 단순 OP업무를 하는 곳이구요.


    혹시라도 네트워크 엔지니어쪽 생각이 있다면 일단 CCNP부터 따세요.

  • RWB
    408
    2020-11-05 21:45:44 작성 2020-11-05 21:46:21 수정됨

    클라우드가 서버랑 연관이 많아서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통 대부분은 실력 검증이 가능한 경력을 선호하지 신입을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큽니다. 소위 말해서 "다 경력직을 원하면 난 어디서 경력을 쌓냐"라는 말이 통용돼요.

    코딩이야 시행착오 거치면서 깨지든 뭐든 어찌어찌 하면 되는데 서버는 특성상 시행착오 자체가 일어나서는 안되는 영역이라서요. 클라우드 특성 상 TO도 타 개발직군에 비해 그리 많지 않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신입을 키워줄 여력이 되는 대기업 -> 가뜩이나 적은 TO에 들어가긴 엄청 어려움

    중소기업 -> 클라우드 개념 자체가 없는 경우도 많으며, 어찌어찌 클라우드 영역에 발을 들여도 신입 뽑을바에 그냥 기존 개발자들 시켜서 서브업무로 굴리는 게 나음


    현상이 이렇다보니 윗분 말처럼 신입이 명함 내밀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최대한 경력에 도움이 될만한 방향으로 많은 경험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 Werden
    40
    2020-11-05 21:54:02

    이오니 

    우선 대댓글 기능을 몰라 복붙하여 감사인사드리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또 필드의 상황을 듣고나니 비전공신입이 감히 들어갈 수 없는 직군이라는 것 또한 알게되어 마음을 거의 접게되었습니다.

    말씀해주신것들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RWB

    조언 감사드립니다.

    시행착오 자체가 일어나서는 안되는 영역이니 신입을 뽑기에는 무리가 있겠지요 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백엔드쪽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취업해보려고합니다.

    몇가지 추가적인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자바의 정석 이라는 책을 구매해서 국비학원 이전에 우선적으로 공부해보려고합니다만 이게 좋은 방법일지 궁금합니다.

    필드 상황을 어디서도 듣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말씀 감사드리며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 




  • RWB
    408
    2020-11-06 01:22:34 작성 2020-11-06 01:30:14 수정됨

    백엔드도 서버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백엔드 업무 하시다보면 자연스레 서버 혹은 클라우드와 친해질 수 있습니다.

    제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중소의 경우 클라우드를 기존 개발자에게 서브 형식으로 돌린다고 했었는데, 이 경우 대부분 백엔드 개발자가 하게 될겁니다.

    만약 백엔드 하시면서 클라우드에 대한 의지가 남아있다면, 백엔드는 클라우드 혹은 서버 환경의 경험을 쌓는 좋은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본인 하기 나름이라서..



    뭐든지 본인이 원해서 하는 공부라면, 그게 어떤 방법이 됐든 안 하는 것 보단 훨씬 좋습니다.

    책을 통한 공부에 대해선 논란이 많습니다. 혹자는 책으로 공부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기도 해요. 그 시간에 무작정 소규모 프로젝트 하나라도 진행하는게 훨씬 도움이 된다고들 합니다.

    물론 틀린말이 아니에요. 실제로 유연한 코딩 센스는 책에선 얻기 정말 힘듭니다.


    저도 공대 출신이긴 하지만 비전공자라, 취업 후 초반에 JAVA의 정석으로 JAVA를 공부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그 당시 저는 진짜 아무것도 몰랐었거든요. 단순히 코딩을 좀 못하네, 서투르네 정도가 아니라 진짜 C 기초와 MATLAB 제외하고는 아예 몰랐습니다. 그냥 프로그래밍이 이런거구나..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수준이였어요.

    취업도 정말 그 실력에 비하면 말도안되는 연봉을 받고 입사했던지라, 불안감이 커져서 내 스스로의 공부를 했었어요. 지금도 다행히 그 습관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 책으로 공부할 때 코딩에 대한 흥미가 많이 생겨 책을 통한 공부 위주로 기초를 쌓고, 이를 통해 내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구현해보거나 기회가 되면 실무에 적용하곤 합니다. 한 번 잡은 책은 반드시 다 읽는다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책으로 공부하는 사람을 비판하는 주 이유가 사놓고 안 읽는다는 거에요. 이런 사람들은 보통 "책을 산다는 행위 = 내가 공부를 한다"라고 생각해서, 공부보단 책을 사는 행위에 더 집착합니다. 사서 열심히 공부하기만 한다면 상관 없습니다.

    JAVA의 정석은 그 당시 JAVA를 처음 접했던 저도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해요. 정석이라는 이름답게 기초적인 지식과 깔끔한 부가설명 덕분에 나름 JAVA에 대한 흥미를 붙이면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책 선정은 문제가 없어보여요.


    책으로 공부하실 때 항상 상기해야하는 게,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내가 JAVA 혹은 기타 다른 언어에 대해 "안다"라고 생각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우리가 영어 같은 외국어를 배울 때도 단순히 영어책 하나 읽고 "영어를 안다"라고 주장하지 않듯이 컴퓨터 언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문제가 있을 때, 문제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을 하고 해결법을 찾아보는 것과, 문제가 뭔지도 모르고 이게 무슨 문제인지 파악을 하는 것은 같은 무지라도 천지차이입니다.

    입문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에서 대략적으로 아는 무지로 올려주는 수준에서 그칩니다. 내가 이 책을 아무리 열심히 읽어도, 막상 적용하려고 하면 '비슷한 게 있었는데....' 정도밖에 생각 안 날겁니다.


    근데 저 생각이란게 크게 작용해요. 내가 어떤 문제를 보고 '이게 뭐지?'가 아니라 '이거 뭐였는데...'라고 생각한다면 적어도 이게 무엇인지는 안다는 뜻이에요. 위에서 말씀드린 대략적으로 아는 무지가 된거죠.

    이러한 기반지식을 토대로 이것저것 코딩도 해보고, 실무에도 엮어보고 하면 어느순간 자연스레 머릿속으로 이해되는 때가 옵니다. 그렇게 차근차근 해쳐나가시면 돼요.


    그렇게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내면, 다음 언어, 그 다음 언어를 공부하실 땐 지금보다 훨씬 빠르게 습득하는 자신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언어라는게 그렇듯, 문법이나 구조 같은 큰 골자들은 C#이든 JAVA든 다 비슷비슷해요. 각각의 특장점이 있을 뿐이죠.

    첫 언어로 JAVA가 괜찮은게, 언어를 처음 배운다면 C++이나 JAVA처럼 딱딱한 언어를 먼저 배우는게 그 다음 언어 배우기도 쉽습니다.

    예시로 요즘 핫한 JavaScript의 경우 변수 선언도 let으로 퉁치거나, 인터프리터라 일단 문제 없는 부분까지는 동작하는 등 매우 유연한 언어입니다.

    반면 JAVA나 C#의 경우 태생이 객체지향이며, 변수타입도 타이트하고 구조도 훨씬 경직되어있습니다. 꼼꼼하게 신경쓰다가 신경 안 쓰는것과 달리, 신경 안 쓰다가 꼼꼼하게 신경쓰는게 훨씬 어렵습니다.

    변수타입 타이트하게 정하다가 그냥 let으로 퉁치면 "편하네"하고 말지만, 문자열이든 정수든 let으로 선언하다가 갑자기 int, String으로 강제하라고 하고, 파라미터도 반드시 정해진 타입의 변수만 받으라고 하면 난감해집니다. 이때까진 코딩에서 그런 요소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으니까요.


    그런 이유로 첫 언어를 JAVA로 하신건 잘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백엔드 자체가 개발직군에서 파이가 크고 다양하기도 하고, 다른 언어를 배우기도 수월할겁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아무쪼록 원하시는 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 Werden
    40
    2020-11-06 12:32:08

    @RWB 확인이 늦어 회신이 좀 늦어졌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보기만하는것과 능동적으로 생각하며 보고 이해하려고 자기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는것 그리고 끊임없이 공부해서 연습하고 실력을 키우는것이 중요하군요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고 일어나서 이렇게 길게 자세히 써주신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바쁘실텐데요

    우선적으로 기초를 다지고 차근차근 배워보도록하겠습니다. 제 주제에 어떠한 직군을 따지는것은 아직 주제넘은것같고 기본적인 언어를 배워야한단 생각만이 드네요 정말 조언 감사드리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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