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진행하는 데이터댐 구축사업 과제 받은거 같네요.

사진 수십만장 가져다가 어노테이션 툴로 이름지어주고 재수 없으면 그림에 물체 윤곽 그려주는 일 일텐대

말이 좋아 인턴이지

x노가다 에요.

한시간만 해도 뻐근합니다..

학원이후로 지원만 하고 있는 상태인데 인턴을 하면서 다른데라도 쓸지 아니면 인턴이라도 할지 고민됩니다. 이 경험으로 다른데 쓰는데 도움이 안될까요 ? 

데이터라벨링은 단순 노가다지만 인턴 들어가서 분위기라도 한번 보시는거 나쁘진 않겠죠. Ai분야는 제대로 된 곳 취업할려면 대학원은 기본으로 가셔야합니다. 대학생도 커리큘럼상에서 딱히 배우는게 없어서 대학원까지 가야 인공지능이라고 할만한걸 배운다네요.(실제로 관련학과 나와서 관련 업 하는 분 증언)

물론 혼자 공부해서 인공지능 딥러닝 잘하는 중학생 고등학생들도 많이 봤지만 그렇다고 취업시 먹히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생각해보니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존재감 때문에 그리 느낀듯)

인공지능은 해당 분야 교수님 강연 한번들은게 다라 그냥 참고만 해주시길

저도 adp 자격증도 있고 딥러닝 앱 개발하는 스타트업도 운영했었지만 ..

제대로된 곳 취업하지 않아도 딥러닝 모델들 가져다가 재밌는 어플을 만든다든가 fine tuning해서 새로운 딥러닝 모델을 만든다든가 의미있는 일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만..

만약 제가 말씀 드렸던 정부과제라면 목적이 "데이터 수십만개 수집" 이다 보니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저도 fine tuning한다고 데이터 수천, 수만개 모아다가 직원들이랑 라벨링했었는데..할 짓 못되드라구요. 

아는 분 요청으로 잠깐 저쪽 사업 참여했었는데(얼굴마담으로;) 그 사업이 맞다면 정말 여러번 생각해보시길..

일단 단순 노가다일것 같긴한데 제가 다른 경력도 없고 대학원도 다른쪾으로 나온후 학원출신이라 더 지연되기 힘들것 같아서요 ㅠ 이거라도 해야하나 하는 심정입니다. 

이런상황이다보니 걍 이거라도 하고 이걸로 다른데를 써야할지 고민중입니다. 

데이터 라벨링만 하게된다면 개발쪽으로 정규직전환되지않는 이상 개발 경력으로는 힘들것 같습니다

그냥 단순 알바

인턴 몇개월 쓰고 그냥 던져집니다. 가산점? ㅎㅎ 웃고갑니다.

정부 과제 따서 인력 구하는건데 그 정부 과제 끝나고 나면 일이 없을텐데 채용을 어떻게 하나요.

같은 정부 과제 또 따내면 다른 인턴 구하겠죠.

혹시 돈이 급한거면 개발과는 아무 상관 없는 단기 알바라고 생각하고 하면 될 것 같네요.

참고로 저희 라벨링 알바분들 모집할때 주부부터 다양하게 모집해서 툴 교육하고 바로 작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