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ll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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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15:56:58 작성 2020-10-26 16:03:48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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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로 2년 버텼습니다.


OKKY에서 뻥튀기는 정말 논란이 많은 주제같네요.

공문소 위조는 당연하고 안타깝지만 개발자도 공범이다 까지..

둘다 맞는 말입니다만.. 그렇게 버티다 만 2년이 지났네요.

힘들떄마다 OKKY에 와서 뻥튀기 관련 글만 엄청 본거같네요 ㅎㅎ..

공공기관 신규사업부터, 대기업 시스템 유지보수, 학사행정 .net to java 전환작업, 대기업 dw hadoop 운영까지 이것저것 하면서 2년이 지난것 같네요.

남들과 똑같이 처음에는 주위사람 속여가면서 일하는것 자체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좋은분들을 만나서 지금까지 버텼고 이제 곧 청내공 조건도 채우게 됩니다.

그만두고 싶어도 청내공이 눈에 치어서 어떻게 버티다가 결국 여기까지왔네요.

이제는 저도 뻥튀기 하면서 개발자 하는것을 그만두려고합니다.

이제까지 해왔고 지금 회사에 남아서 할수도 있지만, 마음이 불편한 일은 그만 두려고 합니다.

본래도 그렇고 코로나때문에 취업시장도 안좋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당당하게 일하고 싶네요.

취업시장 잠시 봐보니 프로그래머는 정말 공부할께 많네요.

초급개발자라 잘은 모르지만 요즘은 react랑 nodejs의 수요가 제법 되나봅니다.

jsp java spring rdbms를 다뤄왔고 여기계신분들에 비하면 한참 모자르겠지만 새로운 언어?, framework, 서버도 공부를 시작해야하나 봅니다.

싱숭생숭해서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는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제글에 대해서 공감하는 분이나 조언 비판 모두 좋으니 의견나눔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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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

  • Nothanks
    168
    2020-10-26 16:07:21
    2년이란 시간동안 뻥튀기를 
    안 한사람과 차이가 많이 벌어 지셨을 겁니다.

    거짓된 옷을 입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해야 했기에

    뻥튀기하여 보내온 시간이 잘못된  습관과 코딩 사고 방식이 발생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더 정진하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 ercnam
    5k
    2020-10-26 16:31:41

    뻥튀기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뭐랄까

    그렇게 명시적으로 n년차 n명 투입 ...이런식으로 돌아가는 곳이야 뻥튀기가 티가 나는거지

    안그런 회사도 암암리에 뻥튀기나 마찬가지인 일이 벌어지는게 비일비재 하다고 생각하면..


    예로 갓 신입한테 설계를 해보라고 던진다던지...

    뭐 세상사에 어느 업종에 이건 3개월차가 하는거... 이건 1년차가 하는거... 딱딱 정해져 있겠나요..

    시켜보고 잘하면 계속하는거고(?) 못하면 마는거지...크킄.....


    아니면 소위 말하는 풀스택 개발자..

    풀스택이라고 쓰고 잡일꾼이라고 읽는... 갓신입인데 백 프론트 서버 디비 다하래.....

    이러면 뻥튀기랑 뭐가 다른지 괜히 고민되는 하루입니다.

  • 오송쭈니
    3k
    2020-10-26 17:18:51

    맛있는거 드시지 뻥튀기로 2년을 드시다니

    와우...

    웃자고 한말입니다.

    현실에서 취업이 급한 개발자의 딱한 사정도 있는거지만

    될수 있음 하지 말아야할 뻥튀기...

  • B급 개발자
    786
    2020-10-27 08:46:13

    건승을 바랍니다.

  • gredo
    609
    2020-10-30 15:39:51

    축하드립니다!! 굉장히 부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저는 취준 중에 이상한 회사에 데였다가 집안 형편상 6개월 텀을 두지 못하고 바로 이직을 하느라 내체공도 못 한 채로 어느새 1년 5개월이 흘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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