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부터 말하자면 제가 호구라서 당한것에 가깝고요 <
제가 호구긴 한데 이정도로 호구는 아니지만 왜 당했냐면
바로 직전에 (내가 파는쪽으로) 중고거래 했었는데 상대가 쿨입금을 바로 쏴주더군요.
그래서 뭐랄까... 세상을 신뢰하게 됬달까...?
받은만큼 돌려주자는 마인드로 이번엔 내가 구매할때 상대에게 쿨입금을 쐈건만
워매 더치트 돌려보니 전과(?) 12범이네. 하하.
사실 입금전에 돌렸어야 했는데 너무 방심한 제 책임도 있지만...
불행중 다행으로 액수는 크지 않습니다. 4만원.
얼마전에 자작나스 물어봤었죠? 그거 CPU 중고로나 구해볼려고 한건데..쩝.
처음 물건을 보내줄것 처럼 하다가 입금 하니까 뭐 중고품을 먼저 누가 사가서 신품을 사라느니,
다른건 살거 없냐느니 딴짓을 하길래
아 돈 더 내라는거면 거래 안하겠다. 내돈 돌려줘 하니까
ㅇㅇ 알았다 환불해줄게... 근데 내 계좌가 좀 특수해서 최저 30만원부터 인출이 되
근데 지금 18만원밖에 없어... 그러니까 니가 12만원 더 보내주면 합해서 16만원으로 줄게 ㅎㅎ
(여기서 사기당했다고 확신함)
......크아.
세상을 믿었더니 통수로 보답하는가!
ㅠㅠ 뭐 신중하지 못한 제잘못입니다만.
일단 더치트에 등록했고, 오늘 사이버수사대 신고도 넣었습니다. 근데 왠지 나만 귀찮아질거같은 이 느낌은 대체..?
뭐 최악의 경우라도 4만원... 인생수업비 냈다 셈 칠려고요.
나중에 알리에서 찾아보니 똑같은 물건 4.3만원에 파네. 아이고....
중고나라로 물건 파는건 할만해도 사는건 개빡세네요..
뒤에도 누군가가 팝니다 하면서 문자로 접근해왔는데 이놈도 더치트 넣어보니 전과 20범 ㅎㅎㅎㅎ
톡으로도 접근해오던데 이건 상대방 정보를 내가 전혀 모르니 그냥 차단해버렸고.
무섭네요 정말.
오키분들은 중고거래 하실때 꼭 신중하게 접근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