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NAS는 아니지만 

그냥 NAS 지원하는 IPTime 공유기에 

USB로 하드 연결해서 싸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nuc 중고로 i3정도로 하나 구하시거나 노트북에 하시는거 어떠신가요

들이는 노력도 금전적 가치라고 판단하신다면

한방에 가세요 

해킨의 종점이 맥이듯 나스의 종점도 시놀에 수렴합니다

24/365 저전력, 저소음에 제로베이스에서 커스텀하시려면 손이 좀 많이 가긴 하지만 라즈베리파이 + USB 외장 하드 구성도 괜찮습니다.

라즈베리파이 4 는 기가비트 이더넷, USB 3 을 지원하고 일단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  장기간 사용에 별다른 부담이 없습니다. Wifi 가 내장되어 있어 유선/무선 활용도도 높구요.

저도 그런거 관심 많아져서 알아보고 있는데 라즈베리파이 같은 싱글보드로 구성하는게 효율적일거 같더라구요.

본컴을 이전에 라이젠 2700X를 썼었고 3900X 나오고 본컴 업글하면서 2700X 쓸일이 없어서

님처럼 NAS 구축 목적으로 서버를 구축하기로 하고

저의 경우는 ITX보드와 케이스 파워를 준비했습니다. 하드는 아마존에서 외장하드 사다가 하드만 빼서 쓰기로 했죠.

그리고 저는... 리눅스 안쓰고 윈도우 서버 2016 에센셜 버전을 샀습니다. 40만원 조금 넘게 줬었습니다.

CPU는 쓰던 2700X, 그카도 굴러다니는 GT730 찾아서 꽂아줬죠.

장점이 많습니다.

내 본컴 윈도우10 업데이트를 직접 관리할 수 있습니다. WSUS 깔아서 업데이트를 하나하나 원하는 것만 승인/거부할 수 있어요. (단, WSUS 쓰고 DB를 내부DB로 쓰니 램 16GB가 오버되더라구요)
윈도우2000, 비스타, 7, 8, 10, 오피스 모든 업데이트들을 서버컴 하드에다 미리 담아둘 수 있습니다.

Hyper-V를 이용할 수 있고, WAS와 웹서버를 원하는걸로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서버에 배포하듯이 개발 연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버컴도 컴퓨터입니다. 어쨌든 윈도우가 깔려있으면  본컴 사용 못할 때 대리로 사용할 수 있죠.

단점도 꽤 있습니다.

비쌉니다.

여름은 물론, 봄과 가을에도 덥습니다.
(이건 전원옵션 들어가서 프로세서 전원을 80% 정도로 낮춰주면 조금은 괜찮아집니다.)

ITX라 조립이 어렵습니다.

많은 분들이 답변주셨군요. 감사합니다.

결론적으로 가격+성능+전력소모+소음의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는 정석적인 결론이 나오는듯 (...)

고등생물님이 노트북을 말씀하셨는데 저도 차라리 이럴거면 저전력CPU 박혀있고 모든게 다 올인원으로 있는 노트북을 해버릴까도 생각했습니다만 일단 노트북은 발열관리가 안되고 수명이 짧아서 탈락이었습니다.... 이것도 나름 기성품이라고 수제로 구성하는것보단 비싸기도 하고. NUC는 모르겠네요...

답정너 같지만 역시 200GE 를 필두로 구성해서 CPU로드율을 반으로 가르고 (...) 쓰면 전력도 덜먹고 소음도 안나지 않겠냐 하는게 생각입니다만 로드율 절반은 윈도우 기준이고 리눅스에선 어떨지 모르겠네요..

상용 시놀로지 스펙을 보니 대충 고급형(?) 이 인텔 아톰 수준인걸로 보아

일반 데탑 CPU로 나스 구성시 성능 하나만큼은 초월적으로 나오긴 할것 같습니다 (...)

소음 문제는 뭐 기본 구성품을 쓰지않고 방열판+케이스쿨러로만 하거나 저소음 쿨러를 따로 사주거나 하면 될지도요.

이렇게 말해도 막상 기기 하나 구해서 책상 한켠에 켜두면 아마 한소리 오지게 들을거 같긴 합니다 ㅠㅠ

두꺼운 책 하나 파서 숨겨둘까......? 공기 통하게만 해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