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73
2020-10-13 10: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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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버티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요번년도에 취업한 사회초년생입니다.


학기중에 인턴과정 참여하여 운좋게 졸업하자마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턴과정 당시 회사에서는 클라우드, AI 등 최신기술을 폭넓게 배울 수 있다고 소개하였고,  회사 정보도 찾아보니 나름 중견기업이라서 정말 기쁜 마음으로 인턴 생활을 했습니다. 저와 같이 인턴생활을 했던 친구들도 많이 붙어서 다 같이 같은 장소에서 일을 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만... 회사가 직원이 가지고 있는 기술 혹은 배우고 싶은 기술과는 별개로 뺑뺑이 시켜서 인력 보충용으로 여러 자회사에 나눠서 넣어버리더군요. (가장 최악은 프로그래머로 입사했으나 전화받는 업무만 하다 퇴사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출근 시간이 40분정도 증가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원하는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처음에는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프로젝트를 여러번 들어가보니 너무 문제점이 많이 보였습니다. 제가 입사한 자회사는 기본적으로 SM업체입니다만, 안에 조그맣게 SI업무를 하는 부서가 있습니다.  현재 그 SI부서에서 일하고 있는데 야근이 잦은데다, 야근 수당을 받지 못합니다. 포괄임금제라서 없긴하지만 연봉도 3000을 못넘는 편입니다. 그리고 중간층이 없어서... 사수분이 부장 이십니다. 


그래도 프로젝트를 완수하거나, 분기마다 뭔가 보너스는 있지 않을까 했는데 지금까지 2개정도 완수했으나 단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다른 프로젝트에 들어가 있는데, 프로젝트 자체가 문제가 많아서 한달동안 혼자 방치된것 같습니다. 


회사에 있는 분들은 3년채우고 이직하는게 좋다고 하시고, 친한 프리 분들은 당장 퇴사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너무 힘들어서 지금하는 프로젝트만 완수하고 퇴사하고 싶습니다. 출근하는데 오래 걸리고, 야근도 잦고, 보너스도 없고, 청년내일채움공제도 안되고, 스트레스도 심하고.... 3년을 채우고 이직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지금 프로젝트만 끝내고 퇴사를 하는게 좋을까요? 신입이 너무 좋은 회사를 바라는걸까요? 여기가 첫번째 회사라서 이게 옳은 생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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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2

  • daywalker
    1k
    2020-10-13 10:11:46
    면접보러 다니면서 이직할곳이 정해지면 퇴사를 하는게 좋습니다.
  • 타임머신
    73
    2020-10-13 10:16:11
    ㄴ 실력이 안되서 퇴사하고 나서 따로 공부하려고 했는데 이건 별로일까요?
  • ercnam
    6k
    2020-10-13 10:21:44

    퇴사부터 하고 이직회사 잡는건 정말 쉬는기간을 가지고 싶다거나

    실력에 엄청 자신있어서 원하는 회사 지원만 하면 바로 출근 가능하다 정도 아니면 시도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 뀨엉뀨엉
    272
    2020-10-13 10:22:18

    인간관계적으로  힘든게 아니라면 저는 버텨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른곳 간다고해서 거기보다 좋다는 보장이 없거든여

    하지만 본인이 더 좋은 회사에 들어갈 실력이라고 생각하시면 

    다니시면서 이직할 곳 알아보시고 나오시는게 좋겠네요 

  • 시닙이
    1k
    2020-10-13 10:22:24

    타임머신 

    돈받으면서 공부하시고 이직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실력이 안좋다고 하시는데 안좋은데 바로 취업된다는 보장이 없으니 생활고에 지들다보면 다시금 낮은 회사 찾아갈수도 있으니 돈벌면서 이직하세요 ( 경험 )

  • 74794C6565
    7k
    2020-10-13 10:26:58 작성 2020-10-13 10:27:19 수정됨

    좋은 점이 한개라도 없으면 퇴사가 답이고 

    만약에 생각해보셔서 좋은점하고 나쁜 점 비교해서 지금당장 이득을 취할수 있다던지 

    미래를 위해서 시간 투자 가치가 있는지 고려 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이른바 가성비를 고려 해보셔야 할듯합니다. 

    왠만하면 1년은 채우고 그만두시는게 그래도 이력서 1줄의 경력란을 채우기 좋죠

  • 독거소년님닉넴너무좋아요
    1k
    2020-10-13 10:35:00

    신입일 때는 포기하는 걸 너무 쉽게 결정하면 버릇이 될 수도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평생 가거든요.

    제가 그래요. ㅜ.ㅜ

  • 타임머신
    73
    2020-10-13 10:40:19

    daywalker , ercnam,  뀨엉뀨엉 , 시닙이ty82lee 

    위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다음년도에 종료라서 아마 다음 년도에 퇴사할 것 같습니다. 코딩말고도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게 많다보니 공부할 시간도 거의 없어서 퇴사하고 알바하면서 공부하려고 했었는데, 아직 시간은 많으니 조언 참고하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타임머신
    73
    2020-10-13 10:40:58
  • 이브닝
    121
    2020-10-13 12:08:35

    내채공도 안되면 꼭 3년차를 채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채공이 되더라도 몸이 힘들면 이직을 하는게 맞구요.

    제 생각에는 바로 퇴사하시는 것 보다는 일을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하시는게 맞을거 같아요. 부모님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금전적으로 힘들어지면 더 안좋은 조건의 회사에 가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

    년차를 채우기보다는 내년 상반기까지 공부해서 상반기 공채로 이직하시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

  • 기린그린그림
    551
    2020-10-13 12:53:38

    저도 첫직장 1년만 다니고 이직한 케이스인데요

    남에게 ~해도 될까요 보다는

    “내가 지금 여기 다녀서 무엇을 얻는가 또는

    미래가있는가”

    등등을 일기라도 좋으니 써가며 생각해봐요~

    저는 일본서 일했었는데 나이들면 몸도 마음도 고생일게 눈에 선해서 귀국했어요.

    저는 때로는 포기가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준다고 생각합니다

  • dunk666
    56
    2020-10-15 21:11:00 작성 2020-10-15 21:12:50 수정됨

    1년은 채우고 퇴사하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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