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진은 저것도 태극기 부대놈들의 민폐짓처럼 표현의 자유라고 할건가요?]

자유라함은 어디까지 제한해야하며 어디까지 인정해줘야할까요?

표현의자유는 어디까지 보장해야하며 어디서부터는 제한해야할까요?

모든것의기준은 애매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어그로 누군가에게는 정보 누군가에게는 또다르게  느껴질수있지않을까요?

선택적 관리는 위험합니다.

욕설 등의 직접적 제재가 가능한 경우가 아니라면 회원정보 상의 이메일을 통해 소명 시간을 주기 때문에 바로 제재가 안될 겁니다. 지금은 아이디가 삭제되고 게시물들도 지워진거 같네요.

저는 저런 것도 표현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처럼 "선택적 관리"가 자유를 제한하는 기준이 되어선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의 기본은 다수가 싫어하거나 바보 같은 이야기를 할 자유를 막지 않는 것이고, 그래서 이런 문제는 그런 권리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그래서 이번 경우를 예로 들면 "정도가 심한 어그로 글은 삭제한다"보다는 "같은 게시판에 하루 5개 이상, 혹은 연속해서 3개 이상의 글을 쓸 수 없다"와 같은 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봅니다.

전자의 경우는 무엇이 '어그로'에 해당하는 지에 대한 가치 판단이 필요하고, 그런 판단에 운영진의 개인적 편향이 개입할 위험이 있지만, 후자의 경우 단지 몇 개까지 연속 게시를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합의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점수에 따라 하루에 쓸 수 있는 글의 수를 제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점수가 마이너스가 되면 하루 1개 초과해서 쓸 수 없도록 하는 식으로요. 

송기숙 작가가 쓴 "마을 그 아름다운 공화국"을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마을마다 후레자식 한명쯤은 있다, 이들도 마을 내에서 자기 몫이 없는건 아니다"

한마디로 다른 애들 교육용으로(반면교사) 쓸모가 있기는 하다는거죠

혼자 저러고 놀다 배고프면 집에 갈겁니다

나름대로 생각못 해본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주는 사색적인 글을 가지고

우리나라가 공산주의도 아니고

너무 억압하면 안되죠

표현의 자유도 없습니까?

한달도 일주일도 아니고 이틀인데 생계가 달린일도 아니고 관리의 '의무'가 있는건 아니죠. 설사 생계가 달린 일이어도 대응 속도는 액션을 하는 사람이 결정하는 거구요.

저런 종류의 글이 자유로 받아들여진다면

저도 디씨에 썼던 글 이제 여기서 같이 써야겠네요.

라이라//님도 문장력이 좋으시다면 글 좀 많이  써주세요.

여기에 영양가가 많은 글이  좀 많이 올려지면 좋죠.

근데 영양가가 많아야 합니다.

그렇게 영양가 많은 글들이 왜 다 마이너스인가요?

오키가 무슨 대단한곳이라고 여기다가 글을 못쓰면 저 사람의 자유가 제한되요?

인간의 기본권리를 논하는것도 아니고 뭔 표현의 자유를 여기서 논하죠?

더군다나 자유와 방종은 구분되어야 하고요 아무데나 자유 붙이지 맙시다.

그리고 기준을 언급들 하시니 뒤져보니 이런게 있네요.

https://okky.kr/article/392686 글 보시면 되겠습니다. 스팸성이면 바로 차단입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포럼에 도배 게시물을 연달아 7개를 올린 사용자에 대해 자제 요청 메일을 보냈고, 비속어 표현 및 댓글로 분란을 야기하여 해당 사용자를 차단 조치 취하였으나 같은 사용자명+2 의 계정으로 재 가입하여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계신 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빠른 조치 취하지 못한 점 사과 드립니다.

트래쉬 글을 올리는것 까지는 오키 공지글 기준으로는 차단 사유가 아닐거라고 봅니다. 누가 그걸 막을까요.

그 유명하신 *넥스분도 공감안가는 말 하는것 가지고는 절대 차단 안먹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들 하신대로 "표현의 자유"

이런경우는 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맘에 안드는 글이면 그냥 넘기면 됩니다. 아 이런 사람도 있군. 쯔쯔 라고 넘어갈테니까요

반대로 맘에 드시는 분은 아 이런 사람이 있네? 재밌군. 이렇게 넘어갈 일입니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글이 관심을 받을 유일한 방법은 

반복적으로 게시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것만이 효과적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시하고 넘어가기 피로하게 만듭니다.

그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반대를 준것일테고요

다시 첨언하자면 표현의 자유까지 가기엔 한참 상관이 없는 내용입니다.

사이트 내에 오키필터를 내장하는 방식이 최선이라고 봅니다만 이 또한 자원이 들어가니 저는 그러려니 합니다. 

유툽이나 페북도 원치 않는게 게시글은 추천말라고 선택할수 있는걸보면 그게 결국은 맞을거 같습니다.

오키 다음버젼에는 추가됐음 좋겠네요.

스텁//오키가 무슨 대단한곳이냐고요?

오키관리자를 너무 무시하시는듯ㄷㄷㄷ

라이라//오키관리자가 한글날  쉬는것도 뭐라하시네요ㄷㄷㄷ

대단하지않은 사이트 관리자라고 한글날도 못쉬게 구박받는 오키관리자님ㅠ

그러시다가 관리자님한테 미운털들 박히시면 어쩌려고요 ㅎ

표현의 자유는 형법적인 싸움에서나 따질 문제죠. 그걸로 감옥에 넣을거냐 아니냐면 몰라도 글을 삭제하냐 회원 밴을 매기냐에선 표현의 자유니 민주주의니 다 오바라고 봅니다.

또 관리자라는게 무조건 가치중립적인게 정답인 것도 아니고 적절히 판단해서 처리할 수 있는거죠

지금도 빌런들 등장할때마다 그렇게 처리된 경우 많죠

그걸 좀 더 제대로 해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관리자가 그 요구를 안들어줄 수도 있는거고요

그냥 거기까지죠

충성 회원들이 표현의 자유 운운하며 도배하는넘과 운영진 실드를 처줬는데,  운영진은 눈치없이 도배 글 다 삭제했네 ㅎㅎㅎ  

표현의 자유는 무슨 형사 고소할 때나 누굴 실드하고 어쩌구 하는데 필요한게 아니라 민주주의 사회의 가장 근본적인 가치중 하나입니다.

"그 딴 거 필요없고 좋은 게 좋은 거다" 수준에서 사회를 이해한다면 그건 개인의 선택인데, 님한테 안 중요하다고 그게 모두에게 불필요한 가치가 아니란 것 쯤은 좀 생각하고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하긴 뭐 이 동네에서 언제부터 그런 거 따졌다고 그러냐면 할 말 없지만 말입니다.

시샵교주5 님
욕설, 정치적 성향이 포함된 게시물 및 댓글 및 분란 유도 댓글 작성 자제 부탁 드립니다.

같은 IP로 총 다섯 번의 계정 생성을 하셨으며 가입하신 이메일 계정에는 차이가 있는데,
운영진 간 논의 결과 동일한 활동으로 커뮤니티 분위기를 와해 하였다고 판단, 총 네 번의 계정 차단 조치하였습니다.

계정 차단에 대한 자세한 안내 필요 시 운영진 이메일로 안내 요청해주시면
마지막 가입하신 이메일로 같은 IP로 작성된 모든 컨텐츠 중
커뮤니티 활동 규정 위반 사항으로 인한 계정 차단 사유를 정리하여 이메일 발송드리겠습니다.

그렇기에 국민(유저) 여러분, 나라(OKKY)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묻지 말고, 여러분이 나라(OKKY}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물으십시오.

-존 F. 케네디 취임사 (1961)-

물론 관리자/운영진 월급 챙겨주시고 계셨다면 제가 몰라뵀네요. ^_^;

커뮤니티의 간단한 규칙인 스팸성 글을 올리지 말라는 것을 어기는

도배꾼이 도배를 하는것과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것

이 동급화 되는것을 보니...

우리나라 아니........우리 오키의 민주주의 아주 미래가 밝습니다. 🎊

스텁 // 첫 댓글에도 적었지만 도배글을 막으려면 그냥 게시물 수 규정을 정해놓고 적용하면 그만입니다.

반면에 내용을 가지고 어느 수준까지는 괜찮고 어디서 부터는 '어그로'에 해당하는지를 운영자가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제한을 가하는 건 그 보다는 더 잠재적인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구성원의 의견 표출에 대해 포괄적이고 자의적인 제한을 가하는 경우 시간이 지나면 집단 전체가 단일한 성향으로 수렴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정치 관련해서 사이트 전체가 극단화 되는 경우 보통 그런 수순을 밟습니다.

다수의 편이를 목적으로 부득이 개인의 자유에 대한 제한을 가해야 할 때는 최대한 구체적이고 제한적 규정에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건 민주주의 사회에선 기본적인 상식에 속합니다.

그걸 지적한다고 "우리 사이트 민주주의의 미래가 밝다"고 비아냥을 들을 문제가 아니라, 그 정도 기본적인 이야기도 상식으로 통용되지 않는 사회에서 민주주의의 미래라는 게 있는지 의심을 해봐야 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넵 첫댓글에 

 도배글을 막으려면 그냥 게시물 수 규정을 정해놓고 적용하면 그만

라고 까지만 하시긴 힘드시겠죠? 평상시에 말씀하시고 싶은것이 많아서?

비아냥 아닙니다. 평상시 종종 펜더님의 긴 댓글을 볼때 개발쪽은 공감가는 부분도 많습니다.

그래서 개발쪽이 아무래도 개발자들끼리는 이해가 더 잘되지 싶어서 바꿔서 이야기해보면

코딩에서는 오버엔지니어링, 오버킬이라고 하죠 . 틀린 코드는 아니나 지금 상황에 필요도 없고 자신의 지적 호기심을 위해서 적용해보는 코드들...

민주주의의 기본은 ....자유를 ....그런 권리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다수의 편이의를 목적으로..기본적인 상식.....그걸 지적한다고

네 다 맞는 말씀입니다

그나저나 비아냥이라고 하셨는데 비아냥은 펜더님도 만만치 않으십니다

것 쯤은 좀 생각하고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하긴 뭐 이 동네에서 언제부터 그런 거 따졌다고 그러냐면 할 말 없지만 말입니다.

인용구 사용하는것은 펜더님 글보고 괜찮다고 생각해서 저도 간혹 사용중이네요.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수정해서 덧붙이자면 사실 위의 펜더님 글은 다른 분을 향한것으로 알고 있긴 하나

그냥 가져온거에요. 저도 위의 마지막 댓글은 그냥 일반적인 혼잣말 하고 마무리 지으려고 적고 만건데

굳이 지적을 하셔서 또.......여튼 좋은 주말 되세요

스텁 // 어차피 서로 생각이 달라 설득이 안 될테니 한 가지 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어차피 이 사회에서 공감도, 이해도 못 받을 내용이라 자제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비아냥"이라고 인용하신 부분은 제 진심입니다.

님에게 이런 문제를 지적하는게 "지적 호기심 충족"과 비유하신 대로 별거 아닌 사소한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훨씬 중요한 원칙의 문제입니다.

제가 나이 들어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관련 토론을 거의 안하게 된 것도, 나이 들어서라도 여건만 된다면 이민을 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도 바로 제가 믿는 그런 원칙과 가치를 이 동네에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찮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님이 보시기에 그런 가치가 "오버 엔지니어링"인지는 몰라도 저에게는 변수 이름 규칙 같은 최소한의 기본적인 약속이고, 그런 기본조차 아무도 지키지 않는 프로젝트 같은 데서인 일하고 싶지 않다는 것 뿐입니다.

펜더//

아 네..사실 저는 첨부터 펜더님을 설득시킬 생각이 없었습니다

워낙에 본인의 관념이 매우 중요하신 분이라는것을 여러번 목격해서요 😆

다만 말씀중에 두가지 정정하자면

사소하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맥락은 있어야죠 라는 이야기를 하고자 함이였고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그게 다소 상관이 없기도 하지만요. 뜬금없는 내용을 말한다고..사실 뭐 문제는 아니죠 

오버엔지니어링과 변수 이름 규칙은 두개가 다른것입니다. 변수 이름규칙을 오버엔지니어링이라고 하진 않죠.

정확히 비유하자면

변수 이름 규칙 => 커뮤니티의 기본규칙 스팸성 글을 올리지 말자..이정도가 변수이름규칙이고요

오버엔지니어링 => 여기서 민주주의및 표현의 자유를 언급함이 적절한 주제인가? 인거죠

아...물론 이것도 제가 당연히 일해라 절해라 하는것은 아니고 그런말씀에 자유는 있고. 저도 그냥 그게 주제에 맞냐? 라고 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한것일뿐입니다. 서로 쿨다운 합시다 🤣이미 그러시다면 all good 입니다.

추가로..이민 나쁘지 않아요 재밌습니다. 

정답이야 있겠냐만은..

꽤 괜찮은 토론을 하고 계시네요~ 캐부럽~

넥스님 답지 않은 댓글 같습니다 🤣 그사이에 무슨일이라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