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류뉴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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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04: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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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it 기업 개발팀에서 일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현재 직원 1000명정도 되는 기업 개발팀에서 일하고있습니다..

학교 졸업하고 첫직장인데, 요즘 제가 자꾸만 뒤쳐진다는 생각을하게되서요..


IT회사가 아니다보니 내부에서 쓸 프로그램을 개발해주는데 

학부생때랑 다른게 하나도 없습니다. 

내부망에서 쓰는거라 보안같은거 신경도안쓰고, 사용자도 별로없어서 트래픽도 신경안쓰고..


팀단위로 움직이는것도아니고, 그냥 혼자 개발하는게 다입니다.. 팀장이나 대리가 코드 보지도않아요

그냥 돌아가기만하면 터치도 따로 안합니다.. 이제 6개월쯤 되가는데, 이젠 일정도 잡아주는게아니라 직원들이 저한테 직접 메일보내고 해서, 혼자 일정잡고 개발하고.. 팀장한테 보고만 하는 형식입니다.


좋게말하면 일이 되게 편하고 자유로운데

첫 직장이다보니 여러가지 회사에서 배우겠지? 라는 마음으로 입사했는데 요즘은 자꾸 뒤쳐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사실 회사 복지가 잘되있어서 정년도 보장되고 페이도 나쁘지 않은편인데.. 제가 그냥 배가 부른걸까요?

자꾸 IT회사가서 팀단위로 프로젝트도 해보고싶고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회사 규모는 신경안써서 스타트업가서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고싶은데

그냥 지금 회사를 쭉 다니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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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0

  • mirheeoj
    11k
    2020-09-21 06:28:37

    공무원 수준으로 정년이 확실히 보장돼있다면 저라면 안 나갑니다. 나간다고 해도 다른 정년보장 직장 구한 다음에 나갈것 같아요. 프로젝트는 취미로 하시든지, 나중에 외주 프로젝트가 생기면 그 때 갑으로 참여하셔도 될것 같네요. 



  • 마라토집착
    1k
    2020-09-21 08:01:25

    많은 분들이 이직을 꿈 꿉니다.  실력있다면 오래 머무를 회사는 아닙니다.  이직  하세요.  사람들 경쟁율 높은 회시가 확실히 좋습니다.  일반 경쟁율 말고 개발자 경쟁율입니다

  • Garion
    1k
    2020-09-21 08:27:33

    정년 보장에 페이도 적당히 괜찮고 사내 시스템만 개발하는 부서라니

    제가 들어가고싶은 회사네요

  • freestyle
    3k
    2020-09-21 09:12:17 작성 2020-09-21 09:13:18 수정됨

    배우려는 자세는 좋지만, 다양한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고 항상 앞서가는 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좋지만, 그렇다면...

    1년에 적어도 두 번은 새로운 프로젝트 찾아서 들어가야되고 일정에 따라 죽어라 개발(?)만 하는 SI성 프로젝트를 원한다는 것인지, 그리고 스타트업은 무조건 새롭고 앞서가는 기술을 쓴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솔직히 개인적으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SI가서 프로젝트 해봐야 많이 배운다거나 하는 프레임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보기술 분야가 무슨 도제식 교육으로 전수되는 것은 아닐텐데, 어느 그룹에 들어가서 배운다는 것인지도 애매하기도 하고, 글쓴 분의 막연한 프로젝트의 "경험"이라는 것이 사실은 실체없는 IT의 매우 고차원적인 추상화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세계 개발자들이 다수 참여하는 깃허브에서도 이미 배울 것들은 차고 넘칠텐데 말입니다. 

  • 무명소졸
    6k
    2020-09-21 09:14:02 작성 2020-09-21 09:14:34 수정됨

    6개월만에 이런 생각(기술적 욕심에 대한 갈망)을 하시는 걸 보니

    언제가 반드시 퇴사할 것 같네요

    단 너무 짧은 기간 재직한 건 이후 이직시 패널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직 신입이니 꼭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어도 배울건 있을 거에요

    2년은 채우고 나오는 걸 추천드립니다.


  • 륜디아
    2k
    2020-09-21 09:19:58

    보통 더 배우고 실력을 향상 시키는 분들 보면...

    연봉이 이유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지식욕구로 인해 그러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많이는 못봤네요

    근데 현 직장이 이미 연봉도 나쁘지 않고 정년까지 보장이라면

    굳이 나갈 이유가 있나 싶네요. 혼자 공부하시면서 토이프로젝트 하셔도 되구요


  • ercnam
    4k
    2020-09-21 09:29:23

    비IT회사 퇴사 뽐뿌는 급여낮음 (주력 사업이 아니니 사장 입장에서도 챙겨줄려고 하질않음)

    정년보장 안됨 (공기업도 아닌데 될리가...) 뭐 보통 이런 단점때문인데

    이 두개가 해결된 곳이면 비IT도 다닐만 하다고 봅니다.


    당장 퇴사 지르지 마시고 혼자 스터디 하시면서 실력 갈고 닦으면서

    정 이직을 하고싶다면 네카라배 급으로 점프하십시오. 글쓴분 환경에서 어중떠중 중소기업 이런데 가봐야 본전도 못찾을 가능성이 큽니다.

  • 돈까스
    4k
    2020-09-21 09:40:52 작성 2020-09-21 09:42:07 수정됨

    음... 근데 아무리 좋은 회사를 간다고 한들 어떤 시점에 가서는 주위에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없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그게 좀 더 빨리 온 것일 뿐이라고 생각하시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해보세요.


    단기적인 목표는 대리나 팀장을 개발 실력으로 제치시는 것이고요,

    그 다음에는 본인 실력에 맞는 연봉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회사에 실력에 따른 연봉 인상을 요구하시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직하십시오.

  • 74794C6565
    6k
    2020-09-21 10:01:28

    제가 안좋은 회사만 다녀서 그런지 몰라도 

    누가 잠깐의 팁은 알려줄수 있어도 

    먼가를 학습하는건 온전히 혼자의 몫이더라구요. 

    따로 이건이렇다 저건저렇다 알려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냥 지금 회사 계속 다녀보시는게 좋아보여요

  • 최심바
    202
    2020-09-21 18:11:19

    제가 경험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네요. 개발자로써 성장하기는 어려운 환경으로 보입니다.

    개발자에게 최고의 복지는 최고의 동료라는 말도 있듯이,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존재여부는 아주 중요한 환경적 요소입니다.


    개발문화가 좋고 많은 트래픽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하신다면, 지금 당장 이직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연차가 쌓이면 쌓일수록 이직하기 더 어려워져요. 문턱이 훨씬 높아집니다.


    정년이 보장된다 함은 두말할 것 없이 상당한 메리트임에는 분명하지만,

    사기업이라는 것은 앞으로의 사업에 의해 언제든지 상황이 바뀔 수 있는 회사입니다.

    몇년, 몇십년이 지난 이후에도 정년을 보장해 줄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죠.

    결국 자신의 일자리를 보장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실력밖에 없습니다.


    좀 더 성장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다른 개발자들이나 회사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좋은 회사에 들어갔지만, 따라가기 급급해서 지치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그만큼 잘하는 사람들은 많고, 배울 것은 훨씬 더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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