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그나마 어떤 프로젝트를 가게 되면 첫날 인솔이라도 하고 데려다주고명절이 가까와 오면 싸구려 선물세트라도 하나 들려주곤 했었다.이제는 문자에 찍힌 성의없는 안내와계약서 조차도 우편으로 오고명절에는 거의 선물을 받게 되지 않게 되었다.가끔 프리랜서로 SI에 일하고 있는 내가 잘못되었나....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젊은 개발자들은 SI같은 곳은 안왔으면 좋겠고 기회가 있다면 탈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 좀 다른 생각입니다. 요번 명절만해도 참치 스팸 대신 홍삼 받았고요. 사실 이런것보다는 현장에서 받는 대우 자체가 점점 달라지는 느낌이에요. 젊은 사람들 외면하는거야 여전하지만 이제 옛날처럼 힘들고 박한 업종이 아닌데 다들 몰라주는거 같아 참 거시기 하군요..
좀 다른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 안받는 것만 못한게 싸구려 선물세트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현금을 주든, 상품권을 주는 것이 제일 깔끔하고 좋죠. 업체 입장에서는 저렴하게 생색내기 딱 좋은 것이 선물세트이긴 하죠. 아무튼 선물세트 포장재도 쓰레기이고, 스팸같은 가공육은 건강에도 좋지 않고 여러 가지 면에서 선물세트 문화는 사라져야 할 문화라고 봅니다. 쓰레기를 명절에 받느니 차라리 안받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