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w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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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07:26:24 작성 2020-09-26 02:26:05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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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국비 취업 vs. 31살 컴공 졸업


안녕하세요

관련 글을 검색해보고 혼자 고민도 정말 많이 해봤는데 답이 안 나와서 여쭈어봅니다. 서울 중위권 대학을 포기하고 전망 있는 지방대학에 다녔는데 코로나로 전공 관련 업계가 초토화된 상황이고 회복 가능성이 아예 없어서 진로를 바꾸려고 합니다.

직무적성검사에서 추천 직업란에 개발자가 있어서 찾아봤습니다. 실력 있는 개발자가 된다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제 생각대로 만들 수 있고 그만큼 대우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고나서 흥미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HTML, CSS 학습을 시작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 미칠 정도도 아니고 너무 싫어서 못할 정도도 아닌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먼 훗날 개발자로서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제 상황에서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한다면 2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1. 바로 국비 학원을 다니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취업한다. 그 후 방통대에 편입한다.
2. 내년까지 공부해서 서울 중위권 대학 컴퓨터공학에 편입한다

사실 제 마음은 2번 쪽에 있습니다. 엉덩이가 무겁고 수험 머리가 있는 편이어서 열심히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4학기를 넘어서서 5학기를 다니고, 여기에 취업 준비까지 한다면 나이 때문에 걱정이 앞섭니다. 그렇지만 학벌에 대한 미련이 조금 있습니다. 인생을 길게 보면 편입 공부를 하는 게 맞는데 현직에 계신 분들께서는 어떻게 보실지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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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4

  • 호호하하하하
    138
    2020-09-06 08:50:06

    학교 ㄱ

  • 손목에롤렉스이젠보링
    2
    2020-09-06 09:25:03

    학교 ㄱㄱ요

  • java개발자
    3k
    2020-09-06 10:25:11 작성 2020-09-06 10:30:37 수정됨

    기업체에서 신입채용시 가장 기본적으로 보는것이 학력과 나이입니다.

    고졸이라면 늦더라고 학력취득이 당연하지만 최소 전졸이상에서 학사취득때문에 31살이후 신입으로

    취업을 생각한다는게 쉽게 납득이 되지가 않네요.

    취업후에도 사이버대학으로 학사취득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특히 개발분야는 경력이 제일 중요하니까 32살에 개발경력자로 있을지

    신입으로 취업준비를 할지는 좀더 신중하게 고민해보시길....

    28살도 그렇게 적은나이는 아닙니다.

  • kkey21a
    4k
    2020-09-06 10:37:04 작성 2020-09-06 11:37:36 수정됨
    기회비용 따지면, 그냥 취업하세요.

    그리고 이미 학사가 있는데, 굳이 또 대학? 
    굳이 대학을 다시 가야 된다면, 저라면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의대나 한의대로 전향할 것 같습니다.
    페이닥터 월급이 1,500~2,000이라고 하죠. 대우는 애시당초 개발자와 비교할 바도 아니구요.

    마지막으로 여기 글들만 봐도 비전공이나 전공이나 큰 차이 없다는 견해도 많은데 굳이 대학가야되요?

    PS
    제 지인 중 한분은 과학중학교(2학년 조기졸업) > 과학고(2학년 조기졸업) > 카이스트 졸업》 경희한의대로 진료 바꾸신 분도 있는데, 이유는 본인이 공부한 것 대비 대우가 너무 차이가 많이난다고 하더라구요.
    -2
  • nmwat
    10
    2020-09-06 14:19:20

    kkey21a

    지금 학사는 없습니다.

    비전공이나 전공이나 차이가 없다는 이야기, 학벌보다 학력이 중요하단 글을 봤지만 학벌이 중요하단 글도 봐서 어느 것이 맞는 건가 질문드렸습니다.


  • 답정너심판자
    2k
    2020-09-06 14:29:24

    한의대 갈 정도면, 애초에 이런 질문 안하셨을듯

  • 코딩잘하기
    1k
    2020-09-06 14:49:18

    빨리 취업하고, 방통대나 석사로 보충하는 게 낫죠..

  • kkey21a
    4k
    2020-09-06 15:11:49 작성 2020-09-06 15:48:15 수정됨
    nmwat//
    전문학사이신가요?

    학벌이든, 
    학력이든, 
    전공이든 비전공이든 

    뭐 동일한 선상에서 출발할 수는 없겠죠.


    그렇다면, 현재 본인 기준에서 이런 분들 따라잡기에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이래나 저래나 취업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냥 되진 않겠죠?
    위의 조건들에 부합하는 사람들에 비해 본인은 어떻게든 부족한 건 사실이닌깐 그만큼 노력은 하셔야 할겁니다. 그리고 취업한다고 해도 알려주는 사람 없을 수도 있다는 점 생각하시고요

    그렇기때문에 싫어서 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혹은 내가 노력한 만큼 무조건 대우 받을꺼라는 생각을 하고 온다면, 후회할 수는 있다는 각오는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그럼, 화이팅 하세요.
  • 한식
    1k
    2020-09-06 17:19:47

    엉덩이 무겁고 수험머리 있는편이면 대학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 봄꾸
    1k
    2020-09-06 18:56:50
    추후 어떤 회사를 목표로 하시는지 모르겠으나 대학 가셔서 졸업하셔도 어느정도 괜찮은 회사 가시려면 코테 준비하셔야합니다. 근데 요즘에 채용하는 거 보면 학벌보다 코딩 잘하는 사람을 검증하고 뽑기 때문에 학교에서 더 공부를 하고 싶은 생각이 아닌 그저 학벌을 위한 거라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 하이이잉
    38
    2020-09-06 19:53:11

    1 + 방통대요

  • anneinwland
    71
    2020-09-06 20:39:15
    학위도 중요하지만 4년 뒤에는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3년이라도 빨리 경력을 쌓기 시작하면서 변화에 맞춰 새로운 것들을 준비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에공.. 고민 많으실 것 같아요.
  • 힘내라마소
    1k
    2020-09-08 13:25:01

    지금 다니고 있는 곳을 졸업해서 학사를 따던 편입을 하던 졸업은 빠르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회사 다니면서 부족함 느껴서 전공과목들 따로 공부하게 돼요.


    [ 실력 있는 개발자가 된다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제 생각대로 만들 수 있고 그만큼 대우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고나서 흥미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HTML, CSS 학습을 시작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 미칠 정도도 아니고 너무 싫어서 못할 정도도 아닌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먼 훗날 개발자로서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습니다. ]


    이 문단보면 본인이 정말 하고 싶다고 느꼈던 것도 아니고 html, css는 프로그래밍도 아닙니다.

    겉핥기 슬쩍해보니 할만하다 느꼈다 싶은 것처럼 느껴지는 글인데(사실 겉핥기도 아닙니다.) 그 정도 흥미로 4년의 시간을 버린다?

    잃어버리는 기회비용이 너무 큽니다. 또한, 프로그래머가 창조적인 일만 하는 것도 아니고요.


    최대한 빨리 졸업하시던 휴학하고 국비 다니시던 해보시고 해볼만하다 싶으면 직장다니면서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진행하시는게 나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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