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astgun
2k
2020-09-03 18:31:58 작성 2020-09-03 22:18:22 수정됨
16
5062

IT 업계에서 만난 쓰레기 1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좋은 사람도 만나고 쓰레기 같은 사람도 만납니다. 

제가 만났던 쓰레기 같은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좀 과하게 표현해서 쓰레기라고 했지만 범죄자 까지는 아니고 

그냥 약간 소시오패스 정도인 것 같습니다.


모 밴처기업에서 프리랜서로 일할 때였는데 

디자이너를 급하게 구한다고 저에게 아는 사람을 소개시켜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정직원을 뽑을거라고 했고 나쁜 회사는 아니다 싶어서 

제가 꽤나 아끼는 디자이너에게 지원 의사를 물었고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30살 정도의 서울대 출신 2명이 주도하여 면접을 봤는데 

둘이 성향이 비슷한데 그 중 한명이 이렇게 요구했다고 합니다.

"1달에 한번씩 재계약을 하는데 6달을 그렇게 하자"

그 이야기 듣고 너무 민망하고 대단히 미안했고 

속으로 "내가 회사를 잘 못 소개해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너무 어이 없는 요구다 보니까 그 디자이너도 당연히 거절했고 

그 다음에 하는 요구는 좀 완화 됐지만 역시나 쓰레기 같은 요구였습니다.

그렇게 몇 번을 찔러 보다가 결국 6개월 같이 일해보고 문제 없으면 정직원 하는 것으로 

계약했는데 그 후로 저는 회사에 문제가 많다고 느껴서 먼저 그만두고 

그 디자이너도 정직원은 됐지만 적당히 쓰다가

회사가 어려워지자 회사에서 아주 안 좋게 해고 했다고 들었습니다.

회사 다니는 동안 종종 내 원망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몇 번의 경험을 통해 서울대생 중에 소시오패스가 많은가 하는 편견을 갖게 되었습니다.

(농담 반 진담반으로 이야기한건데 여기에 너무 집중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지우겠습니다.)

0
  • 댓글 16

  • jef
    1k
    2020-09-03 19:28:38
    서울대 출신한테 당한적이 있는데
    아주적나라하게 이용해먹고
    온갖거짓말로 수단방법을 안가립니다
    서울대는 전부 사기꾼이라고보면돕니다 
    -6
  • ceastgun
    2k
    2020-09-03 20:02:33

    jef 

    전부는 아니라고 보고 

    어느 방송 보니까 평균 100명 중 4명이 소시오패스라는데 

    서울대는 100명중 5명은 넘지 않을까 하는 편견은 가지고 있습니다.

  • ISA
    3k
    2020-09-03 20:08:14 작성 2020-09-03 20:09:29 수정됨

    Jef //

    저희 누님이 서울대 간호학과 출신으로 대학원나와서 아산병원에 의사로 일하시는데 그렇게 사기꾼스럽진 않습니다.  전부까지는 조금 성급한 일반화같네요.

    확실히 조금 계산적인 성향이 강한거 같긴하지만


    화이팅...어딜가나 쓰레기는 있죠

    -2
  • 타느스
    405
    2020-09-03 20:28:03

    혹 잘못된 일반화의 오류 아닐까요.....?

    제가 만난 서울대생분들은 다 나이스하시던데...

  • 팩토리큐브
    402
    2020-09-03 20:41:33

    서울대생이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문제겠죠.

  • ceastgun
    2k
    2020-09-03 20:54:05 작성 2020-09-03 20:54:52 수정됨

    타느스팩토리큐브

    일반화 아니고 편견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확정 아니고 의문을 갖는 정도입니다.

    1% 정도 더? 만큼 말이죠.

    "그 사람" 문제 아니고 "그 사람들" 문제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이니까요.

  • 하두
    11k
    2020-09-03 21:59:13

    심리적으로 똑똑한 상위5프로는

    정상의 범주는 아니라고 합니다.

    심리나 정서적인 안정성

  • broneri
    605
    2020-09-03 23:47:21

    삼전같은 대기업가면 서울대 출신 박사도 많고 카이스트도 많습니다. 다 정상입니다.

    다만 부서내 라인이 존재합니다. 같은 연구실 사람들을 뽑는거죠. 

  • 우기호야
    131
    2020-09-04 08:23:37

    머리좋고 공부 잘 하는 사람들중에


    모든 상황을 이성적으로만 생각해서


    남의 감정을 잘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존재할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 ercnam
    4k
    2020-09-04 09:26:37

    서울대가면 쏘패가 되는건 아니고

    쏘패성향 애들이 서울대 갈 확률이 높은거겠죠.

    쏘패의 가치척도는 실적, 능력 이런거니까요.

  • 호롤로마왕
    46
    2020-09-04 13:23:18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긴하네요

    2명이 서울대 출신 40~50대였습니다..

    어딜가서든 뒤에서 사람을 잘 욕하고 있더군요..ㅎㅎ

    바로 퇴사하긴했지만, 학력으로 이해력이나 암기력, 응용력은 좋지만 다른 것들은 쫌...

  • Waller
    83
    2020-09-07 09:06:03
    김태희 서울대...
  • 콘푸로스트
    1k
    2020-09-08 15:27:49

    저만 그런 고정관념을 가진게 아니군요...

  • WarmCotton
    54
    2020-09-08 18:13:50 작성 2020-09-08 18:14:27 수정됨

    개발자 커뮤니티인 오키에서 혈액형별 성격같은 소리보다 어이없는 편견을 아무렇지도 않게 떠들고 별 말은 커녕 오히려 동조가 더 많은 거보니 신기하군요

  • ceastgun
    2k
    2020-09-08 21:37:20 작성 2020-09-08 21:55:58 수정됨

    WarmCotton

    글에 저의 편견이라고 적어두었습니다.

    편견은 한쪽으로 치우친 잘못된 생각을 의미합니다.

    "경험이 저에게 그런 잘못된 생각 또는 의문을 아주 약간 주입하였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진지하게 적은 것은 아니고 반 농담으로 적어 놓았지만

    적어놓고도 욕좀 먹겠다 싶었는데 의외로 그런 경험을 갖은 분들이 많아 저도 놀랐습니다.

    물론 댓글 중에 그정도까지는 아닌데 싶은 댓글들도 있습니다.


    어떤 집단에 100명이 있고 그 중에 5명만 성격이 몹시 나쁘고 95명은 착한데 

    하필 그 성격 몹시 나쁜 5명만을 만났다면 그 집단에 대한 편견을 갖는게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니죠.


    또한 크게 신뢰하지는 않지만 실제로 그러한 연구결과가 있기는 합니다.

    2012년 미국과 캐나다의 공동연구팀이 약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과 조사에서 "부자에 고학력, 사회적 지위도 높은 사람일수록 규범을 지키지 않고 반사회적인 행동을 한다"고 미국 과학아카데미에 발표했다

    사이코패스 - 정상의 가면을 쓴 사람들

    (공)저: 나카노 노부코

  • 김모씨
    3k
    2020-09-09 15:42:17

    근데 당연한거 아닌가? 서울대 졸업하고 30 초반이면 원만하면 it면 삼,현,엘 신입입사해서 대리등으로  열심히 달리고 있지 면접볼 짬밥같은게 나올리가 없죠. 

    거기 못견딘 사람. 혹은 다른이유로 못한사람들이 남아서 있는데 그중 사회생활이 똥인사람이 있을확률이 높고.. (기본적으로 서울대면 반마다 하나 나오기도 힘든 지능인데.)

    머리가 되는데  사회생활 못하는건 성격문제겠죠. 

    짐까지 이른바 it top10안의 서울대 사람들을 보았지만 누가봐도 멍순이같은 짓을 하는사람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안드는 사람은 있었지만 이색 선 씨게 넘네.. 같은사람은 없었어요. 

    물론 너무 잘나서 넥슨같은거 만들능력이 되는사람이 나온경우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삼국지 같은거 하다보면 여포, 허유 , 법정같은 타입? 능력은있는데 믿고쓰기 힘든 그런경우의 사람을 만난게  아닐까 합니다. 


  •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 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