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kky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최근 회사에 입사한 5년차 데이터 분석가 친구가 있습니다. 파이썬을 활용해 머신러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가끔 회사 상급자와 이야기를 할 때 본인은 해당 데이터분석에 대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얘기를 하곤 합니다. 본인이 있기에 회사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거라고도 얘길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주변에서 봤을땐 오픈소스 패키지를 사용하는 방법만 구글링해서 구현해낼뿐 그 오픈소스의 구현 원리나 알고리즘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장고를 사용해서 웹서비스를 올리는 것을 데이터분석가가 서비스까지 하려면 필수로 알아야 한다고 하면서 단순히 구글링을 통해 장고사용법만 익히고 웹서비스를 올린것에 불과해 보입니다.
이러한 것을 본인이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어필하는데, 제 생각에는 그러한것이 기술력이라고 얘기할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기술력이라는것은 상황에 맞게 필요한 것을 활용해 사용할 수 있는 능력과 더불에 필요한 기능을 직접 구현해낼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구현만을 중요하게 생각하기보다 상황에 따라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고 그걸 직접 구현해낼 수 있는것이 기술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서비스 측면에서도 그 서비스를 지탱하는 여러가지 요인들을 설계하여 좀 더 견고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데이터분석가의 영역이 아닌 부분을 과장해 어필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