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요정바람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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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5 02: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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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토파일럿' VS 선로형 자율주행 '볼트'


컴퓨터비전은 안됩니다.. 아니 됩니다..! ㅎㅎ

비오고 눈오고 서리끼고.. 굳이 그런 악조건이 아니더라도.

인간이 커브길에서 주행을 하는 것과 언덕길 봉우리부분을

지나가는 요령. 8자로 꺾어지는 위험한 고가도로등.

사실 통찰력을 발휘하는 인간조차 위험한 운전이거든요.

즉, 인간을 따라해 보겠다는 발상 자체가 이미 잘못된 것입니다.

인간이 차량주행을 하는 조건이 사실 악조건이니까요.. ㅎ


그래서 완벽한 자율식 드라이빙이 가능하려면

인간보다 몇배나 우월한 조건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게 바로 레일-볼이라는 시스템입니다.


제가 이 방식을 볼트(Ball-T, Ball-Track)라고 이름을 지어 봤습니다.

볼트는 인간이 도저히 볼 수 없는 영역까지도 정보전달이 가능합니다.

꾸불꾸불한 수백미터 앞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눈/비/서리 상관없음.


만약 어떤 놈이 레일볼을 부셨어. 장애나면 리스팅에 안잡히게 되니

예를 들어 1, 2, 3번중 2번이 박살났다. 그럼 1, 3번의 거리가 가까워서

주파수 안전영역이 맞닿았다면 그냥 통과, 1, 3번의 거리가 멀어서

주파수 안전영역(동그라미의 여집합부분)이 매우 작다면

주행하던 차량은 수백미터 전부터 대비하면서 서서히 감속운행을 할 것이고.


또 만약 어떤 놈이 해킹을 해서 레일볼의 좌표를 변조했다고 해도.

이 또한 레일볼의 안전영역이 끊어지게 되니 차량이 인식할 수 있고

결국 해당 레일볼을 지나가게 되어 데이터 위변조였음을 파악할 수도 있죠.


사람이 지나가거나 물건이 떨어져 있을 경우에도 마치 자동문과 같이

레일볼에서 발생되는 초음파 반사의 속도변화로 인식할 수 있으며

역시 시야에 나타나기도 전 수백미터 전부터 차량은 인지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차량 앞으로 물체가 갑자기 튀어나오면?

그것은 볼트가 아니라 차량 자체의 긴급제동시스템으로 해결해야 하죠.

이또한 컴퓨터비전은 필요없고 초음파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차량과 통신을 어떻게 하는가? 하드웨어는 잘 모르겠지만

하이패스가 시속 100Km로 통과해도 인식 잘되는 것을 보면

그런거로 달면 되겠죠. 능동형 주파수(RF) 또는 적외선(IR)이라고

하는데 머.. 알고 싶지는 않고. 되겠죠 머. ㅎㅎ


볼트는 마치 블록체인처럼 각 노드가 잦은 소통과정을 통해

전체 데이터를 유지하는 기술이라서 사실 부드러운 드라이빙의

역할은 차량에 넘기는 구조입니다.

데이터의 신뢰성만 보장하며 데이터전달에 문제가 발생시의

각종 시나리오만 책임집니다.


즉, 부드러운 드라이빙에 대한 수많은 노하우는 차량 스스로가

발전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책임소재도 깔끔합니다~ㅎ

적절한 책임과 역할의 안배.. 그래서 발전성이 있는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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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9

  • 코딩요정바람돌이
    -1k
    2020-08-25 03:46:20

    엇.. -1k 채웠는데.. 다시 줄어들었넹..;; ㅎ

  • 촉촉한 방부제
    170
    2020-08-25 08:47:30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긴한데 못같은 작은 아이도 감지할 수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초음파가 아주 좋아야 겠군요.

    해커가 레일볼을 해킹하는 과정을 언급하셨는데, 차에 있는 아이를 해킹하면 답이 없지 않나요? 

    예를들어 레일볼 1,2,3 이 차로 수신을 하지만 차가 해킹을 당해서 차는 레일볼 4,5 로 인식하면 문제ㅏㄱ 발생할 것 같은데요

  • 코딩요정바람돌이
    -1k
    2020-08-25 09:01:06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차의 해킹은 차량회사의 책임으로

    넘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ㅎ

  • 즐거웠다
    202
    2020-08-25 09:30:31

    게임 재밌을 것 같아요

    언제 출시 예정인가요 얼른 플레이 해보고 싶네요

  • 만년코더
    7k
    2020-08-25 09:33:01

    애초에 조금이라도 관련 연구개발이라는걸 진행해보면 선로형이라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걸 알 수 있죠. 진짜  ㅋㅋㅋ

  • 만년코더
    7k
    2020-08-25 09:34:22 작성 2020-08-25 09:34:37 수정됨

    거의 물로켓 날리면서 NASA보다 내가 낫다하는 수준인데 진짜 정도껏 하세요

  • 만년코더
    7k
    2020-08-25 09:39:09

    애초에 좀만 다른 방향으로 제대로 공부하면

    될 사람이 무슨 주화입마로 이지경이 됐지???

  • 륜디아
    2k
    2020-08-25 09:39:23
    선로는 누가 만드나요
  • ercnam
    4k
    2020-08-25 10:19:43

    그 많은 도로에 볼은 누가 까나....

  • 코딩요정바람돌이
    -1k
    2020-08-25 10:46:16

    경부고속도로도 처음에

    반대가 심했다나요? ㅎㅎ

    딱 요런 느낌이었겠네요 ㅋㅋ

  • rezigrene
    1k
    2020-08-25 10:49:48

    오토파일럿은 인프라 비용이 제로이고..

    볼트는 우선 경쟁상대가 시티즈 스카이라인이네요..

  • 륜디아
    2k
    2020-08-25 11:00:41

    아이디어가 솔직히 딱 대학생들 과제 수준인데요 이건....

    현실성이 너무 없어요

  • 비가온다 나는피해야겠다
    988
    2020-08-25 11:24:31

    륜디아

    아이디어는 중학생 수준(이것도 중학생 무시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성 고민은 대학생 학부 수준


  • 코딩요정바람돌이
    -1k
    2020-08-25 12:06:30 작성 2020-08-25 12:07:29 수정됨

    볼은 양산하면 하나당 4만원 예상.

    5m마다 설치. 1Km에 800만원. 10Km에 8천만원. 50Km에 4억.


    서울 전세집 한채 가격이면 전국민이 50Km동안 잘 수 있음.

    또한 무인택배시스템등 따라서 성장할 산업이 많아요.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도로에 쓰는 돈은 없죠.

    하지만 차량에 많은 돈을 쓰게 됩니다.

    차량에 쓰는 돈은 내 호주머니. 도로에 쓰는 돈은 국민세금.

    국민들이 뭘 좋아할까요? ㅎ


  • 머신러닝
    1k
    2020-08-25 12:21:38

    전 님 글의 첫 부분 위주... 반론을 드리고 싶네요.

    여러 태스크에서 AI가 인간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4년 전에 알파고가 인간 최고수를 이겼음을 기억해 주시고요... 

    자율주행 차량은 맵과 GPS 정보를 활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갑작스런 커브에 매우 유연하게 반응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네비게이션으로 미리 도로의 환경을 알면 주행이 더 쉬워지는 것처럼요...


    또한 님의 방식으로 해도 결국 수많은 상황에서서 차가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를 룰로 코딩 하셔야 할텐데요... 

    앞에 신호등이 있거나 다른 차량이 있거나, 갑자기 사람이 앞에 뛰어들거나,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이 차량이 돌진해 오거나, 앞에 교통사고가 나서 회피해야 하거나 등의 상황에서 차의 핸들 각도의 조정과 차의 속도를 얼마나 유지해야 할지 말이죠...


    프로젝트를 진행 하시다 보면 결국 if문으로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없음을 알게 되고...

    결국 지금까지 모은 데이터를 통해 기계를 학습 시키는 머신러닝 방법을 사용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 rezigrene
    1k
    2020-08-25 12:23:59 작성 2020-08-25 12:38:03 수정됨

    소프트웨어 복제비용은 0에가깝고, 국민세금 안 아까우면 한국형 오토파일럿 만들면 되겟죠. 차량이 레일따라가게하는건 도로위 고라니 한마리 서있기만해도 못 쓸텐데..

    내용읽어보니 고라니 대책은 초음파로 한다고 하셨군요 해당부분은 제외하겠습니다.

  • ercnam
    4k
    2020-08-25 13:02:15

    뽈 가격 너무 비싸요.

    2013년 기준 한국 총 도로길이가 1억 570만 2963 미터라고 합니다 (구글링)

    105702960 미터라고 치고. 5미터 깐다고 하셨으니 뽈 21140592개 필요합니다

    (대충2114만개)

    개당 단가 4만원? 총 8456억쯤 나오네요.

    하긴 4대강에 22조 때려박았는데 싸죠? 근데 뽈만 산다고 끝나나요??

    이걸 도로에 매설할 인건비 등등 따지면..??

    매설했다고 끝나지 않죠. 환경에 노출된 뽈이 노후/고장 등등 일으킬텐데

    이거 유지보수하는 단가는?

    아니 애초에 뽈을 동작시킬 동력은 어떻게 수급하는거죠? 전기선도 같이 깔 셈인가?

    그냥 박아놓는다고 끝나는 물건이 아니고 뭔 초음파니 뭐니 하는게 많은데 베터리 넣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만.

    더군다나 크기도 문제고. 저정도의 기능을 가진 물건이 주먹보다 크면 문제가 많을거 같네요.


    그냥 가타부타 할거도 없이 뽈 박아서 도로정보 수집하는 방법이 유용성이 1도 있었다면

    애초에 GIS 업계에서 이미 했을겁니다. 


    딱 90년대 저 초딩때 봤던 과학만화 정도의 발상.

    거기선 뭐라고 했냐면 글쎄 미래에는 전세계 모든 도로에 자석을 깔고 자동차에도 자석을 심어서 극 반발력으로 호버링을 구현한대나 뭐래나. 도로에 자석은 누가 까나?


    그리고 뽈을 깐대도 문제가 있는게 님은 뽈중의 일부만 망가지는 상황만 가정했는데

    구간 전체의 뽈이 맛이 가버리면 자율주행이 무력화되는 치명적 단점이 있습니다.

  • frente
    68
    2020-08-25 13:20:05

    그냥 코딩 연습할라고 장난삼아 하는게 아닌건가요?

    설마 했는데, 댓글 보면 진심인것 같아서 소름...

    그냥 테트리스 만드셔요. 

  • 코딩요정바람돌이
    -1k
    2020-08-25 13:43:16

    장난삼아 시작한 것은 맞습니다~ㅎ


    국토 전체에 1조도 안되네요. 계산해보니 오히려 별로 안비싸죠?

    지하철 10Km 공사하면 2조원 들어갑니다.

    그런데도 사람들 편리해지면 합니다.


    선로형 자율주행의 발상은

    진짜 위기는 사람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고라니를 왜 컴퓨팅파워로 피하려고 합니까? 위험하게시리.

    고라니가 볼영역에 진입하여 볼에 빨간불이 켜지면

    수백미터 전부터 그것을 인지한 자율주행 차량이 안전하게

    속도를 줄여서 정지하면 됩니다.

    거기까지가 선로형 자율주행차량의 역할입니다.


    고라니를 피하는 것은 사람이 수동조작하면 됩니다.

    사람도 컴퓨팅자원입니다. 통찰력을 가진 슈퍼컴퓨터죠.


  • birewall
    644
    2020-08-25 14:01:18

    아 이게 그냥 토이 프로젝트가 아니라

    진짜 무슨 현실성같은걸 염두하고 만든거였나요?


    아이디어는 모든 차량이 도로 맵을 인지한 상태에서 그 정보를 바탕으로 운전한다같은데

    몇가지 시나리오만 생각해보셔도 생각하시는것보다 코스트가 어마어마하게 듭니다

    대충만 생각해봐도 차량간 이동은 어떻게 해야하고 수많은 차들과 볼 사이의 통신 트래픽은 어떻게 감당해야하나요?

    윗분들 댓글처럼 전원도 문제가 있습니다

    재밌는 주제긴 한데 성능이나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보다 나은 대안들이 많기때문에 현실성이 없어보이네요

  • frente
    68
    2020-08-25 14:02:48

    네. 좋은 자세입니다. 


    그렇게 기존 방법을 의심하고 고민해가다 보면 배우는게 많을 거에요. 

    초보라 몰랐던 것들이 계속 하다보면 보이고 그래요. 누가 알려주는 대로 해서는 배울 수 없는 영역이죠. 


    하려는걸 공식적으로 알리는 것도 학습할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뱉어 놓은 말이 맞다는 걸 보여줄려고 엄청 열심히 고민하거든요. 그래서 회사 신입들에게도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많이 열어주곤 합니다. 


    배울게 많은 분이신 것 같으니, 앞으로도 초심 잃지 말고 열심히 하시길. 

  • 비가온다 나는피해야겠다
    988
    2020-08-25 14:06:31

    절벽 있는 ㄱ 자 형태에 꼭지점 별로 순차적으로 볼 각각 설치 하고 운행중 2번 볼 고장나면 자는 최소 전치 3주 이건 설치한 정부에서 보험 처리 해주는거 맞죠? ㅋㅋㅋ


  • 코딩요정바람돌이
    -1k
    2020-08-25 14:34:48

    원래 후발주자들은 정답이 나올때까지 검색만 주구장창 하고 있는 것이고.

    혁신을 선도하는 개발자는 저처럼 삽질하면서 연구하는 거죠..ㅎ

    이런게 개발자의 공부입니다.


    외국애들 책이나 블로그나 엿보는게 공부가 아니라..^^


  • 코딩요정바람돌이
    -1k
    2020-08-25 14:36:01

    저건 한 10시간정도 고민하고 개발한 수준이지만.

    현재는 더 중요한 일이 많아서 못하고 있지만..

    나중에 개선되면 또 선보일께요~ㅎ


  • frente
    68
    2020-08-25 15:32:16

    ㅎㅎㅎ 만화를 많이 보신 모양이네요. 뭐 다 좋으니 의욕 가지고 열심히 하세요. 

  • kanteloper
    317
    2020-08-25 18:31:34

    사실 오토파일럿만으로는 사람과 동등한 또는 사람보다 뛰어난 안전 운전을 하기는

    아직 많은 한계가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글쓴이분께서 말씀하신 내용 자체는 허무맹랑할지 몰라도, 아이디어 자체는 괜찮다고 봅니다.

    성능과 비용의 트레이드 오프를 잘 조절해서 오토파일럿을 보조할 수단을 차량 자체에나 도로 위에 

    설치하는 방안을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겠네요.

    WASM 샘플로 만든 것도 나름 신기방기하네요. 다만, 운전이 너무 힘들어요 ㅠㅠ


  • 코딩요정바람돌이
    -1k
    2020-08-25 19:36:11

    운전은 저도 힘든데..

    방향키와 AWSD키로 두 손으로 하면

    그나마 좀 쉬움요~ㅋㅋ

  • ISA
    3k
    2020-08-25 20:57:09

    아주 실현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보는 점이 있다면 스마트 시티라는 이름으로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수많은 센서로 둘러싸인 유비쿼터스 공간으로 만든다는 정책과 방법론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화이팅

  • 냉동참치
    602
    2020-08-26 08:52:48

    이거 한 30년전에 학습만화에 나오던거네요.

    레일따라 가는 쥐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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