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코스
232
2020-08-22 12:32:49
17
1034

답답해서.. 퇴사관련 경험 많이 있으신분들 좀 봐주시겠어요?


한달전에 퇴사 의사를 전달했고 합의되어서 이제 퇴사가 얼마안남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운영중인 시스템이 있는데 꽤 관리해야할게 많습니다. 결제도 포함되고

현재 운영 한달정도 되었고 큰문제 없었습니다. 문제는 회사에서 더이상 상주개발자를 안뽑고 프리랜서를 뽑아서 그냥 간간히 문제만 있을때 투입시키려고 하는거 같은데 저야 상관없지만 꽤 복잡한 시스템이고 세상에 완벽한 프로그램이 없지 않습니까? 퇴사후에 최대한 전화를 안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연차도 가지않고 오로지 인수인계와 현 시스템 안정화에 올인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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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7

  • 에르딘트
    2k
    2020-08-22 12:40:11

    회사에서 알아서 하겠죠

    퇴사 일정이 확정되셨으면 그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 스텁
    2k
    2020-08-22 12:52:13

    마음의 부채가 있다면 모를까..(조금씩은 있긴하죠) 근데.

    그걸 기술 부채라고 하고요 기술부채도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시간이 주워져야 합니다.

    회사에서 기능 개발만 쪼아대서 생긴 기술 부채를..본인의 부채라고 굳이 생각 안하셔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일부러 일을 엉망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맘을 갖지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pooq
    5k
    2020-08-22 13:35:28

    한달전에 퇴사 일정을 알렸다면 퇴사 후에 전화를 받을 의무는 전혀 없습니다. 

    그 기간에 인수인계를 제대로 못한 회사와 담당자가 욕 먹을 일이죠.

    한가지 확실히 알아둬야할건, 퇴사자는 회사와 완전히 남남의 관계인데, 회사에서 도움을 요청했다고해서 시스템을 건들다가 잘못되면 오히려 회사한테 법적 고발을 당하게될 수 있습니다.



  • 김코스
    232
    2020-08-22 13:38:46

    pooq 네 알고는 있는데 스텁 님이 말씀하신 마음의 부채가 조금 걸리네요

    물론 현재 시스템은 크게 문제없지만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내가 뭔가 놓친게 있는지, 결제가 있는 시스템이다 보니 혹시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지 등등의 이유로 경력이 꽤오래됐는데도 이번만큼 퇴사하기 불안할때가 없네요.. 옆에 인수인계 받을사람이 딱 붙어있으면 좋겠는데..

  • setPayPeriod
    574
    2020-08-22 13:43:48

    걱정 안해도 됩니다. 회사가 다 알아서 합니다.

    내가 담당 운영중인 복잡한 고난이도 시스템인데

    이후 퇴사하고 누가 맡게 되든..

    다 잘돌아갑니다.

  • pooq
    5k
    2020-08-22 14:00:49

    뭔가 큰 착각을하시네요.

    회사에서 진짜 필요한 사람은 퇴사할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윗선에서의 대우나 관심이 남다릅니다.

    퇴사한다고하면 연봉을 올려서라도 어떻게해서든 잡으려고하구요.

    근데, 퇴사가 확정됐다고하면, 님이 그렇게까지는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고, 이미 다른 대체 수단은 생각해놨다는 의미입니다. 즉, 퇴사 후에도 전화 올 일은 별로 없다는 얘기니까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김백수
    1k
    2020-08-22 14:23:30

    감히 건방지게 근로자가 회사를 걱정해?


    ..

    라고 말하면 느낌이 오실지??

    그 시스템은 회사꺼지 글쓴분께 아니에요.

    시스템으로 인한 이득이 회사꺼이듯, 시스템에 대한 책임도 회사껍니다.

    퇴사하면 그냥 남이에요.

    근로자와 회사는 계약관계일 뿐입니다. 감정 섞지 마세요/

  • 김코스
    232
    2020-08-22 14:28:25

    pooq 김백수 님 말씀감사합니다.

    다 맞는말씀이네요 ㅎ 조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는멍멍이다크앙
    191
    2020-08-22 15:11:18
    해드리고 싶은 조언은 위에서 다 해주셨네요ㅎㅎ

     작성자 분의 성공적인 퇴사를 바랍니다~!
  • kkey21a
    4k
    2020-08-22 15:49:14 작성 2020-08-22 15:50:19 수정됨

    본인 없어도 조금 불편할 수 있겠지 잘 돌아가요.

    그런의미에서 본인없어도 잘 돌아갈 수 있게 만들어야 되구요.


    그리고 전화는 굳이 받기 싫으면, 안 받으셔도 되구요. 


    마지막으로 글쓴이님이 꼭 필요한 사람이었으면 잡지 않았을까요? 걱정마세요.


    아무튼 좋은 곳 찾아가시길 ...

  • 슈퍼셀
    684
    2020-08-22 17:12:23
    미련없이 퇴사하세요~ 나중에 아쉬우면 먼저 연락옵니다. 그때 잠깐 도와주고 수고비도 좀  받고, 그렇게 관계유지하면 됩니다~
    개발자는 돈만주면 구할수있다는 마인드를가진 경영자나 인식이 있는 회사들중 내보내고 후회하는 회사도 꽤있어요^^
  • 프초딩3
    2020-08-22 17:29:03

    퇴사하면 남남. 전화 받는게 더 이상하죠.

  • 니즈루치즈롱
    103
    2020-08-22 20:08:58

    전화오면 그냥 파이팅하세요하고 끝

  • 새로운 시작
    214
    2020-08-22 20:30:08 작성 2020-08-22 20:31:47 수정됨

    회사나 인수인계 때문이 아니라 내가 애지중지 책임지던 녀석이 딱봐도 관리가 안될것 같아 걱정된다고 왜 말을 못하시나요?ㅋㅋㅋ 책임강이 강한 성격이신듯..  책임감 따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몹쓸 뇨속입니다 언능 버리시고 연차 쓰시며 마지막 마음의 정리 하세요ㅜ.ㅜ

  • 김코스
    232
    2020-08-22 21:50:27 작성 2020-08-22 21:51:15 수정됨

    새로운 시작 그런면도 있습니다 ㅠ.ㅠ 사실 코드에는 크게 부끄러움이 없으나 개발환경및 여건이 너무 안좋아서 후임자가 와도 관리가 안될거 같아서 걱정이었습니다..

  • 7이닝
    660
    2020-08-24 08:09:46 작성 2020-08-24 08:13:05 수정됨

    퇴사하면 남남이긴 한데

    완전 더럽게 나가는거 아닌이상 일정기간은 깊은게 아닌 얇게라도 받아주면 좋죠


    여기분들은 안그러시는진 모르겠지만 상상이상으로 대충 해놓고 나가는 사람들도 많아요

  • staticVar
    513
    2020-08-26 06:08:14

    한마디로 "걱정도 팔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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