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a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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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4 23:03:15 작성 2020-08-14 23:03:32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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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 하루만에 입사취소 당한 사람입니다! 저 다시 취업했습니다!


입사 전 [ 저 취업한 것 같습니다!] 라고 글을 썼는데,

이게 웬걸.. 하루만에 경력직원이 없어 자바 신입 필요없다고 입사취소 당했습니다

그래서 쓴 [입사 이틀째 입사 취소되었습니다ㅠㅠㅠ] 를 썼는데,

두 글이 모두 베스트에 올랐습니다!

입사에 축하해주시고, 입사취소에 위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욕해주신 분들도ㅎㅎ


입사취소 후에도 계속 축하 알림이 떠서 많이 속상했었는데요

지인들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 속상해서 커뮤니티에서 속상한 마음을 말했는데,

스타트업 대표님께서 이력서 보내보라고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셨어요

올해 갓 시작한 회사인데, 이력서보고 연락이 와서 인터뷰도 갔는데 참 재밌었어요

일단 대표님이 인상이 좋으셨고, 잘은 모르지만 이사님의 조곤조곤한 말투도 너무 좋았구요

회의실이 따로 없어 오픈된 곳에서 면접을 진행했는데,

면접 중 지나가는 개발자분을 급 초빙하셔서 갑작스레 3:1 면접을 보게 됐어요

그러더니 더 넓은 옆자리로 가자고 하셔서, 면접 중간에 자리도 옮기구요

개발자분이 "마실게 없네요?" 하니 대표님이 후다닥 가셔서 물도 한 잔 떠다 주셨네요ㅋㅋㅋ

마스크 안으로 사실 좀 많이 웃었었습니다, 면접 중에 이런 경험하신 분들은 아마 없을거예요

갑자기 면접관 초빙 + 자리 이동..ㅋㅋㅋ

무튼 저는 회사의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면접마다 꼭 회사의 문화에 대해 물어보는데,

대표님이 가지고 계신 문화에 대한 생각과 이사님이 말씀하시는 비전이 참 와닿기도 하고좋았네요


다음주부터 바로 출근할 직원이면 좋겠다고 대표님이 마지막에 말씀하셨거든요

왠지 합격할 것 같다는 느낌이 왔어요, 자만인지는 모르겠지만!

목요일 면접봤고 하루밖에 안됐지만 다음주 바로 출근을 바라셨는데, 금요일 6시가 넘었는데 아직 연락없길래 안됐나.. 하고 있었는데

조금 늦은 시간에 연락와서 함께하자고 하셨어요

저도 갓스타트업에 대한 불안함은 있지만, 대표님과 이사님을 보고 함께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연락을 받아서 함께하기로 했네요^^

일주일만에 다른 회사에 입사하기로 했어요!

정말 지난 입사 취소가 너무 어이도 없고, 황당했는데

더 좋은 회사로 취업했다고 생각이 들어서 기쁩니다ㅎㅎ


오랜만에 본가에 내려오는 마음이 무겁고 힘들었는데, 즐거운 휴일 보내고 올라가야 겠어요ㅎㅎ

다시한 번 축하와 위로, 지난 직장에 대한 욕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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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

  • 코드워커
    9
    2020-08-19 17:34:14

    말그대로 전화위복이군요. 축하드려요.

  • 타트
    76
    2020-08-19 18:43:48

    와 축하해요!!!

  • Kisle
    506
    2020-08-21 09:32:30

    축하드려요! ㅎㅎ 와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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